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갑자기 어디 한군데가 근질근질하잖아? 그럼 이쉑들이 살판낫다는것임 이거말고도 뭔 건강방송 이런데에서도 많이 얘기하더라,, 걍 내가 관심 없엇던 것일 뿐이었나봄
아무튼 내가 이해한 바가 맞다면 모..라는 충쉨은 원래부터 피부에 있을 수밖에 없는 상재균이긴 하지만 먹이를 덜주냐 많이주냐에 따라 나대는 정도가 달라지는것임.
★ 모낭충 먹이=기름진거(피부 피지, 각질, 오일성분 등)
나는 복합성에 여드름이 이마랑 턱 위주로 났었는데 굳이 따지자면 이마는 그냥 여드름 맞고, 턱은 모낭염이었던듯함(짜도 안짜지고 근처에 또나고 그랬음) 유난히 작년, 재작년에 심했는데 마스크 탓도 없지않았으리라 봄.
바꾼 루틴은 한 1년 전부터 서서히 적응해온거고 사실 아직도 완벽한 비법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안맞는것들 소거법으로 제하다보니 대충 이제 어케 해야할지 감은 좀 오는것같음
▼ 마이 루우틴~~~ ▼
(0) 저녁세수는 무조건해야함 알지? 우리의 밤보다 그쉑..들의 밤이 더 뜨겁다 커플당 한번에 알 50개 낳기 가능..
(1) 오일없이 2차세안하기 시행착오 꽤 겪었던 단계. 폼클 되게 여러 개 바꿨는데 약산성은 다 미끈미끈하고 약알칼리성은 눈따가움.. 그래서 홧김에 집에있는 비누로 벅벅 문댔는데 웬걸?? 내가 원했던 순함+마무리감이랑 거의 비슷해짐 근데 그냥 비누는 씻고나서 너무 급건조가 돼서 모낭충도 죽고 내 피부도 죽겠어서 비누바꾸기/비누 보조 2차세안제 찾기를 다시 시작함.
오일/밀크->약간 미끈한 마무리감 워시오프팩->촉촉하게 적신느낌
그래서 지금 같이 쓰는거
두류헌 청대 비누+보나벨라 티트리팩
어쩌다보니 두개 다 결국 티트리....
비누는 쿠팡에 모낭염 비누 쳐서 나오는것들 대여섯개정도 도장깨기하다가 이게 제일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이어서 현재 정착
팩은 독도머드팩, 아이소이 장미팩이랑 뭔 구아바? 그런거 써봤는데 확실히 머드팩, 클레이팩은 촉촉함 보충은 못함. 장미팩이랑 티트리팩이 약간 알로에젤 같은 타입인데 수분이 엄청 많이 스며들어서 비누랑 같이 쓸려면 이거다 싶엇음.
장미팩은 향기가 진짜 오지게 좋고 피부결이 좋아지긴 하는데 티트리팩이 코옆에 남은 기름기랑 피지 허옇게 뿔은거 다 뽑아내는거 보고 티트리에 손을 들어줌.
**두개 같이 쓰는 방법: 1. 비누를 거품망에 굴려서 거품을 풍성하게 내주고 2. 얼굴에 거품을 30초 올려둠(그 이상 가면 피부 땡김) 3. 거품 씻어내고 수건으로 *대충* 물기 반만 닦음 ( 티트리팩 뚜껑열고 뜨는동안 남은물기 자연증발됨) 4. 피지 많은 부위부터 팩 바르기(내 경우 코-턱-이마-볼-관자놀이) 5. 20분 방치후에 스파출라로 걷어내고 물로만 씻어내기
이러면 비누로 한번 기름기 잡고, 팩으로 남은 기름찌꺼기 싹싹 걷어내지면서 수분감이 유지됨 안될것같지만 진짜 됨!!
(3) 기초는 최소화 할 것! 기초는 앰플+크림 딱 두개만 바름
시드물 디판테놀 앰플+어퓨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원래는 클렌징에 티트리가 잘맞았어서 앰플 크림도 싸그리 티트리로 맞출까 했는데 이게 너무 과해도 또 안좋다그래서 그냥 좋다는거 찾아서 발랐음
시드물 앰플은 프로폴리스랑 삐까하계 그냥 엄청엄청 많이들 쓰더라 디판테놀이 쪼금 더 호불호가 덜하길래 이거썼고 나한텐 쫀득하게 잘맞더라 피부가 편함
어퓨는 맨날 쳐다만보다가 처음써본건데 순하고 괜찮더라고 원래쓰던건 약간 꾸덕한 과였는데(시카계열) 이거는 유분이랑 수분이 1:1로 섞인 느낌이랄까? (실제로 그런지는 모름) 그런느낌으로 부들부들해서 사계절 내내 쓸만함
이건 딱히 사용법을 설명할필요는 없겠지만.. 허전하니 써보는 방법
1. 앰플을 손바닥에 먼저 덜어서 부빈 후 얼굴에 손바닥을 꾹꾹 누르듯 바름(이러면 가성비좋아짐) 2. 크림은 알아서 바르슈 3. 좀 건조하다 싶은 날엔 더 발라도 됨
이상 나의 루틴...
글고 찾으면서 주워들은 지식: 모낭염에는 티트리/어성초/유황?이 좋다고 함. 고로 내가 말한거 외에 다른거 써보고싶으면 이런성분 들어간거 찾아보면 좋을 듯
첫댓글 헉 대박 나도 요즘 뒤집어져서 짜증났는데!!! 글 고마유ㅓ!
세수 열심히 해야겠군 모낭충새끼
어쩐지 티트리랑 어성초가 나랑 잘 맞더라
팩 살래
오 비누랑 팩 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