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신앙생활 24-2, 목사님과 의논
목사님께 전화로 아주머니 신앙생활 의논하기 위해 방문하려 한다고 전했다. 목사님 가능한 시간 오후 3시에 만나뵙기로 했다. 아주머니는 목사님 드실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갔다.
목사님이 아주머니와 직원이 추울까 봐 교회 안에 난방을 틀어 놓으시고 빵과 음료를 준비해 놓으셨다. 직원은 아주머니가 준비한 간식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김경선 성도님, 교회 다니니 좋아요?”
“예예. 좋아예.”
“김경선 성도님, 올해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성도로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고맙데예. 곶감 잘 먹었어예.”
“맛있던가요?”
“예예.”
“아주머니가 선물 받은 곶감이 맛있다고 이웃분들과 나누어드셨어요.”
“잘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하는 가운데 성도들을 위해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 엿볼 수 있었다. 성도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려는 낮은 자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시온성교회 성도들이 목사님을 존경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교회를 개척할 때의 상황도 간략히 말씀해 주셨다. 목사님은 지켜야할 절기를 알려 주셨다.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있다고 말씀해 주시며 ‘올해 신앙생활과 성도들의 교제를 위해 구역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알려주셨다. 김경선 성도님도 가능하면 참여하길 바란다고 하셨다. 목사님과 계획 의논하였고 목사님께서 김경선 씨와 직원을 위해 기도를 해 주셨다.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이상화
‘그 절기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보내기 바란다고 하셨다.’ ‘김경선 성도님도 가능하면 참여하길 바란다고 하셨다.’ 성도로 아주머니를 보며 궁리한 목사님의 계획과 구상이 반갑습니다. 그러므로 아주머니 신앙생활이 뜻있게 꾸준히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진호
시온성교회 목사님 소식을 드문드문 듣습니다. 성도의 방문을 앞두고 예배당을 데우시는 손길과 마음, 늘 듣던 목사님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해 잘 부탁드림니다. 목사님의 사역도 은혜롭기 빕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