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6회 차 사랑방시낭송회 스케치
☆ 일시: 2008. 1 . 12. (토). 17:00 ☆ 장소: 광화문 라이브 카페 나무 ☆ 참석 문인: 24 명
백두산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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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08년의 첫 낭송회 이 달에 참가한 분들의 프로필과 낭송 작품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 박수진 시인의 사회로 막을 열다 ▲
논두렁 밭두렁
박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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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박용길 시인 * 논두렁 밭두렁 * ▲
대명포구에 가던 날
노 선 관
삼식이탕 먹으러 대명포구에 가던
어느 초겨울
지루한 길, 가도 가도 도회는 끝나지 않고
심술스럽게 내려앉은
회색빛 하늘이
꼴깍 하루를 삼켰다.
다시 삼식이탕 생각이 나서
대명포구로 향하는 오늘,
눈발 펄럭이는 길가 어디쯤에
너의 맑디맑은 눈빛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아
마구 가슴 설렌다.
날갯짓 푸죽은
손돌목 갈매기야!
쓸쓸해서 더욱 유정한 포구에
내 오늘은
정 한 다발 듬뿍 떼어
묻어놓고 싶거니.
손돌목: 김포시와 강화군 사이에 있는 물살이 센 여울,
손돌이추위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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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노 선 관 시인 * 대명포구에 가던 날 * ▲
어떤 시인들
송리 최 홍 규
어떤 시인들은
“기고만장이라는 깃발을 높이 쳐들고
객기를 무슨 지성인양 남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대중들 앞에서 기분이라도 좀 고조되면
상기된 표정으로 주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격앙된 목소리로 자작시를 낭송한다.
이쯤에 이르면 대한민국에 자기를 능가할
시인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에 진정한 시인들마저도
시인 대접을 받지 못하게 만드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이다.”1)
나도 이런 시인인지 아닌지
격외옹2)에게 물어봐야겠다
1) 이외수(李外秀) 소설가,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출생.
<황금비늘>, <꿈꾸는 식물>, <장외인간>
등 많은 소설을 씀.
<아무도 여자를 모른다>, 해냄출판사, p.173.
2) 격외옹(格外翁)은 류 근이라는 시인이
이외수 소설가에게 붙여준 별호.
격식을 버리고 살아가는 노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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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송리 최 홍 규 시인 * 어떤 시인들 * ▲
개 천(開天)
朴 性 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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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박성순 시인 * 개 천(開天) * ▲
詩人은 말하지 않는다
李 建 善
通하면 거시기란
行間의 바다가 있다
눈물의 칼 ─ 毒한
孤獨을 孤獨이라 말하지 않는
슬프디 슬픈 눈물이거나
환희에 찬 感激의 눈물이거나
칼의 눈물 ─ 진한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
註. 詩人의 語法은 거시기
語法 卽,交感의 詩法이다
詩人은 관념 言語의 집을 허물고
낯선 이미지로 영혼의 둥지를 튼다
行間을 읽을 줄 알면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다.
*디카詩: 자연이나 사물 사건에 깃들인 시의 형상
즉 순간적 감동의 형상을 날詩 Raw poem이라 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포착한 것은 침묵의 언어인데
육화해서 언어로 옮겨놓은 것이다
찰나적 직관적 영감에 의한 교감된
시적 이미지의 재현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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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주원 ‘일러스트레이터’ |
▲ 05. 이건선 시인 * 詩人은 말하지 않는다 * ▲
서랍
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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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하은 시인 * 서랍 * ▲
이유 있다
설백/최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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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 최영희 시인 * 이유 있다 * ▲
코트장의 겨울
김 문 경
찬바람 술렁이는 코트장의 겨울
갈대 처럼
억새 처럼
부지런한 미소들 모두 모여 건강을 지키며
하루를 역네.
바람처럼 휘익 왔다가는 나그네
아름다운 풍경
맑은 바람
태양조차 흠모하는 건강한 육체
햇빛을 맞으며 뛰는 모습 눈이 부시네.
햇살보다 환한 얼굴 눈이 부시네.
지기상제 천지하강 마음껏 마시며
한게임 한게임 할 때마다 삶의 에너지 충만해지는 마음
싱그러운 자연에 돈수백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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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 김문경 시인 * 코트장의 겨울 * ▲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시/이정님
한 사나이가 있었네.
암울한 한 시대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네.
바람처럼 청아하던 사나이는
일송정 푸른 솔에 기대 선 사나이는
별에 스치는 바람을 찬찬히 뜯어보며
죽어가는 온갖 것들을 사랑했었네.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이 좋아
한 점 부끄럼 없던 사나이는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물을 긷고 바람이 부는 길을
골똘히 생각하며 걸었었네.
