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말피 해안가는 길에 중간에 '뽀찌따노'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너무나 청랑햐고 아름다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없어 버스에서 내려
11월 초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했다.
바다에 누워 바라본 하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고..
분명 나는 그곳에 있었다.
배낭여행을 다녀온지 7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나를 여전히 꿈꾸게 만드는 그곳..
3개월이라는 여행시간은 너무나 짦았기때문에 다시 또 떠날 준비를 하고있는 지금
난 여전히 여행자일 뿐이다..

나폴리의 민박에서 만난 경화는 놀랍게도!! 우리 배낭여행 카페 회원이었다..
너무나 반가웠어^^
함께 베수비오 화산도 가고 뽀찌따노에서 수영도 하고 아말피도 함께한 우린 너무나 좋은 친구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함게했던 추억은 가슴에 남아있다.

나폴리의 베수비오 화산..
폼페이를 망하게 했던 화산..
아직까지 베수비오 화산은 살아있었고..폼페이를 다녀온 후 올라갔던 산이라
가슴이 아팠다..
자연은 위대했고 인간에게는 때론 두려움의 상대라는 걸...
인간은 인간일 뿐이였다..
힘들게 올라갔던 그날엔 숨도쉬기 힘들만큼 강한 바람..
첫댓글 정말오랜만에 보는 겨자씨의 얼굴과 호호아줌마의 모습입니다... 기대할게요 다음 여행기도... 그리고 아말피가 저토록 멋지단 말인가.....
같이 찍힌 저분이 호호아줌마예요???? 오~~놀라워라..사진으로 첨 뵙네요. 그리고 겨자씨님도......좋아보이네요...3개월도 정말 짧다면 짧은 기간..돌아올땐 많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우와.. 감동입니다...!!
사진도 멋지구... 그렇게 우연히 아는 분을 만나면...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겠죠?
와우~거기서 수영을 하셨단 말이예요? 정말 좋으셨겠어요.저희는 버스타고 가는길에 너무피곤해서 잠밖에 잔 기억이...ㅡㅡ;그래도 잠깐잠깐 깨서 창밖으로 보이던 풍경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저도 여름에 다시 가고 싶네요.꼭 수영도 해보구요. 사진 잘봤습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