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S NEWS 게시판 끄적이다가.... 하나 가져왔습니다.
자고로 남자는 결혼을 해야 안밖으로 좋은 모습이 나오기 마련이군요. (양준혁 선수는 제외 ㅡ.,ㅡ;;;)
9년전에는 엘지가 희망적이고 평화로웠던거 같은데...
LG총각들 가슴 들썩이는 가을
선선한 가을이 찾아 오면서 LG 총각 선수들의 가슴이 봄바람난 처녀 가슴처럼 마냥 설레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봄이 사랑의 계절인 것처럼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시즌이 끝나는 가을이 본격적인 연애철이다. 봄·여름 내내 야간 경기다 지방 원정이다 바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
가을기를 머금은 바람이 총각 선수들의 마음을 흔들어서일까. 23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LG 트레이너실은 갑자기 총각들의 우물가가 되어 버렸다. 23일자 각 스포츠 신문에 난 ‘조성민_최진실의 결혼 일자 확정’기사가 발단이었다.
때마침 자리에 있던 총각 선수들인 양준혁(31), 최향남(29), 박연수(27) 등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지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이 끝나면 팀에서 유례없이 많은 선수들이 총각 딱지를 뗄 것이 거의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유지현, 장문석, 김혁섭 등이 시즌 종료와 함께 결혼을 할 예정이고 탤런트 유혜정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용빈은 하객들을 초청해 성대한 결혼식을 다시 한 차례 올릴 작정이다.
선수들뿐 아니다. 김성은 트레이너와 선수 출신인 김정준 대리도 조만간 화촉을 밝힐 예정. 내야수 이종렬도 올 시즌내 결혼을 목표로 잡고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의 ‘장가계획’을 밝히고 있다.
노총각인 양준혁과 최향남으로서는 허전한 옆구리가 더욱 허하게 느껴질 수밖에. 이들이 한 목소리로 여기에 말하는 ‘결혼 예찬론’은 다음과 같다.
“든든한 가정이 있으니까 야구가 잘 될 수밖에 없지. 8개 구단 중 승률 1위 달리는 현대 선수들 봐. 몇 명 빼고 다 유부남이니까 야구를 잘 하잖아.
첫댓글 결혼만이 능사는 아니져~~일단 좋은 여자를 잘만나는게 관건이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여자를 위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지 결혼만 하면 모가 다 해결되나요..,,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혼한 선수들이 많다는거,,,가장은 그냥 되는게 아니져~~,,글케 말하니 잘은 모르지만 권용관선수는 결혼 잘한거 같긴한데,,,
권용관 선수는 정말 잘한거 같아요... 아내 분도 미인이시고... 매일 같이 아이들과 야구장도 방문하고 말이죠.
조성민은 더 얼척이 없는게 진상 곰탱스 팬이어서 아마도 최진실하고 이혼한걸로 알고 있는?조성민 같은 경우 만일 요미우리가 아니라 오비에 갔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거 같네요..해설할때도 진상편에서 뭐라고 해서..비호감이라는..그리고 조성민 결혼식때 오히려 두산 선수들이 더 많이 왔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