인계동 바다참치..

어떤 분이 올려 놓으신 글을 보고.. 대구에서 올라온 여친이랑 인계동에 있는 바다참치에 가보았습니다~ 저두 대구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어서 수원쪽은 어디가 맛있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ㅋㅋㅋ 터널 나이트에서 골목으로 쭉 올라가니 바다참치라고 보이더군요~ 글쓰신분은 12000원부터 있다고 했는데.. 요즘 참치집 가격이 거의 다 올랐더군요~ 15000원부터 있었습니다~ 비루한 자취생인 관계로 15000원짜리 2인분에 청하1병과 대통주 1병을 먹었드랬죠~ 첨에 가자마자 죽이랑 마즙을 주구요~ 그담에 샐러드랑 초밥이 나오고 회가 나오더군요~ 역시 기본을 시켜서인지라 4가지 종류의 회가 나왔습니다. (어딜가나 기본을 시키면 4가지가 나오는듯..) 회를 먹다보니 오뎅탕과 콘치즈도 주시구~ 마끼도 주셨습니다. 아! 참치머리 구이도 나오구요..(약간 비릿) 사장님이 항상 웃으시며 상당히 친절하시던구요~ 그래서 제가 카페에서 맛있다고 소문듣고 왔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보통 기본시키면 4가지 종류를 리필해주는데... 매번 다른 종류로 리필해주시던구요... 뭐라뭐라 설명을 해주시며 리필해주셨는데 기억이 가물가물....ㅡㅡ; 참치 볼살도 주시구, 직접 손으로 양념하신 콧살도 사장님 손으로 직접 입에 넣어주시던구요..ㅎㅎㅎ 그리고 사람으로 따지자면 쇄골부분인가? 여튼 그부분도 주시구.. 참치 회 종류만 10가지 정도 먹은듯해요... 정말 기본을 시켜서 젤 고급을 먹은듯한 기분이었어요~ 나오면서 계산 할때도 농담건네시며 디저트라고 오징어 다리 뜯어 주시는...ㅎㅎㅎ 만족하고 온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