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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UFO
우주선의
공간이동 원리
행성 간 이동 시는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하여 광속 이상으로 빠르게 이동
합니다. 차원 전환을 위해서는 고도의 에너지 빔을 이용하여 물질을 기화시
켜 준에테르체로 변환한 우주선을 타고 이동합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의 경
우에는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구성 성분을 순간적으로 준에테르체로
변화시킨 후에야 우주선을 타고 순간적으로 공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우주여행 후 돌아올 때에는 역 변환과정을 통해 물질로 구성된 육체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UFO는 지구에서 정말 미확인된 비행물체로서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인 데요.
특히 최근에는 UFO의 출현이 잦아져서 더욱 그렇습니다. UFO가 부쩍 사람들
눈에 많이 띄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요?
이것은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UFO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얼마
든지 지구 어느 곳에나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눈에 나타나는 것은, 특히 대다수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은, 환
경파괴, 소수민족 탄압 등 인권 파괴에 따라 우주의 뜻과 멀어져 가는 지
구인들에게 양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우주인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입
니다. 다른 면에서 보면, 지구의 자정 활동이 곧 시작됨을 알리는 경고라
하겠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재훈님과 대화하고 있는 이유 역시 지구의 인류를 깨우기 위
함입니다.
지구의 미래를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우주선을 타고 오셨
나요?
우주선을 타고 오기도 하고, 시리우스에 있으면서 텔레파시로 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오늘은 우주선을 타고 왔습니다. 지금 금성 근처에 있
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지구의 과학자로서 우주선의 원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우주선의
원리에 대해 알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우주인들이 사용하는 우주선은 여러 형태가 있고, 우
주선에 따라 추진방식이 차이가 납니다. 우선 크게 행성 간 이동 시와 행성
내 이동 시는 추진 방식이 다릅니다.
현재 지구 과학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라 모든 물질은 광속
이상으로 달릴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주인들은 어떻게 행성 간 이동
을 하나요?
행성 간 이동 시는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하여 광속 이상으로 빠르게 이동
합니다. 차원 전환을 위해서는 고도의 에너지 빔을 이용하여 물질을 기화
(*)시켜 준에테르체로 변환한 우주선을 타고 이동합니다.
( * 기화氣化: 에테르화. 에테르는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근본물질. )
육체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구성 성분을 순
간적으로 준에테르체로 변화시킨 후에야 우주선을 타고 순간적으로 공간 이
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우주여행 후 돌아올 때에는 역 변환과정을 통해 물
질로 구성된 육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를 지구인이 알고 있는 과학으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구인의 육체는 물질로 되어 있어 그대로는 광속 이상으로 이동할 수 없습
니다. 이를 고에너지 빔에 의해 극성을 반대로 바꿔서 순간적으로 반질량反
質量(*) 상태로 변환을 하게 됩니다.
( * 반질량: 질량을 가지지 않는 특수한 입자 상태로 빛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반질량 상태에서는 어떤 중력의 영향도 받지 않고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
지 않게 되므로, 반질량화된 우주선에 탑승 시 광속 이상으로 이동이 가능
한 것입니다.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다면 행성 내에서 이동할 때는 어떻게 하나
요?
행성 내에서 이동시는 행성이 지닌 차원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을 해야 하므
로 행성의 차원에 적합한 추진 방식을 사용합니다. 통상 플라즈마plasma(*)
추진 방식을 쓰며, 공간과 중력의 제한을 벗어나서 원하는 속도로 공간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
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전하 분리도가 상당히 높으면서도 전체적
으로 음과 양의 전하수가 같아서 중성을 띠게 된다. )
수백억 광년 떨어진 우주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빛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날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차원을 바꾸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차원의 개념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에서 차원이란
진화의 척도를 나타내며, 생명체는 진화의 수준에 따라 해당하는 차원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차원과 차원 간에는 커다란 에너지 장벽이 가로 놓여 있
어서 높은 차원의 생명체는 낮은 차원을 방문할 수 있지만, 낮은 차원의 생
명체는 에너지 장벽을 넘어갈 수 없어 높은 차원으로의 이동이 곤란합니다.
예를 들면, 개미가 바닥의 한 지점에서 천장의 어느 지점에 가기 위해서는
바닥을 기어서 벽에 도달한 후, 벽을 타고 올라가서 천장에 도달한 후,
천장을 따라 목표 지점까지 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경우 벽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개미는 벽까지 도달하기 위해 한참을 바닥을 기어가야 하므
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만일 가다가 벽이 중간에 끊겼다면, 목표지
점은 눈앞에 있지만 도달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기어
다니는 개미가 지닌 한계입니다.
