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작가님은 '카스테라' '아침의 문' 등에서 특이하고 재미있는 문체라서
좋아했습니다.
그런 작가님에게 완전히 빠져들게 된 책이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입니다.
외모 고민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는 책이에요.
이 소설에도 박민규 작가 특유의 재치가
그대로 담겨있어요.
다만 마지막 반전에 배신감 느꼈단 분들이 있어서,
반전에 화를 내지 않으실 분들에게 추천
첫댓글 사실 저는 박민규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한번도 없었죠...그렇게 관심이 가는 작가도 아니였구요..그런데..우연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매형한테 받아서 읽독했는데...재미있더군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까지 책의 이미지가 강렬히 남아있네요..아마 책의 첫 문장이 " 그녀는 눈을 맞고 서있었다" 아니었나요..우리 글쓰는 사람들은 모두 책속의 요한 같은 존재들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저도 요한이 같이 외모 안 따지고 그 사람 자체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어봐야 겠네요.책 추천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구요. 반전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마지막 반전이 좀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박민규 작품 중 가장 감명 깊었던 건 역시 '아침의 문'이었네요. ^^
이틀 전에 카스테라를 구입했습니다. 오늘날에서야 읽기 시작했는데 뭐랄까.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소설가님은 매우 독특한 발상을 하시고 계신것같아요.
작가님 좀 득특한 듯한. 고맙습니다.
대학교와서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에요. '외모' 뿐 만이 아니라 세상의 그 시대의 논리에 따라가기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심을 느끼던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 그 책 읽으면서 감동받아 눈물 흘렸어요. 하핫. 고맙습니다.
깊숙이 빠졌다가 결국 울었네요.. 덕분에 좋은 책 읽고 갑니다. 박민규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펜클럽이랑 카스테라를 읽고 마음을 송두리째 뺏긴 작가여서, 이렇게 아 픈 소설일지는 짐작도 못했네요.
아아. 저도 눈물이 찔끔.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실 저는 박민규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한번도 없었죠...그렇게 관심이 가는 작가도 아니였구요..그런데..우연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매형한테 받아서 읽독했는데...재미있더군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까지 책의 이미지가 강렬히 남아있네요..아마 책의 첫 문장이 " 그녀는 눈을 맞고 서있었다" 아니었나요..우리 글쓰는 사람들은 모두 책속의 요한 같은 존재들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저도 요한이 같이 외모 안 따지고 그 사람 자체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어봐야 겠네요.책 추천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구요. 반전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마지막 반전이 좀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박민규 작품 중 가장 감명 깊었던 건 역시 '아침의 문'이었네요. ^^
고맙습니다.
이틀 전에 카스테라를 구입했습니다. 오늘날에서야 읽기 시작했는데 뭐랄까.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소설가님은 매우 독특한 발상을 하시고 계신것같아요.
작가님 좀 득특한 듯한. 고맙습니다.
대학교와서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에요. '외모' 뿐 만이 아니라 세상의 그 시대의 논리에 따라가기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심을 느끼던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 그 책 읽으면서 감동받아 눈물 흘렸어요. 하핫. 고맙습니다.
깊숙이 빠졌다가 결국 울었네요.. 덕분에 좋은 책 읽고 갑니다. 박민규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펜클럽이랑 카스테라를 읽고 마음을 송두리째 뺏긴 작가여서, 이렇게 아
픈 소설일지는 짐작도 못했네요.
아아. 저도 눈물이 찔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