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초임 교사였던 고 이영승 선생님은 목숨을 끊기 전날까지 학부모의 항의와 민원에 시달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을 힘들게 했던 학부모,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4년 넘게 아이 치료비를 요구한 학부모도 있었고, 전화를 안 받는다며 진짜 죽은 게 맞는지 확인하겠다고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영승 선생님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을까요
부임 첫 해
6학년 아이가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침
수업중에 난 사고라 학교안전공제회에서 2백만원 지급
그러나 학부모는 돈을 더 요구
학교측은 휴직하고 군복무를 하던 이영승 선생님한테 직접 해결하라함
3년이 지났는데 2차 수술한다고 또 돈 요구
사실을 확인하려하자 해당 학부모는 통화를 거부함
그리고 다른 학부모
21년 12월 8일 오전
장기결석 학생의 부모에게 부재중 전화 2통 + 문자옴
이영승 선생님이 숨진 직후였음
다음날까지 답이 없자 바로 교무실 찾아옴
죽었다니까 거짓말 하지 말라고 안믿음
장례식장 찾아와서 인사하러 온거 아니라고 조문도 안함
기자가 연락해서 물어보자 소리 지르면서 화냄
그리고 다른 학부모
목숨을 끊기 전날엔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의 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음
아이를 따돌린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를 시키라고 함
이영승 선생님은 거절함
이 세명의 학부모는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몰랐고
자기들 때문이 아닌 다른 학부모때문에 선생이 힘들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다고 함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44/0000906281
스브스.웨이브.유튜브.시리즈온 등 모두 저번주 회차 없습니다..
이야..듀스 김성재사건 다룰때보다 더 쎈 느낌이 드네요.
첫댓글 인사하러 찾아온게 아니다 그분 보고싶다 사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