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경상북도 동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여행지로, 산과 바다의 절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금강소나무 숲과 청정한 동해를 모두 품고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진의 매력적인 관광지 5곳을 소개하며, 각 장소의 특징과 즐길 거리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울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458m 높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총 길이 168m, 폭 2m로 국내 최장 거리를 자랑합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울진의 산세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날에는 동해의 푸른 물결과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주변에는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대와 카페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석회동굴입니다. '지하의 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동굴 속 풍경을 자랑합니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형태의 석회암 생성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동굴 바닥으로 흐르는 맑은 지하수가 만든 지하호수는 성류굴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성류굴은 총 길이가 약 800m에 달하지만, 관람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은 약 470m입니다. 동굴 내부 온도는 연중 14~15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피서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울진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총 길이 874m, 최고 높이 90m에 달하는 이 케이블카는 울진의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울진의 대표적인 명소인 망양정과 왕피천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월송정은 울진군 평해읍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해변을 따라 울창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은 월송정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이 소나무 숲은 해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월송정 해수욕장은 모래가 고운 것으로 유명하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은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2004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세트장으로, 현재는 울진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트장 내부에는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붉은 지붕의 이국적인 건물들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세트장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펼쳐져 있어, 드라마 세트장 관람과 함께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죽변등대와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울진군은 산과 바다의 절경, 그리고 독특한 문화 관광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스릴을, 성류굴에서 신비로운 동굴 탐험을, 왕피천 케이블카에서 울진의 전경을, 월송정에서 여유로운 해변 산책을, 그리고 드라마 세트장에서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겨보세요.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울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