만일 개미에게 날개가 있다면 개미는 목표지점까지 빠르게 바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기어 다니는 개미가 2차원 능력이라면 날아다니는 개미는 3차원
능력을 보유했다고 할 수 있지요. 차원의 차이가 곧 능력의 차이를 나타냄
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는 10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차원에 거주하는 생명체는 차원이
낮은 생명체와 비교하여 더 높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수백억 광년(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날아간 거리)의 크기로 매우 광
대하므로 3차원 지구인에게는 멀리 떨어진 우주별로의 이동은 어렵습니다.
가령 우주에서는 바로 이웃이랄 수 있는 1광년 떨어진 별 역시, 현재 지구
인은 아무리 빠른 로켓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이동시간이 1만년 이상 걸리
게 되므로, 100년도 안 되는 수명을 지닌 지구인들은 평생을 가도 도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4차원 이상의 생명체는 3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이러한 공간의 한계
를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우주공간에 퍼져 있는 우주터널과 같
은 지름길을 이용하여 행성 간 이동을 순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에너지 빔을 이용하여 물질질량의 극성을 순간적으로 반대로 변경하여 반
질량화함으로써 빛보다 빠르게 사속으로 공간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구인들의 과학으로 설명하면. 우주 터널은 ‘웜홀worm hole’(*)에 해당
하는데, 이를 통하면 우주행성 간의 이동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 웜홀: 우주공간에서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 블랙홀{Black
Hole}은 중력이 너무 커서 심지어 빛조차도 빠져 나갈 수 없는 천체를 가리
키며. 화이트홀{White Hole}은 물질이 그 내부로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내
뿜기만 하는 천체를 가리킨다. )
웜홀의 입구는 블랙홀Black hole이고, 출구는 화이트홀white hole이며,
지구인들이 상상하고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지구인들에게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따르면, 물질은 빛의 속
도로 접근하면 질량이 무한대로 늘어나서 추진 에너지를 아무리 늘려도 빛
의 속도에 도달할 수가 없지요. 한편 상대성 이론은 물체의 질량의 극성을
반대(허수질량)로 한다면, 빛보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또한 동시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지구인들은 양의 질량을 가진 물질 이외에 허수질량을 가진 물
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수질량이라고 하면 이해가 어렵군요. 질량과 반대성질을 가진 의미로 반
질량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3차원 지구인이 스스로 우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4차원 우주 터널을 찾아
내거나 아니면, 반질량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야만 하겠네요.
현재 지구과학에서는 반질량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상태로서 과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질량과 관련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현재 지구인은 물질이 어떻게 해서 질량을 나타내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
다. 질량에 비례해서 중력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중력이 질량보다 먼저 선행한
다고 할 수 있어 지구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 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력이란 우주의 형태 즉 공간의 굴곡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며, 질
량은 3차원 지구에서 소립자(원자포함)의 구조에 기인해서 나타나는 현상입
니다. 지구과학은 질량을 가진 물체 사이에, 거리에 반비례하여 만유인력
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뉴턴의 만유인력 법칙), 사실은 공간이
먼저 중력의 굴곡 형태를 만들고, 여기에 굴곡에 맞는 질량을 가진 물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중력과 질량 간 원인과 결과 관계가 지구 과학과는 반대라고
해야 보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우주 중력이 만든 공간의 형태를 알게 되면, 이를 활용하여 우주 공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방식이 우
주 터널을 이용한 우주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량은 원자를 이루고 있는 소립자의 구조에 기인한 것입니다. 현재 구조는
3차원 공간에서 3개의 팔을 벌리고 있는 구조로서 물질이 보유한 질량과 관
성의 원인이 됩니다. 만일 물질에 고에너지 빔을 찍어서 3개의 팔을 특정
방향으로 평행하게 정렬하여 구조를 변경하면, 질량과 성질이 전혀 다른
특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반대로 원래의 질량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고에
너지 빔을 반대로 가함으로써 원래의 구조로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커튼의 블라인드 날개를 접으면 빛을 차단하지만, 날개를
평행으로 펴면 빛을 통과시키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차원으로 팔을 벌린 물질 구조는 블라인드의 날개를 접은 형태로서 블라인
드 날개가 빛을 차단하는 것과 같이 우주에너지를 막는 형태입니다. 이로
인해 우주 공간에서 우주기운(중력)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
저항의 정도가 질량입니다.
