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무리한 봄나물이나 각종 제철 채소와 과일을 제대로 수납해 알뜰하게 먹고 싶다면 바로 지금 겨우내 쌓여 있던 묵은 식재료를 모두 걷어내는 냉장고 청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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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를 알뜰하게 먹기 위해서는 날마다 식단을 짜고 그에 맞게 알뜰하게 장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자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검은 봉지나 안쪽 깊숙이 보관되어 있는 식재료의 50% 이상은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봄이 되면 대청소나 집안을 단장하듯 냉장고 청소도 필수예요. 냉장고는 다양한 형태의 식재료와 음식이 공존하는 곳이라 수납 아이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으면 정리한 지 하루 만에도 원상복구된답니다. 냉동실과 냉장실 그리고 도어와 서랍 등 냉장고 수납용기는 견딜 수 있는 온도와 형태에 따라 맞는 용기가 따로 있으니 꼭 용도에 맞게 구입하세요. 또 수납하기 전에 냉장고 안의 얼룩과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청소부터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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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 친환경 알칼리수 클리너는 무색무취이며 계면활성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물세척이 불가능한 냉장고도 안심하고 닦을 수 있다. 280㎖ 8천5백원, 미스달스튜디오.
2 구연산과 식물유래 성분으로 냉장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티박테리아 키친 클리너. 세균을 99% 제거하고 냉장고의 각종 음식물 찌꺼기 자국과 얼룩을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828㎖ 9천9백원, 메소드.
3 조금씩 덜어먹어야 하는 간장, 참기름, 각종 소스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용기. 200㎖ 2천1백원, 락앤락.
4 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내용물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타파웨어의 냉장기 플라워세트. 옐로, 오렌지, 그린, 블루의 네 가지 색상으로 10개가 한 묶음이다. 가격 미정, 타파웨어.
5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납 아이템 중 하나로 일명 납작용기라 불린다. 냉장실은 물론 냉동실에도 사용 가능하고 뚜껑이 고무처럼 부드러워 여닫기가 편리하다. 냉동실에 수평으로 넣어서 냉동한 뒤 세로로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1ℓ3천5백원, 디애플하우스.
6 천연석의 분말을 갈아 만든 봉지로 채소에서 방출되는 부패, 노화를 촉진시키는 에틸렌가스를 흡착, 제거하여 신선도를 유지해준다. 남은 채소의 공기를 최대한 빼고 보자기 형태로 밀봉해서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직 후레쉬백. 5장 3천5백원, 미스달스튜디오.
7 두 개 세트로 냉장고 안 선반에 거꾸로 달아 간이선반을 만들어 좁은 공간에 좀 더 많은 양의 물건을 체계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만원, 미스달스튜디오.
8 사용하고 남은 어묵이나 콩나물 봉지 등을 밀폐하기 좋은 봉지 집게. 레드, 그린, 블루, 오렌지 네 가지 컬러로 1세트 2천원, 락앤락.
9 슬림한 사이즈로 냉장실 야채칸의 채소, 냉장실 도어의 각종 소스, 냉동실의 작은 봉지들을 수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통풍이 잘되고 칸막이가 되어 있어 채소도 싱싱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3천5백원, 디애플하우스.
10 유리 밀폐용기로 가볍고 손잡이가 달려 있어 잡기가 편한 냉장고 전용 용기. 내열유리로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다. 세트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S사이즈 1만7천5백원 M사이즈 2만5백원, L사이즈 2만2천5백원, 미스달스튜디오.
11 양념이나 소스병을 넣어두면 스핀으로 돌아가 손쉽게 꺼낼 수 있는 라운드 캐리어. 냉장고의 어떤 칸이든 들어갈 수 있어 실용적이다. 지름 27㎝ 1만7천5백원 미스달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