우물 속에 뜬 달이
내 사랑 조국보다 더 쟁명하다며
우물 속만 들여다보던 사나이는
길가의 키 낮은 풀 같은 민족을
아니 돌멩이 하나까지도 아끼던 사나이는
스믈아홉밖에 헤아리지 못하고
캄캄함 후쿠오카 감방도 너무 밝다며
시 한 편을 속으로만 암송하던 사나이는
기어코 눈을 질끈 감은 채
지금은 가고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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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이정님 시인 *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 ▲
지울 수 없는 때
포 공 영
오랫동안 아껴 쓴 가죽 포대기
덕지덕지 때가 찌들었거든
따뜻한 물에 푹 불려라
부드러운 수건으로
살갗을 다치지 않도록 가볍게 밀고
다시 비누칠을 골고루 하거라
조금 거친 물수건으로
비누가 간 발자국 따라
한 꺼풀 두 꺼풀 묵은해를 벗겨라
속살이 빨갛도록 벗겨라
문지르고 문질러 다시 벗겨도
지울 수 없는 가슴에 박힌 아픔
그리움의 때가 남아있거든
차라리, 가슴에 꼭 담고 함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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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포공영 시인 * 지울 수 없는 때 * ▲
성에꽃
木蘭 이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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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오례 시인 * 성에꽃 * ▲
수석(壽石) 앞에서
임상섭
소청도 해변가
파도는 종일 넘실대며 서성인다
빈 가슴 적셔오는 밤바람은
잠을 설치게 하는데
매끄러운 돌맹이들은
파도에 떠밀려
수면에서 잠시 멈춘다
짠물에 수 억 년을 견디어 온
한 점, 수석(壽石) 앞에서
사람이 그리운
힘겨운 시간
고단한 마음 달랜다.
※ 소청도 -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에 속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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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임상섭 시인 * 수석(壽石) 앞에서 * ▲
우화등선羽化登仙
- 새해의 꿈
박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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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박수진 시인 * 우화등선羽化登仙 * ▲
새해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명욱
새해에는
온 가정마다
사람마다
하얀 눈처럼 하얗게
파랗게 하늘에서 복 내려주는
그리하여 깨끗한 마음
건강과 기쁨이 소복하게 쌓이는
행복만이 넘치는 한해가 되소서
1월에는 일의 새로운 출발의 시작과 함께
희망을 꿈꾸게 하소서
2월에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일들 둘이
하나로 일치되는 맘 되게 하소서
3월에는 삼삼하게 즐거운 봄을 약속하며
잠시 어디론지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소서
4월에는 사시사철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곁을 돌아보며 다시 다짐하게 하소서
5월에는 오랜동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었던
소중한 한 분 한 분 찾아뵐 수 있게 하소서
6월에는 육과 영의 건강을 위하여 자신과 가족
연인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 갖게 하소서
7월에는 칠석날의 견우와 직녀처럼 사랑하였으나
이별했던 사람들에게 진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8월에는 팔도강산을 유람할 수는 없어도
시원한 강가나 바다로 떠나 그 넓음을 음미할 수 있게 하소서
9월에는 구구절절 말로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가까운 친지나 이웃을 만나 웃으며 말할 수 있게 하소서
10월에는 시시한 한 세상 떨어지는 낙엽의 회한도 느끼며
인생과 학문을 생각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쯤 읽을 수 있게 하소서
11월에는 십일조를 신께 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도 귀신님들께도
모두에게 베풀 수 있는 넉넉함 갖게 하소서
12월에는 십이월 마지막 한달을 보다 청결하게 따스하게
스스로를 정리하고 보듬어 더욱 발돋음할 수 있는 힘참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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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나명욱 시인 * 새해에는 * ▲
12월의 일몰
김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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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김정자 시인 * 12월의 일몰 * ▲
무덤 앞에서
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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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곽 민 시인 * 무덤 앞에서 * ▲
퇴근길
구 준 회
가장家長들 속을 헤치고 출근해
쌓은 것 없이 덜어내고 돌아온다
무거운 몸으로 한없이 가벼워져
돌아드는 귀처에
눈물보다 더 끓고 있는 현실이
추운 밤을 떨고 있다
어둠 속에서 더 잘 보이는 아내야
아들아 딸아
살집 연한 앳된 것들아
갈대밭에 바람 핥고 가는 주름살 나이
갈대로 엮어 놓은 어설픈 둥지에
흘러가는 바람들, 진눈깨비, 눈보라들……
속빈 갈대집이 우는 소리 꿈결처럼 들으며
어깨 처진 가장들 속을 걸어걸어
뼈 속으로 부는 바람 따라
이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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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구준회 시인 * 퇴근길 * ▲
광화문 사랑방 그 곳에 가면
정 다 운
어께에는 시간을 메고 가슴 한 가득 시심을 품고 뚜벅뚜벅 걸어오는
광화문 대표 시인 김건일님
팔이 휘도록 자료를 가져와 불꽃 튀는 열강을 하는 디카 시인 이건선님
공초의 육성이 들릴듯 체크 목도리의 멋쟁이 원로 시인 조남두님
카나리아가 부럽지 않은 언제나 소녀이신 시인 곽민님
정열의 넥타이로 영원한 청년인 포토리스트 시인 노선관님