반대로, 3개의 팔을 특정 방향으로 평행이 되도록 정렬하면, 블라인드 날
개를 폈을 때 빛을 잘 통과시키는 것과 같이 우주 기운을 잘 통과할 수 있
어서 저항을 받지 않게 되는데, 이것이 반질량 상태인 것입니다 .
이와 같이 3차원의 물질과 구조를 달리하면서 반질량을 지닌 물질을 준에테
르체라고 부르며, 이 상태에서 빛보다 빠르게 공간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준에테르체란 육체가 기본 골격 및 장기 구조는 현재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
서, 광자에너지를 받아 육체를 이루고 있는 원소의 구조가 잠시 반질량 구
조로 바뀐 상태를 의미합니다.
참고로 원자 차원에서 완전히 반질량화된 구조로 변화된 육체를 반半에테르
체라고 합니다. 반에테르체 육체는 현재 육체가 가진 한계를 벗어나 모든
기능이 훨씬 진화된 육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육체는 관성의
영향을 받아 광속 이상의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반에테르체로 바뀌면 반질
량화되어 관성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므로, 광속 이상으로 우주 공간을 이
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반에테르체가 영구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라면, 준에테르체는 일시적이고 부
분적인 변화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준에테르체와 반에테르체의 차이가 분명해졌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
니다.
그럼, 행성 내 이동시는 행성 차원에 맞도록 추진 방식을 선택하고, 통상
플라즈마를 이용한 추진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좀 더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우주에 있는 행성은 행성별로 차원이 다릅니다. 무생물성, 생물성의 차원
이 다르며, 생물성인 경우도 지구와 같은 3차원 물질성이 있는가 하면,
물질과 에테르체가 공존하는 5차원 행성이 있으며, 완전히 에테르체인 행
성도 있어서 행성별로 차원이 다릅니다.
이런 행성의 특성과 차원에 맞도록 추진 방식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는데,
고차원으로 갈수록 우주선을 보다 미세한 성분으로 변화시켜야 해당차원으
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물질계 행성에서는 중력의 영향이 지배적이므로, 일반적으로 중력을 조절
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지구에서는 중력과 전자기력 간 상호작용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고 있지
만, 사실은 이들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전기와 자기가
하나의 원리에 기초하여 서로 영향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력과 전자
기간 원리를 알면 이를 이용하여 서로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공간에 매우 높은 전압을 걸어 주면 공간의 성질이 변화합니다. 공간에 가
득찬 소립자에 영향을 주어 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소립자들의 긴장상태를
바꾸는 것입니다. 초고압이 걸린 원반을 회전하여 회전반 주변으로 중력
압력 상태를 확장하면, 회전반 주변으로 소립자 플라즈마에 의해 중력 공
간이 수축하는데, 이것이 중력과 유사한 힘을 발휘합니다.
마치 렌즈가 빛을 모으거나 반사함으로써, 이미지의 크기와 방향에 변화를
가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방식은 플라즈마에 의해 중력의 크기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중력 렌즈 장치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매우 큰 추진력을 낼 수 있게 되는데, 플라즈마 방향을 적절히 바꾸어 줌
으로써 원하는 방향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공간의 수축에 의한 중력효과는 우주선 밖과 우주선 내부 간에 다르
게 작용합니다. 우주선 외부는 중력장重力場(*)을 변화시키지만, 우주선
내부는 변화된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 * 중력장: 증력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 어떤 물체의 중력장 안에 있는 물
체는 중력을 받아 당기는 힘을 받는다. 중력장의 방향은 중력의 방향과 같
다. )
따라서 내부에 탄 우주인은 우주선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도 힘을 전혀 받
지 않게 되어 충격을 받지 않게 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우주선의 형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주선은 어느 방향에
서 보나 단면이 타원으로서 상하 또는 좌우로 대칭을 이루고 있지요. 전자
기파가 밀폐된 금속을 뚫고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밀폐된 우주선 내부로
유도된 중력파가 들어갈 수 없어서 사람은 관성력에 의한 충격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중력과 전자기력이 관계가 있다니, 놀라운 내용입니다. 지구에서는 통일장
이론(*)이 나오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합니다만, 아직
이 두개 힘 간의 관계를 찾아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우주인들은
이들 관계를 알아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군요.
