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노년의 품격(品格)을 지녀야 한다.
노년의 품격은 풍부(豊富)한 경륜(經綸)을
바탕으로 노숙(老熟)함과
노련(老鍊)함을 갖추는 일이다.
노년의 삶을 불안(不安)해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存在感)을 잃어가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노년은 지성(智性)과 영혼(靈魂)이
최절정(最絶頂)의 경지(境地)에 이르는
황금기(黃金期)임을 인식(認識)해야 한다.
노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武將)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誇示)하라!
산행(山行)과 명상(瞑想),
클래식 음악(音樂)과 독서(讀書)와 같은
영성(靈性: 신령한 품성이나 성질)
생활(生活)의 여유(餘裕)를 온 몸으로 즐겨라.
최고(最高)의 노후(老後)는
우리가 무엇을 꿈꾸느냐에 달려 있다.
노년은 24시간 자유다. 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나만의 자발적(自發的) 시간이다.
여유작작(餘裕綽綽:빠듯하지 않고 넉넉함)하고
여유만만(餘裕滿滿) 한 여생의 시작을 위해
팡파르를 울려야 할 때다.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노년
특유(特有)의 열정(熱情)을 가져야한다.
노년의 열정은 경륜과 품격이 따른다.
노련함과 달관(達觀)이 살아 숨쉬는 풍요한 열정이다.
나이 들어갈수록 이러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흔히 노년사고(老年 四苦)라는 말이 있다.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병고(病苦)가
그것이다.
가난과 외로움과 할 일 없음의 괴로움은
노년에 가장 큰 골칫거리 이며,
이와 함께 노후의 병고만큼 힘든 일은 없다.
그래서 노년은 점점 의욕(意欲)과 열정을 잃어가는
시기라고 속단(速斷)할지 모른다.
그러나 생각하기 나름이다
노년사고(老年 四苦)는 열정을
상실(喪失)한 대가(代價)임을 알아야한다.
열정을 잃지 않고 사는 노년 노후는
빈고, 고독고, 무위고, 병고가
감히 끼어들 틈조차 없다.
노년기에 열정을 가지면 오히려 위대(偉大)한
업적(業績)을 남길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世界) 역사상(歷史上)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의하여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成就)되었다고 한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고,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完成)한 것은 80이 넘어서였다.
다니엘 드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고,
칸트’는 57세에 ‘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을
발표(發表)하였으며,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大成殿)의 돔을 70세에 완성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도
고희(古稀)의 나이를 넘어 불후(不朽)의
명곡(名曲)을 작곡(作曲)하였다.
행복하게 늙기 위해서는 또한
인간관계(人間關係)가 매우 중요(重要)하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잘 하여야한다.
인간관계를 ‘나’ 중심(中心)이아니라
타인(他人)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미국(美國) ‘카네기멜론 대학(大學)’에서
인생에 실패(失敗)한 이유에 대하여
조사(調査)를 했는데,.
전문적(專門的)인 기술(技術)이나 지식(智識)이
부족(不足)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不過)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는 결과(結果)가 나왔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部分)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적(利己主義的)
성향(性向)이 강(强)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으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폭군(暴君)노릇을 하고.
자기도취(自己陶醉)에 몰입(沒入)하는
나르시즘(narcissism:자기도취증)에 빠질 수 있다. .
또는 염세적(厭世的)이고 운명론적(運命論的)인
생각이 지배(支配)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운명론)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 수밖에 없다. .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中心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
물질(物質)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초라(?羅)해 지고, .
일 중심이나 ‘나’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외로움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타인(他人)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타인 중심의 인간
관계라 할 수 있다..
모셔온 글
첫댓글 나 중심인 인간관계가 아닌
타인 중심으로란 말에 공감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