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헤럴드=전재혁 기자)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립자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리트윗한 ‘미스테리네요.알바 1등 집중 법칙?’이라는 글이 특정 기사에 대한 인터넷 댓글 알바의 실체를 꼬집고 있어 그 실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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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커뮤니케이션 설립자 '이재웅'의 트위터 내용 사진출처: '이재웅'트위터 캡쳐 |
이재웅 다음 창업자의 트위터로 리트윗 된 내용에 따르면 모 언론매체가 지난 12월 30일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 별세에 관한 기사를 똑같이 다음과 네이버에 전송했으나 같은 기사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이 포털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렸다.
다음에 실린 기사에서는 김근태 고문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며 이를 추모하는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약 1400여개의 의견이 올라왔으나 네이버에 실린 기사에서는 김근태 고문의 별세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글보다 김 고문의 과거 행적을 색깔론으로 비난하거나 심지어 고문기술자 이근안에 대해 호의적인 내용까지 나오는 등 김 고문의 비판하는 글이 대다수를 차지며 약 300여개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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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고문 별세 기사에 대한 댓글 일부 사진출처: 네이버 기사 댓글 캡쳐 |
이에 전문가들은 같은 내용의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포털에 따라 전혀 다른 입장의 댓글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 “다음과 네이버의 주 이용층에 정치적 견해차이로 볼 수도 있지만 이정도로 극단적인 것은 특정목적을 가진 세력이 의도적으로 댓글을 조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네이버 평정론’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네이버 자체를 보수성향의 친기업적 포털로 보는 경향이 강하며, 다음의 경우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진보적 친야당적 성향의 강한 포털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진보성향이 강한 다음 아고라에는 특정 정당 인터넷 알바에 대한 비판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알바 글을 뺀 아고라를 보자는 별도의 인터넷 카페가 있을 정도로 특정 정당 인터넷 알바에 대한 경계가 심각한 상태다.
press@asiaherald.co.kr
출처 : http://www.asiaherald.co.kr/news/5637
확실히 네이버에 한나라당 알바가 득실거린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네요!!!
첫댓글 이런 개새끼들~~~!!! 씨뱌
이재웅이가 그나마 깨어있음이 다행이구먼 ㅠ
특정인을 차단해 게시나 댓글을 보이지 않게하는 기능이 필요함. 아주 귀찮아 죽겠어 ㅋㅋㅋ
네이뇬 별명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네이뇬 검색도 안하는 일인임..
네이버 문제가 많네요..허허...세상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