( * 통일장이론: 입자물리학에서 기본입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의 형태와 상
호관계를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장의 이론이다. 현대물
리학에서는 전자기력, 핵 강력, 핵 약력은 통일되었으나 중력까지는 통일
되지 못한 상태이다. )
지구에서는 고속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가속도에 의
해 자동차는 물론 자동차 내부의 모든 물체가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에 작용하는 관성력 때문이지요.
특히. 유도된 중력이 우주선 내부에 탄 우주인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
는다고 하니, 더욱 놀랍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
요?
중력과 질량은 별도의 원인이라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것을 상기하면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즉 중력은 공간자체의 굴곡을 의미하며, 자기장
처럼 나름대로 중력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력장의 굴곡을 바꾸면, 중력과 유사한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이
와 함께 유선형 구조의 우주선 형상을 취함으로써 중력장이 우주선 밖으로
지나가도록 하고, 내부로 침입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질량이란 중력에너지의 흐름에 저항하는 크기로 볼 수 있는데,
중력에너지의 흐름은 우주선 밖으로 지나가 버려 질량으로서의 역할을 나타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내부의 질량을 지닌 우주인은 관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혀 충격을 받지 않게 됩니다.
매우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자동차가 공기 저항을 적게 받기 위해 유선형을
취하고. 물고기가 물의 저항을 적게 받기 위해 유선형 형태를 취하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는 반면, 우주선이 내부로 유도된 중력장에 영항을 받지 않
기 위해 상하 좌우 대칭의 유선형 형태를 취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내용
이지만, 확신이 잘 서지 않네요.
내용이 너무 새로운 것이라 믿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우리별은 과학기술이
현재 지구보다 수만 년 앞서 있습니다. 우리는 중력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
고 있으며, 전자기력을 이용하여 유사중력의 크기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
니다.
지금 말씀드린 내용은, 이러한 기술을 개념적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대화
한 내용은 개념 수준에서 정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안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우주선의 추진 원리에 대해 대화를 하다 보니, 지구에서는 모
르고 있는 내용들이 새롭게 등장하네요. 저는 매우 재미가 있습니다만. 이
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저도 과학을 공부했지만, 지구에서는 새로운 이론을 내놓을 경우, 이론을
뒷받침하는 물건을 만들어 보여주거나. 실험으로 입증하거나, 아니면 수식
으로 원리를 증명하지 않으면, 인정을 받을 수 없거든요. 이에 관해 우주
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구인들에게 우주과학을 증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우주
현상에 대해 지구인들은 존재 자체도 알지 못하거나 아니면 현상은 알더라
도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많습니다.
우주선의 추진 원리에 대한 지금까지의 내용은 우주 현상에 대한 유추를 통
해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의 아무리 복잡한 원리도 실상은 간단한
우주 원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하나의 원리를 이해하면 이를
모방 유추하여 새로운 현상에 대해 이해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군요. 말씀해 주신 이러한 방식을 행성 간 이동 시에는 사용할 수 없나
요?
물론 가까운 행성 간 이동 시는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플라즈마 중력렌즈에 의한 추진 방식은 광속 이상으로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 행성 간 이동 시는 별로 사용하지 않습
니다.
지구의 경우에도 자료를 찾아보니, 지구에서 순간 공간이동과 관련된 사례
가 많이 있더군요.
버뮤다 삼각지역에서는 배나 항공기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과거에 여러
차례 있었다고 하는데, 이곳이 4차원 터널로 통하는 문이라서 이곳에 들어
온 물체가 다른 지역으로 사라진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져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1943년 미 해군에서 실시한 필라델피아실험이 유명합니
다. 미 해군은 적의 레이더로부터 아군의 함정이 탐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테슬라 코일( 테슬라의 가장 유명한 발명품으로서 저전압을 고전압으로 바
꿀 수 있는 장치 )을 여러 개 이용하여 함정 주위에 강력한 전자장 막을 형
성함으로써, 적의 레이더 전파가 이것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습니
다.
그런데 이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함정이 사라졌고, 수십 분 뒤에
함정이 다시 나타났는데, 불행히도 배에 탑승한 120명의 승무원 중 80여
명이 죽고, 나머지는 크게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지구상에서 순간 공간이동을 했다고 알려진 사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순간 공간이동의 원리는 무엇이며, 위의 사례
는어 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요?
