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의 68번째 맞는 생일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아내와 자녀들, 형제들 생일을 챙기면서 살아왔다
내 몸 장식하는 것은 철저히 아껴쓰지만 부모, 아내, 자식, 형제에게는 나의 재정에 분에 넘치게 축하편지와 조촐한 선물이라도 보내곤 했다
나의 자랑거리로 들리지 않길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토로해 본다
가장 주된 목적은 그들 모두도 영생을 얻기 위한 나의 작은 성의이고 사랑의 표현이다
며칠전 아내에게는 먼저 생일축하 손편지와 내의를 건내주고
오늘은 장문의 카톡으로 축하를 보내고 말미에 김국환의 타타타 노래와 가사도 보냈다
"이 세상 벌거숭이로 나와서 옷 한벌 건져으니 수지 맞는 장사 아닌가?"
누구나 생일이 없는 사람은 없다
마크 트웨인 생일 축하 전문으로 즐겨 사용한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두 날은
태어난 날과 태어난 이유를 깨닫는 날이다 " (마크 트웨인)
(The two most important days in your life are the day yor are born and the day you find out why.)"
소자와 인형 모두에게 마크 트웨인의 글을 가슴에 품게 되길 소망해 본다
호정골에서
정종병 드림
첫댓글 아름다운 부부의 사랑이 귀감이 됩니다.
마크 투웨인 명언 또한 울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