부드럽고 절절한 목소리로 낭송을 이끄는 성우 시인 윤제철님
워드워즈를 노래하며 콜라잔을 응시하고 있는 시인 송리/최홍규님
친정 어머님을 본것인가 따뜻하신 시인 최영희님
한국 하이쿠 시인이며 언제나 조용한 시인 이문호님
당당하고 패기 넘치셔라 시인 박성순님
살아있는 활불이련가 석가의 모습을 닮으신 시인 포공영님
날카로운 시어로 늘 긴장케 하는 사시사철 젠틀맨 시인 박수진님
무욕의 달인이련가 욕심 하나 없는 만년 소년 시인 일촌/최홍규님
아카시아 꽃 튀김 같은 시인 박일소님
베스트 셀러 신발론의 시인 마경덕님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를 생각 하는듯 시인 김형근님
젊음의 테너 가수 시인 손홍일님
너무닮아 고개를 갸우뚱데며 보던 시인 슈킴님
씩씩하고 예의바른 시인 김영식님
발걸음 까지 현모양처인 시인 김일님
생기발랄 톡톡 시인 이순정님
수줍음에 미소만 띄우는 시인 김용예님
소리판에 흥이 많은 시인 백덕순님
트롯트에 취하시는 시인 김문경님
내노래는 아무도 모를거예요 시인 윤연모님
이름도 얼굴도 목소리까지도 예쁜 시인 하은님
작은 꿈을 나눠 주고 사랑을 듬뿍 받는 시인 이오례님
나는 여자예요 천상 여자이신 시인 김희진님
누가바를 좋아하는 시인 나명욱님
세상 별거 아니어 그 까짓거 시인 조경례님
호박꽃이 예쁘다는 시인 박용길님
오셨는지 가셨는지 너무도 조용한 시인 임상섭님
이슬 한방울 에도 얼굴 붉어지는 시인 김정자님
이젠 시를 사랑하려 합니다 시인 최기종님
청학동이 그리워 지금도 꽁지머리 시인 송동현님
종로는 내가 접수한다 시인 이화숙님
앞산 작은 들꽃 하나 하나 사랑하는 시인 정종배님
늘 소리없는 미소로 차를 따르는 광화문 카페 -나무-의 주인장
그리고 정다운 정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긴 겨울밤 엎치락 뒤치락 사랑방 시인들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참으로 많은 무지개 색깔이 있습니다
마치 음 하나 하나가 모여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되듯
사랑방도 각자의 색을 뽐내며 황홀한 문향을 그립니다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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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정다운 시인 * 광화문 사랑방 그 곳에 가면 * ▲
겨울 허수아비
최 홍 규 一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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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최홍규 一村 시인 * 겨울 허수아비 * ▲
밥.건강.그리움
김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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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건일 시인 * 밥.건강.그리움 * ▲
어머니 별
이문호
올 들어 가장 춥다는 날
늘, 구름으로 덥혔던 하늘이
반짝이는 별로 찬란합니다
별 밭을 거닐던 눈이
따뜻한 별 하나를 만났습니다.
차가운 밤 하늘에
온기를 잃지 못하는 이 별은
정녕
나를 기다리시는 어머니의 체온입니다
어머니
곧 요단강 단숨에 뛰어 넘어
영원히 따뜻하게
보듬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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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이문호 시인 * 어머니 별 * ▲
누굴 위한 삶인가
-내 아들, 김종이 잘 부르던 노래 제목
박일소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 종아!
구름에 꿈 하나를 걸어 두고
그 꿈 따라 어디로 갔니?
어미 가슴에 그리움 묻어 두고
어디로 갔니?
너의 맑은 웃음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은
어디서 찾으라고
너는 누굴 위해 20 년
짧은 생을 살다 갔니?
가슴 깊숙이 묻어둔
이 아픔이
터져버린 가슴이
피눈물 흘려도 가시질 않는구나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 종아!
어미는
오늘도 네가 너무나 보고싶어
네 흔적만 찾고 있구나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 종아!
나는 네게 꿈을 걸어두고 살아왔는데
이제 그 꿈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어디에 희망을 걸고 살아갈까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 종아!
너를 바람에 날려보낸
어미의 가슴은 터져버려
꿈도
희망도
하늘로 날아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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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박일소 시인 * 누굴 위한 삶인가 * ▲
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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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김희진 시인 *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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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시낭송회 까페(cafe.daum.net/loveroom1994)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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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방 시낭송회 소개좀 해주세요
사랑방시낭송회는요~ 1994년 12월 세종문화회관 문화사랑방에서 낭송회를 시작한 이래 2008년 1월 146회를 맞은 단체입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광화문에서 낭송회로 모입니다. 광화문을 지키는 시인들로는... 한국문인협회의 고문과 전 부회장 등 원로 시인들을 위시하여, 베스트 詩人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은이는 상임시인입니다. 설명 충분하지요? *^^*
상임 시인이면 높은거지요
높긴요~~~글 쓰는데 정회원 자격 ...쉽게 말하자면 늘 함께 하자고 문단의 원로들께서 끼워 주는 거이지요 멀~~~*^^*
맞소이다.`나긋나긋 휘어진 세월 그대로 끌어안으면 그뿐` 허허허~용서와 포용이 담겨진거인가유~
나긋나긋하게 그렇게 살아야 하겠더이다. 이제야 ~무언가를 담아 소중하게 지키는 심오한 방법을 알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