지구를 포함한 우주는 10차원으로 되어 있고, 우주 어느 곳에나 각 차원으
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낮은 차원에서 높은 차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높은
에너지 터널로 진입을 해야 하므로 특별한 접속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서는, 공간 속에 흩어져 있는 4차원 터널 문을 이용하거나 진공 속의 4차
원 터널 문을 열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버뮤다 삼각지역은 태양계의 에너지가 모여지는 초점 지역 중 한군데였으
며, 에너지가 집중되는 순간에 이 지역은 4차원 터널로 가는 문이 열려 다
른 지역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했던 경우입니다.
지구에서 행했던 필라델피아실험은 고전압에 의한 플라즈마를 발생하여 음
이온으로 가득찬 진공의 틈새를 순간적으로 열 수가 있었으며 이 틈새를 통
해 접속된 4차원 터널을 통하여 함정이 순간적으로 터널에 진입을 할 수 있
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플라즈마 막이 불완전하게 형성됨으로써 진공의 틈
새로부터 뚫고 들어온 진공의 압력에 의해 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치명
상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정되게 순간 공간이동을 할 수 있는지요?
안정되게 우주 공간터널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선 터널을 여는 것뿐 아
니라 터널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광자에너지를 진공에 비추면 진공의 틈새를 벌릴 수는 있지만, 이곳을 통
해 연결되는 터널은 무수히 많기 때문에 빠져 나오는 방법을 모르면 우주의
미아가 되어 돌아오지 못합니다.
따라서 고에너지의 플라즈마 방전막을 안정되게 발생하여 터널의 문을 통과
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원하는 지역으로 빠져 나가기 위한 출구를 알
고, 이 터널 출구에 맞도록 플라즈마 패턴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주 터널의 출구마다 특정한 에너지 패턴으로 되어 있어, 이에
맞도록 플라즈마 막을 형성해야 터널을 빠져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3차원으로서 지구주변에 깔린 4차원 터널을 이용하면, 지구 주위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먼 우주로 가기 위하여는 다른
우주 터널로 갈아타야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더욱 높은 에너지를 사용
한 반질량화된 우주선을 이용하여야 안정되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진공 속에 순간 공간이동을 위한 많
은 터널이 숨겨져 있군요. 우주인들은 어떻게 공간이동을 하나요?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는 여러 방법으로 공간 이동을 합니다. 행
성 주변에서 이동 시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반중력反重力을 이용하거나 행성
주변의 공간 터널을 타고 순간적으로 이동하며 먼 우주로 이동 시는 에너지
를 높여 우주선을 반질량화하여 광속 이상으로 이동합니다.
우주선의
추진에너지
우주선의 추진에 필요한 에너지가 궁금해지네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
가 가능할까요?
네 그렇게 하지요. 우주선이 행성 간 이동을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반질량으
로 변화되어 광속 이상으로 가속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상당한 에너지
가 필요합니다.
물체가 반질량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소립자보다 더
짧은 파장을 갖는 광자에너지를 물체에 쬐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광자
에너지는 핵융합 반응을 하거나, 반물질을 물질과 반응시켜 얻을 수 있습
니다. 물체를 반질량화 할 때는 통상 반물질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핵융합 방식과 비교하여 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자에너지를 얻
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물질은 진공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진공에 고출력 광자에너지를 가
하면 물질과 반물질이 쌍으로 분리되어 나옵니다. 이렇게 얻어진 물질과 반
물질은 플라즈마 용기에 따로 보관되는데, 필요시 서로 반응시켜 광자빔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는 마치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로 분
리하여 저장했다가, 필요시 서로 반응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하
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주선을 공간에서 이동시 필요한 추진에너지로는 반물질에 의한 광
자에너지나 핵융합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지만, 보통은 핵융합에너지를 많
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성 내에서의 우주선 이동 시는 플라즈마에 의한 중력제어 방식을 사용 하
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 이때 역시 핵융합에너지를 사용하겠네요?
