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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The Phuket News 2014-5-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르뽀] 비자정책 강화에 따른
태국 전역의 국경검문소 및 관광업체들 표정
Missing MH370 ‘behind visa run crackdown’. Fingerprints next?
말레이시아의 실종 여객기가 영향을 미쳤다 - 지문체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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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Phuket News) 비자런을 희망하는 태국 체류 외국인들이, 태국 북부 메사이에서 미얀마 북동부 지방으로 출국 직후 다시 입국하는 비자런 투어를 하고 있다. |
(푸켓) --- 태국 [남부] 라넝(Ranong, 라농) 도에서 미얀마 [최남단] 지방으로 출국했다 즉시 귀국하는 방식의 "나갔다 들어고기 비자갱신" 관행은 물론이고, 태국 전역의 모든 국경검문소들에서 '비자 런' 관행을 이용하던 외국인 관광객들을 단속하는 이유가 실종된 말레시이아 여객기 MH-370 사건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을, 태국 이민국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태국 북동부 지방인 수린(Surin) 도 이민국 사무소는 관내에 청쩜(Chong Jom) 국경검문소를 두고 있다. 청쩜은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매우 번잡한 국경검문소이다. 이민국 수린 도 사무소의 터우텅 팃차이(Tauthong Thitchai) 경찰 중령은 오늘(5.12) 본지와의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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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본청에서 [출입국 관리를] 더욱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이민국의 모든 공무원들이 동일하게 해야만 한다. 가장 주된 이유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 때문이다. 당시 탑승자 중 2명이 푸켓(Phuket)에서 분실했거나 도난당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다른 나라들이 태국을 주시하고 있다. 해당 여권들이 태국에서 분실됐기 때문이다. [방콕의] 본청 역시 무언가 대처를 해야만 한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이다. |
본지가 만난 또 다른 관리는 이제부터 출입국 과정에 지문체취도 포함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묵다한(Mukdahan 혹은 Mukhdahan) 도는 '제2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를 통해 라오스로 이어지는 곳이다. 이민국 묵다한 도 사무소의 부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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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관광객] 조회를 엄격히 할 것이고, 지문체취를 추가할지도 모른다. 현재 태국 입국이 금지된 블랙랙리스트 등재 인물들은 이름만 등재되는 상황이라서, 누군가가 성명을 변경하면 확인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지문을 체취할 경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정보들은 중앙 본청의 이민국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될 것이다. |
태국 이민국의 단속강화는 8월12일부터 완벽히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태국 북부지방에서 미얀마 북동부로 들어가는 메사이(Mae Sai, 매사이) 군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그곳에선 이미 강화된 비자정책이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다. 한 비자갱신 희망자가 웹사이트 '타이 비자'(Thai Visa)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그 지역 이민국 관리들은 토요일(5.10) 모든 외국인을 되돌려보내, 외국인들이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해당 게시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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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얀마 출국을 위해 택시를 타고 태국쪽 출국사무소로 갔던 모든 서양인들이 출국을 저지당했다. 여권에 출입국 도장이 많이 찍힌 사람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출국을 못했다. 그들은 모든 이들이 [만일 재입국을 바란다면] 비행기를 타고 출국해야만 할 것이라 말했다.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면 육로를 통한 출국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혼란했을 뿐인데, 우리가 더 상세히 알려달라고 하자, 이민국 직원들은 화를 냈다. 우리가 소지한 돈과 주소도 보여줬지만, 그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출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방콕의 윗사람에게 말하라"고만 하면서, 물러나라고 손짓했다. 우리가 전화번호라도 알려달라고 하자, "전화번호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민국이 어디 있는가 묻자 그마저도 답변을 거부했다. |
치앙라이(Chiang Rai) 도 이민국은 메사이 국경검문소를 관할한다. 이민국 치앙라이 도 사무소 소장인 싯 시리왓꾼(Sit Siriwankul) 경찰 대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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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동일하게 행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진정으로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입국 목적에 부합하는 정당한 비자를 발급받길 바라기 때문이다. |
태국 최남단 얄라(Yala) 도에는 말레이시아로 들어가는 숭아이 꼴록(Sungai Golok) 국경검문소가 위치해있다. 이곳을 담당하는 쁘리마뎃 사라꾼(Preemadet Sarakul) 경찰 중령은 다소 다른 방식의 시행 상황을 다음과 같이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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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 도의 이민국은 [여타 국경검문소와] 동일한 일을 한다. 가령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인물을 검색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특히 4개국 출신 외국인들을 보다 엄격히 감시한다. 그들은 라오스인, 한국인, 베트남인, 러시아인이다. |
푸켓에서 가장 가까운 국경검문소인 라넝의 경우는 미얀마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현재까지 라넝에서는 대대적인 단속은 펼쳐지지 않고 있다. 다만, 당일치기로 출입국한 기록이 많은 외국인들의 경우, 재입국시 체류기간이 겨우 7일만 허용되고 있다. 또한 그들에겐 체류기간 만료 이전에 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것이며, 재입국을 원할 경우엔 "태국 대사관에서 적절한 비자를 취득하라"는 조언도 전달된다.
관광회사들은 국경까지 관광객들을 태우고 갈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미얀마로 나갔다 들어오는 '비자 런' 과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 관광업체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푸켓 비자런'(Phuket Visa Run)의 위차리 막짠(Vijaree Makjan)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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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넝 도 국경검문소의 움직임을 이미 알고 있다. 아직까진 관광객들이 그곳에서 3번까지 비자 런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들에게 직접적인 걱정을 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 회사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라넝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피낭(Penang) 쪽으로도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루트를 갖고 있어서 영향이 덜할 것이다. 우리 회사나 다른 회사들에 피해는 있겠지만, 그것은 이민법에 따른 규정이다. 법률을 존중해야만 한다. |
'케이비브이 비자런'(KBV Visa Run)의 하르타이 케닌(Hareuthai Keninn)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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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사는 국민들에겐 좋은 일이다. 그 규정은 [불법으로 일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광광객들이] 일으키던 문제들 때문에 적용되는 것이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그들이 소지한 비자의 체류기한 정보를 물어본다. 우리 회사는 이번 조치로 전혀 피해를 보지 않고 있다. |
하지만 '뻰펫 비자런'(Pen Phet Visa Run)의 벤 문사(Ben Munsa)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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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나는 이민국이 이 규칙을 시행하기 전에 '태국 관광청'이나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처와 협의를 하길 바란다. 장기적으로 보면 관광에 타격을 줄 것이다. 이번 정책이 이민국 홈페이지에 공시된 후, 우리 회사 고객들이 내게 "이제 태국의 비자런은 끝난 것이냐?"고 물어본다. 나는 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느라 며칠을 보냈다. 나는 필리핀 관광객에게 정말 미안했다. 필리핀인들은 관광비자 체류기한이 보름 밖에 되지 않아서, 다른 국가 출신 외국인들보다 더욱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고용주가 그들의 고용하가서 취득을 도와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결국에는 나도 법을 따라야만 할 것이고, 사업도 최선을 다해 적응해야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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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남단 지방인 숭아이 꼴록에서 한국인들을 집중 감시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일단 워낙에 폭탄테러가 빈번한 곳이라서..
그곳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극소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흥미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