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23일)
<디도서 3장> “통치자와 불신자 이웃과 이단들에 대한 바른 태도”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딛3:1-1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롬13: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딤전2:1,2)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벧전3:15)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벧후2:1)
『2장에서 교회의 성도들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함을 교훈한 바울은 이제 3장에서는 세상 권세자들과 불신자 이웃들, 그리고 이단에 속한 자들에 대한 바른 태도에 대해서 교훈합니다. 바울은 이 교훈을 하면서 “저희로 하여금 그런 것들을 기억하게 하라”고 했는데, 그것은 바울이 말하고 있는 이런 실천적 교훈들이 이미 여러 차례 가르쳤던 것들임을 뜻합니다.
먼저 바울은 성도들로 하여금 세상의 정사(통치자)와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라고 명하는데, 이는 당시 그레데인들이 로마의 지배 아래 있으면서 자주 소란과 폭동을 일삼았던 것을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지만, 바울은 이미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정권에 순종해야 함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롬 13:1-4).
비록 인간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인간 사회가 부패하였으나 하나님의 구속역사가 성취되기까지 자멸하지 않고 보존되도록 하나님께서 국가의 권세를 주권적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세상 정부가 스스로를 신격화하거나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대적하지 않는 한 그리스도인들은 국가의 법규를 준수하며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평안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할 수 있으며 또 전도의 문을 넓힐 수가 있는 것입니다(딤전 2:2; 벧전 2:15).
이어서 바울은 성도들은 불신자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비방과 악담을 하지 말고 다투지 말며 관용과 온유함을 나타내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들에 대해 온유하며 관대해야 하는 까닭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과거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온갖 죄악과 불의 가운데 살아가던 죄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자비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시면서 우리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좇아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사실을 늘 기억하며 겸손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그처럼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령을 주셨기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함(마11:29)을 본받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것입니다(벧전 3:15).
이어서 바울은 허탄한 이야기와 끝없는 족보, 그리고 율법주의 등 여러 가지 이단적인 사상에 빠진 자들에 대해서는 그들과 논쟁하거나 다투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은 그런 이단들을 가르치거나 주장하는 자들의 마음은 아직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불신자들보다 더 부패하고 왜곡되었으므로 교회의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진리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변론이나 논쟁이 아무 유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단에 빠진 자들에 대해서는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버려두는 것이 지혜로운 대응임을 바울을 교훈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단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이웃들에 대해서는 긍휼한 마음을 품고 온유함과 겸손함으로써 전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우리도 추하고 큰 죄인이었음을 잊지 말고 늘 겸손하며 온유함으로 이웃들을 대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53
첫댓글 아멘
온유함과 겸손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