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두 아버지가 있습니다.
한 아버지는 자기의 어린 아들이 뛰어 놀다가 다칠까 봐서 미리 돌멩이를 치워 놓았습니다.
또 다른 아버지는 돌멩이들을 봤지만 치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뜰에서 뛰어 놀다가 돌부리에 부딪혀 다치자 얼른 달려가 안아서 데리고 들어가 약을 발라주고 붕대를 감아주며 치료를 해 주었습니다.
두 아버지 모두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지만 표현 방법이 다릅니다.
그런데 두 아버지 가운데 누가 더 지혜로울까요?
물론 사고를 미리 예방한 아버지입니다.
다치거나 고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모든 장애물을 없앤 아버지는 정말 지혜롭습니다.
그러나 어느 아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더 느낄까요?
아마 넘어지자 말자 달려와 안아주고 치료를 해 준 아버지일 것입니다.
전자의 아들은 아버지가 미리 치워둔 것을 모를 수 있고 아버지의 자상한 배려와 깊은 속을 모를 테니까요.
그리고 누가 더 아버지에게 감사할까요?
아마 두 번째 아버지에게서 더 많은 감사를 느끼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시편 118: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사람들은 사려 깊은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그저 즉시 눈앞에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봐야지만 직성이 풀립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보다는 즉시 눈앞에 죽이라도 끓여 먹을 수 있는 돈 몇 푼이 뚝 떨어지게 해달라고 조르고 응석을 부립니다.
눈에 보이는 뚜렷한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를 기대하고 그것이 없으면 불평하지만 그것보다는 하나님의 매일의 삶을 인도하시는 보이지 않는 섭리의 손길을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 죄와 악을 떠나는 사람, 시간을 아끼는 사람,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 한계와 분수를 알고 겸손과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에베소서 5:15b~16]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마태복음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지혜의 소중함을 알고 하나님 앞에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지식이나 학문, 돈 등은 자신이 노력하고 공부하면 얻을 수 있으나 지혜는 주님께서 공급해 주셔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한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탁월한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 군사력, 경제력, 능력 있는
인재와 참모들을 발탁하는 능력 등일 것입니다.
그러나 참 리더십과 나라를 다스리는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자신의 왕권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인정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치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지혜가 절실합니다.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갈 것인지.. 사람들과 어떻게 교제하고 지내야 할지, 또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 할지
하나님께 매일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둘째, 지혜로운 사람들과 만나야 합니다.
사람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스승을 잘 만나야 하고,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잠언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하나님을 공경하고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사는 사나이가 랍비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공경하기 위하여, 제 힘이 자라는 데까지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뒤돌아보니 저는 아무런 발전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전과 조금도 변하지 않은 보잘것 없는 사람이며, 아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랍비는 이 말을 듣고 기뻐하였습니다.
“자네는 큰 지혜를 배웠군.
자네의 그 겸손이 말해 주고 있다네.. 겸손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상대방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나
원하는 것이나 할 수 있는 것을 인정하려는 것이라네.
겸손이야 말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지… “
최대의 지혜는 자신의 지혜 없음을 알고 겸손해 지는 것입니다.
이를 깨닫게 해 준 훌륭한 스승과의 만남을 위해, 좋은 친구, 좋은 영적 멘토와의 만남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하십시요.
셋째, 지혜의 보고인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일입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참된 지혜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학문은 우리에게 많은 지식을 주지만 지혜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식이 많은 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내가 오늘 이처럼 된 것은 켄터키 옛집을 떠날 적에 어머니께서 내게 들려주신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대통령 당선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그를 그처럼 지혜롭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모두 보이지 않는 손길로 나를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하고, 나의 지혜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늘 지혜를 구하며 성경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길 기도합니다.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늘 저를 지켜보시고 힘들 때에는 달려와 안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깨닫게 해주시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달라고 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선하심을 체험하게 하소서,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도록 만남의 축복을 주시고,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고 암송함으로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도록 붙잡아 주소서.
자녀들에게 좋은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지혜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영적 친구를 만나게 하옵소서.
세상적인 교육에 앞서 신앙교육을 하게 하시고,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주님을 경외하며
진리의 말씀 안에서 인격과 삶과 영성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