그렇습니다. 플라즈마를 위해서는 초고전압 전자장이 펼요한데, 우주선 내
부에 있는 핵융합로에서 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반反중력
중력은 우주 공간의 굴곡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질량은 물체가
중력에 저항하는 크기라고 말씀한 바 있습니다. 중력이 어떻게 발생 하는
것인지 좀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우주 공간에는 많은 물질이 있지만, 진공에 비하면 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십만 분의 일도 안 됩니다. 사실상, 우주 공간은 진공으로 꽉 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공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닙니다. 지구인들은 진공이 음의 전
자로 꽉 채워진 공간으로 알고 있지만, 진공은 여러 종류의 고차원에너지
로충만한 공간입니다. 진공은 내부의 고에너지 압력으로 팽팽한 긴장을 유
지하고 있으며, 여기에 진공이 아닌 물질이 들어오면 사방에서 이 물질을
향하여 압력이 작용합니다. 만일 이 주위에 다른 물질이 있으면, 물질과
물질 사이는 압력이 상대적으로 줄게 되어(바람막이 효과). 물질은 바깥쪽
에서 안으로 미는 힘으로 인해 서로 뭉치는 힘을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우주에 떠도는 먼지들이 서로 뭉쳐지고 점점 커져서 별이 만들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힘이 바로 중력입니다.
중력은 결국 진공의 성질에서 나온 것이며, 우주를 채우고 있는 물질들의
기하학적 구조에 의한 종합적인 공간의 압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력의 원인도 결국은 진공의 압력에 기인한 것이군요. 그렇다면, 이 압력
은 어떤 성질의 압력인가요?
진공은 음이온 전자가 빈틈없이 꽉 채워진 공간으로서 음이온에 의한 상호
반발력이 큰 힘으로 공간 내에서 작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진공의 압력의
원인입니다.
우주선의 회전 원반 주위에 초고압 전기를 가하면 - 에서 + 방향으로 중력
을 상쇄하는 반중력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중력이 발생하는 원인이 진공에 가득 찬 음이온에 의한 반발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즉 전극 주위는 공간의 - 전하가 축
적되어 전기의 압력이 강화되며, + 전극 주위는 - 전하가 중화되어 - 전
기의 압력이 약화됩니다. 이에 따라 - 전극에서 + 전극으로 미는 힘이 나
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반중력 효과입니다.
반중력이란 진공에 전기를 가해 물체 주변의 공간에 대한 중력을 제어하는
것이군요. 아직까지 지구에서는 전자기와 중력 간에 서로 어떠한 영향을 주
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어, 굉장히 새로운 내용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
면, 이러한 중력의 고려시 물체가 가지는 질량은 무엇인지요?
질량이란 물체가 중력에 저항하는 크기를 나타냅니다. 즉, 물고기가 물속
을 헤엄칠 때 물에 의한 저항을 받게 되는데, 물의 흐름이 중력이라면 물
고기에 의한 저항은 질량으로 비유할 수가 있겠습니다.
3차원 공간에서 나타나는 중력은 3축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물
체는 3축에 걸쳐 중력의 영향력을 똑같이 나타내는 데 이것이 질량입니다.
만일 물체에 고에너지 광자빔을 가하여 물체의 내부 구조를 특정 방향으로
정렬하면,물체의 중력에 대해 저항하는 힘(질량)을 없앨 수 있는데, 이것
이 반질량상태입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반중력 상태와 반질량 방식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두 개가 비슷해 보이지만 원리상 차이가 있습니다. 반중력 방식은 우주선
밖 공간의 중력을 조절하는 방식이며, 반질량은 물체자체의 질량구조를 변
경하여 물체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반중력 방식은 우주선에 미치는 중력의 크기를 순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공
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로서 우주선의 속도가 광속 이하로 제한
되므로 우주선이 행성 내나 가까운 행성 간 이동 시에 주로 사용합니다. 반
면, 반질량방식은 광속 이상으로 우주를 이동할 수 있어서 우주선이 수백
광년 이상 먼 행성 간 이동 시에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반중력과 반질량에 대한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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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무한에너지?
진공에서
우주에너지
뽑아 쓰기
진공에 숨져진 물질과 반물질도 두 개가 서로 만나는 조건을 변화 시키면
그 존재를 드러나게 할 수 있지요. 진공에 높은 진동수를 가진 광자에너지
를 쬐어주면 물질과 반물질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공에 쬐어주는
우주선의 파장에 따라 우주의 차원 간 에너지를 끌어 쓸 수 있고, 차원 간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물질과 반물질이 공존할 수 있는 영역은 5차원 영
역인데, 이에 적합한 파장을 사용하면 진공 속에서 물질과 반물질을 분리할
수 있으며, 이들을 활용하여 공간에서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끌어 쓸 수
있습니다.
진공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뽑아 쓰는 방법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설명
을 해주실 수 있는지요?
