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는 논산" 여름에 가면 더욱 특별한 관광 명소 BEST 5
조회수 4,7052024. 7.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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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고택의 장독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보라
논산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편안한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도시입니다. 고즈넉한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마파크와 색다른 동굴 법당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
명재고택의 여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재고택은 조선시대 때 횡횡했던 활용주의 정신이 함축되어 있으며, 기능성과 다양성을 중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통풍과 일조량을 계산한 과학적인 건물 배치가 돋보이는 건축물입니다.
사람들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내외벽과 미닫이와 여닫이가 동시에 작동되는 큰 사랑방 등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에는 곳곳에 수많은 항아리가 놓여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논산돈암서원
논산돈암서원에 핀 배롱나무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논산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황강 김계휘가 건립한 정회다과 김장생이 건립한 양성당에서 수학했던 제자들이 훗날 스승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이 ‘논산돈암서원’입니다.
2019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돈암서원을 포함한 9개의 한국의 서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습니다. 조선 후기 실행된 교육 및 사회적 활동이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증거와 가치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선샤인랜드
선샤인랜드 이국적인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선샤인랜드는 근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체험 테마파크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있고, 호평을 받는 곳입니다.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서바이벌 체험장과 밀리터리 체험관, 그 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선샤인 스튜디오와 1950 스튜디오 등 4개의 테마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반야사
반야사 동굴 법당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반야사는 동굴 속에 법당이 차려진 신비로운 사찰입니다. 폐광으로 쓰이던 석회 광산에 특이하게도 동굴 법당과 대웅전, 야회 미륵불상, 요사채, 바위 협곡을 조성한 독특한 형태의 절입니다.
입구로 가면 장엄함이 느껴지는 절벽과 대웅전이 보이고, 뒤쪽에 동굴 법당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동굴 속에 있어서 한여름에도 산뜻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겨울에는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 포근한 기운이 감도는 곳입니다.
탑정저수지
탑정저수지 일출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탑정저수지는 논산천을 막아서 형성된 저수지입니다. ‘탑정호’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한겨울에도 잘 얼지 않고, 주변에 대규모 농경지가 자리해 풍부한 먹이가 있어 최근 겨울 철새들이 새롭게 터를 잡은 월동지입니다.
가을인 10월 말부터 초봄인 3월 초에 방문하면 100여 종의 철새들의 비행을 볼 수 있습니다. 동양 최대 길이 출렁다리를 걸으며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호수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