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이 몸의 소망 무언가(488장)
※말씀: 디모데후서 3장 10-17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6-17절)
■ 주님의 뜻
“꿈꾸는 바위” 우람한 한 덩이 바위 앞에서 꼼짝 않고 서 있는 조각가가 있었습니다. 무엇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일까요? 조각가는 어느 대리석 가게 앞에 놓여 있던 그 바윗덩어리를 공짜로 옮겨 온 터였습니다. 주인은 조각가에게 말했습니다. “바윗덩어리가 탐이 나신다면 그냥 가져가세요. 가게는 비좁은데 공간만 차지하고 있어서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어느 날 조각가는 끌과 망치를 들고 바위를 깨고, 파고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너머의 무엇인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1년 후 조각가는 바윗덩어리를 거저 준 상점 주인을 자기 작업실로 초대했습니다. 상점 주인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무릎 위에 안고 있는 상이었습니다. 조각가가 말했습니다. 사람의 안에도 이렇게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속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1년 전, 바윗덩어리 속에서 저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머릿속에 완성되어 있었던 마리아와 예수님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바위를 쪼았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시험을 당할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속사람의 생명을 의미한 것으로 봅니다. 속사람이 성장하려면 영적인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숙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연과 성경을 통하여 찾습니다. 영적인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은 먼저, 대자연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 무한하신 지혜와 전능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하여 특별계시로 여겨지는 인류 구속의 진리 곧 우리의 영적 만나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있으니”라는 말씀은 그리스도를 가리킨 말씀으로 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로서 감동에 의하여 기록되었음을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라고 하신 것 같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영감으로 기록된 거룩한 책” 성경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은 결국 내가 읽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가 읽고 있는 성경책은 죄인들에게는 우리를 죄악으로부터 구원해 주시는 구세주를 알게 하고 슬픈자들에게는 위안을, 낙망하여 여망이 없는 자들에게는 소망을 갖게 하며, 타락한 자들에게는 재생의 삶을 제공하고, 정치가들에게는 정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며, 도덕가들에게는 윤리를 찾게 하고, 죽은 자들에게는 참된 영생을 각각 부여하는 전대미문의 독보적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존귀한 천국 백성입니다. 그러기에 집권자이신 하나님을 경배하여야 하고 그 분이 우리들에게 내리신 성경 말씀을 순종하며 지키므로 그분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2천 년 전 열한 명으로 시작된 운동이 세상을 바꾸어 놓았듯이, 예수님의 분명한 부르심을 듣고 이웃과 열방과 일터로 가야 합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우리의 영이 소성되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