우주 공간 속의 대부분은 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 있는 어떤 물
질도 진공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진공은 우주의 근본에너지이며,
모든 물질과 반물질을 만들어낸 어머니이고 창조주입니다. 진공은 모든 물
질을 만들 수 있고 또한 반물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주의 진행 방항이 현재 진공에서 물질이 나와, 물질이 무겁게 뭉쳐지는
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극단적으로 무거워진 물질이 다시 반물질을 끌어들
여 만나게 되면, 에너지로 변하면서 다시 진공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
다. 이것이 우주의 일생입니다. 여기서 무거운 물질은 블랙홀 또는 암흑물
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진공에서 에너지를 뽑는 과정은 우주의 이 순환을 극단적으로 빠르게 일어
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진공에 자극을 가하여 물질이 나오게 하고, 암
흑물질을 유도하면, 반물질을 끌어당기게 되는데, 사속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진공에서 에너지를 뽑아 쓸 수 있는데, 현대 과학에서는 전혀
존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반물질을 당기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원리인 ‘돈다’는 특성을 이용하면 가능하며, 에디슨과 같은 시대
의 과학자인 니콜라스 테슬라가 예전에 시도한 뫼비우스 띠 모양의 코일을
사용한 자기장 상쇄 방식을 좀 더 연구하면, 이 과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됩
니다.
이것도 5차원 이상의 우주인들은 쉽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테슬라가 명상
중에 파장을 받아 시도했던 무한에너지 장치는 우리 우주인이 가르쳐 주었
던 장치인데, 지구의 때가 아직 이르므로 우리 우주인이 세상에 퍼지지 않
도록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군요. 그런데 진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주는 진공으로부터 창조가 되어 물질과 반물질의 세계로 분
리되었으며, 이들이 더욱 분화되면서 10차원의 우주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들 물질과 반물질은 진공을 문으로 해서, 서로 다른 영역에 거주하고 있
습니다. 진공은 우주를 창조한 원천으로서 1차원이며, 동시에 우주 전체
를 담을 수 있으므로 10차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질과 반물질
의 세계를 나누고 있는 경계이며, 동시에 이를 통해 서로 만날 수 있으므
로 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5차원은 물질계와 반물질계를 이어주는 통로의 역할로서, 5차원을 기준으
로 그 이상은 반물질계의 원리로, 그 이하는 물질계의 원리로 만들어져 있
습니다. 이들 모든 차원은 진공이라는 재료로써 만들어져 있고, 진공이라
는 틀과 진공이라는 문으로 이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모든 에너지의 원천은 진공이라 할 수 있으며, 이로부터 수
많은 에너지가 새로운 형태로 변화되어 나온 것입니다.
재미있는 말씀입니다. 우주가 10차원인데 음앙의 원리로 창조하면서 크게
물질계의 세계와 반물질계의 세계로 나누어졌군요. 5차원을 기준으로 물질
계와 반물질계로 나뉜다고 하시는데, 실감이 가지 않습니다.
이것은 지구인들은 처음 듣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우주는 음양의 원리로
창조하면서, 이의 원리로 차원의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지구인들도 진공
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물질과 반물질이 동적인 평형을 이루고 있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사실 진공은 우주의 모든 차원을 구성하고
있는 실질적인 재료이자 문이며 틀입니다.
물질과 반물질은 서로 만나면 빛으로 변하면서 상쇄되어 없어진다고 합니
다. 어떻게 진공 속에 함께 존재할 수 있게 되는지요?
연못에 돌을 던지면 연못 주위로 동심원을 그리면서 물결이 전파되어 나갑
니다. 그러다가 연못의 주위 벽에 부딪치면,물결이 벽에 반사되어 거꾸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벽을 향한 물결과 벽에 반사된 두개의 물결이 합쳐
지게 되면, 물결의 모양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때 반사하는 물결이 원래의 물결과 정확히 반대가 된다면, 상쇄되
어 수면은 아무런 물결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 아무
런 물결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사실은 두 개의 물결이 끊임없이
상쇄되면서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진공이란 이와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겉으로 보기에 에너지
가0이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로는 물질계 파장과
반물질계 파장이 끊임없이 만나서 상쇄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연못에 돌을 던지는 것에 비유하여 진공을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쉬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정적인 진공으로 어떻게 우주를 구성할 수
있고, 더욱이 차원을 구성할 수 있는지요?
연못에 수면이 고요하지만 실제 물결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두 개의 반대되
는 물결이 상쇄된 것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결을 반사하
는 벽의 위치를 바꾸어 보면 쉽게 알아지는 것이지요.
