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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2009.11.27 / 김혜림 선임기자
공짜로 크리스마스 기분 내볼까… 연말 맞아 호텔 로비마다 대형 트리·쉼터
징글벨 징글벨…. 캐럴 송이 울리는 가운데 휘황찬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가 여기저기 세워지고 있다. 공짜로 멋진 트리 장식을 보며 편안한 소파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런 곳이 어디냐고? 호텔이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대형 트리를 로비에 세우는데, 로비에는 투숙객들이나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가 있게 마련이다. ‘크리스마스 자선열차’(사진)가 22일 운행을 시작했다. 1층 로비 중앙에 높이 10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됐고, 알프스 산골 마을 풍경으로 꾸며진 지하1층 분수대 주위에는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쉬지 않고 달린다. 중간 중간에 모금함이 놓여 있는데, 여기서 모아진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춘절에 복(福)자를 거꾸로 매달아 놓음으로써 ‘복이 들어오다’라는 뜻을 갖게 된 데서 착안한 것으로,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니 목적을 이룬 셈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의 컨셉트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하얀 눈꽃송이가 내려앉은 듯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스럽다. 4m 높이의 트리를 장식해 놓는다. 올해 컨셉트는 레드 & 골드여서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현대 설치미술가 박선기 작가를 초청해 설치 작품을 소개하는 것. 나일론줄에 무수한 투명아크릴을 천정에 매달아 원뿔 반구 사각 등 형태의 변이를 창조, 공간에 볼륨과 가치를 부여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아우인형을 장식하고 입양행사를 31일까지 펼친다. 아우인형은 유니세프가 벌이는 사업으로, 헝겊이나 헌 옷으로 만들어진 인형을 2만원의 기금을 내고 입양하면, 그 돈을 모아 어려운 나라 어린이들이 예방 접종 비용으로 보낸다. <고찰> 092동관24이은총
크리스마스가 한달여 안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는 연말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수 있는 것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번에 곳곳의 호텔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로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꾸며 놓았는데, 그냥 보기만을 위한것이아니라 어려운 이웃이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자선행사도 하고있다. 크리스마스 기분도 내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것이야말로 1석2조의 효과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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