벽의 위치가 달라지면 반사하는 물결의 크기가 달라지고, 원래 벽을 향한
물결과 반사되어 간섭하는 물결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이럴 경우 사라졌던
물결이 다시 보이게 되지요. 물론 다양한 모양의 물결의 간섭을 보여 줄 것
입니다.
벽의 위치를 바꾸는 것은 두 개의 물결 간에 간섭할 수 있는 조건을 바꿔주
는 것이 되며, 이를 통해 감춰진 물결을 다시 찾아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
다.
이와 같은 원리로, 진공에 숨겨진 물질과 반물질도 두 개가 서로 만나는
조건을 변화시키면 그 존재를 드러나게 할 수 있지요. 진공에 높은 진동수
를 가진 광자에너지(우주선)를 쬐어주면 물질과 반물질이 분리될 수 있습니
다.
또한, 진공에 쬐어주는 우주선의 파장에 따라 우주의 차원 간 에너지를 끌
어 쓸 수 있고 차원 간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물질과 반물질이 공존할 수 있는 영역은 5차원 영역인데, 이에 적합한 파
장을 사용하면 진공 속에서 물질과 반물질을 분리할 수 있으며,이들을 활
용하여 공간에서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끌어 쓸 수 있습니다.
정말 우주의 비밀은 진공에 달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진공에 대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 에너지의 근원은 진공 자체인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진공에서 수많은
존재들이 나와 현재의 우주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진공을 통해 우주의 각
차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진공은 우주의 본체이고 틀이며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뽑아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시도는 하겠지만 알아듣기가 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지금은 개념 위주로
전달하고,이후 대화가 깊어지면 단계적으로 더욱 구체화된 내용이 전달 가
능할 것입니다.
물리적인 힘에는 4가지가 있음을 지구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우주에는
지구인들이 파악하고 있는 물질계 힘에다가, 물질계와 대칭을 이루는 반물
질계에서 작용하는 4가지 힘, 그리고 물질계와 반물질계 사이의 상호작용
힘(진공)과 이들을 통합하는 힘 등 크게 10가지 힘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인에게 알려진 힘은 중력, 전자기력, 강력(원자핵내). 약력(원자핵
내)인데, 에너지는 이들 힘을 적절히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기계적 에너지는 물체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변형이나 위치
이동을 할 경우 필요한 에너지인데, 중력의 영향을 받는 질량을 가진 물체
등에 나타나게 되며, 중력이 뒤에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열에너지 등 화학
적 에너지는 열전자의 이동에 따른 에너지로서 전기의 활동이 외부의 자극
에 따라 변형된 형태로 나타난 에너지입니다. 기타 다른 형태의 에너지
도, 사실은 4가지 힘이 적절한 변환을 거쳐 에너지 형태로 나타난 것입니
다.
그런데 지구인들에게는 힘이 곧 에너지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힘을 에너지로 쓸 수 있기 위해서는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장
치가 필요하고, 기술이 있으면 얼마든지 에너지를 쉽게 얻어낼 수가 있지
만, 기술이 부족하면 에너지 자체를 얻는데 많은 노력이 들게 되어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중력은 지구 어디서나 작용하지만, 중력에서 에너지를 직접 뽑지 못하고
물을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떨어뜨려 물의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이용하거
나, 수력발전기를 통해 전기적 에너지로 바꾸어 이용하고 있지요. 이를 위
해서는 설비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물이 없는 곳에서는 이러한 에너지를
뽑을 수가 없어서 위치에 따라 에너지의 확보가 제한됩니다.
전자기력을 이용한 에너지는 지구인들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으
나, 이를 위해서도 전기를 발생하는 수력, 풍력, 화력, 원자력 등의 원
천 에너지 발생장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도 많은 설비투자가 필요합니
다.
이것은 에너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지구인이 아직 무한한 에너지를 쉽게 뽑
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우리 우주인들은 우주인들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우주에 존재하는 10가
지 힘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뽑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에너지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우주인들은 진공에서 에너지를 뽑을 수 있고, 지구인
들이 핵분열 방식으로 뽑는 것과는 달리 소형 장치를 이용하여 핵융합 에너
지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10가지 힘으로부터 에너지를 바로 뽑는 기
술을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에너지가 충분하다면 하우스
재배 등으로 식량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현재 지
구인에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
술이 없습니다.
지구인들이 다가오는 대변혁기를 잘 극복해내려면, 어떠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여 사용해야할지요? 또한, 우주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에서
지구인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는 기술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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