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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L당 10.33원 오른 1975원까지 급등하며 2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17시·도 중 가장 가격이 낮은 광주(1945원), 전남(1946원)도 1950원에 육박했다.
이 와중에 경기 이천의 해광주유소는 L당 1695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참고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가 원유를 구매한 뒤 정제해 판매하는 시간을 고려해 국제 유가에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따른다.
푸틴의 저지레에 많은이들의
한숨이 는다...
저지레는?
잘못(저지레하다 - 잘못하다) - 의 뜻을 가진 강원도 사투리다.
2.
꿩 먹고 알 먹고?
‘캐시워크’
하루에 1만보까지 채울 수 있는데, 1만보를 걷게 되면 100 캐시(일종의 포인트)가 쌓인다.
이렇게 쌓인 캐시는 앱 안에서 커피나 편의점 상품, 치킨·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은 6300캐시다.
다만 매일 앱에 접속해 ‘보물함’을 눌러야 캐시 적립이 되고 앱을 사용할 때 광고가 많이 뜬다.
‘토스’
거슬리는 광고가 없다. 많이 걸으면 포인트가 아닌 실제 현금이 쌓인다. 다만 적립률이 캐시워크보다 훨씬 낮다. 1만보당 30원씩 적립이 된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500원)을 마시려면 150일 동안 매일 1만보 이상을 걸어야 한다.
‘삼성화재의 ‘애니핏2.0′
하루 8000 걸음, 달리기 1㎞, 하이킹 2㎞ 중 가장 먼저 달성한 운동에 하루에 한번 100포인트씩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원과 같고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구입 때 쓸 수 있다. 보험료 결제도 가능하다.
3.
맹종죽은?
대나무 종류 중 가장 굵은 종으로 지름이 20~30㎝에 달하며
높이는 10~20m까지 자란다.
맹종죽이 가장 많이 자생하는곳은 어디일까?
경남 거제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맹종죽의
약 80%가 자생한다.
거제는 날씨가 온화하고 사시사철 소금기 섞인 해풍이 불기 때문에 맹종죽이 자라는 데 최적의 환경이라고 한다.
맹종죽의 특징중 하나는
바로 죽순이다.
산림청 임산물생산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국에서 생산된 죽순은 약 439t인데 거제에서 383t(87.3%) 생산됐다.
맹종죽 죽순은 4월쯤 모습을 드러내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나무 종류 중 가장 빨리 죽순이 나오며 1년에 딱 한 달 동안만
채취 할수 있다.
4.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
세계 최초의 생물학자이기도 했다.
기원전 4세기 에게해(海) 레스보스섬의 석호(潟湖·lagoon)
에서 500종이 넘는 동물을 관찰했고 110여 종에 대해서는 해부학적 구조를 설명하기까지 했다.
그중 카멜레온과 갑오징어는
산 채로 해부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말을 남겼다.
“사물을 연구하는 대신 논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많은 것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논쟁이 끝이 없는 요즘
깊게 새겨볼 말이다.
5.
영국의 와인은 왜 유명하지 않을까?
엄청난 와인 소비국임에도
영국에는 유명한 와인이 없다
왜일까?
기후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영국 왕 리처드 1세의 영향이 크다.
그는 영국 왕이긴 한데 영국에 오래 살지 않고 8살 때 프랑스로 떠난
영어는 못하고 프랑스어를 쓰는 영국왕이다.
영어 못하는 영국왕?
그 배경에는
리처드1세의 어머니가 있다
리처드 1세의 어머니는 프랑스의 아키텐 영주인 ‘엘레노어르’라는 인물이다. 프랑스 왕 루이 7세와 이혼하고 영국 왕 헨리 2세와 결혼을 인물이다. 그녀는 영국 왕실로 시집가면서 혼수품으로 보르도 지역을 포함한 프랑스 서남부 지역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 그 영향으로 갑자기 영국 왕실은 지배 면적이 넓어진다. 역사에서는 프랑스 서부와 영국이 하나가 되어 있었던 때를 앙주 제국이라고 부른다.
리처드 1세는 즉위 후 영국 왕실의 와인을 정하게 된다. 당시에는 영국 본토에 와인이 있었다. 하지만 영국 왕실의 와인을 엄마의 땅인 프랑스 보르도 주변 와인으로 정해버린다.
이후 보르도는 백년전쟁으로 다시 프랑스에 빼앗기게 되고 영국은 자신들의 와인을 개발하지 않고 보르도 와인을 수입해 먹게된다.
최고의 혼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땅이다.
6.
그때를 아십니까?
‘딸딸이 용달차’, ‘삼발이’로 불리던 삼륜차다.
국내 첫 삼륜차는 1962년 기아산업(현 기아)이 일본 부품을 들여와 조립생산한 ‘K-360’이다. 본격적인 삼륜차 시대는 1969년 K-36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기아마스터 ‘T-600’이다.
‘최소 경비, 최대 효용’이라는 기치를 내건 T-600은 배기량 577㏄, 최고속도 75㎞에 달했다.
스페어 타이어를 지붕 위에 얹은 게 매력 포인트다. 적재량을 늘리고도 3.6m에 불과한 회전반경으로 좁은 골목길을 거뜬히 오르내리며 1974년까지 7742대가 팔려 나갔다. 지난해 7월엔 한 중고차 온라인 쇼핑몰에 T-600이 10억원의 매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시대는 바퀴가 세개뿐인 삼륜차에겐 치명타였다. 1968년 국내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될 당시에는 오토바이, 삼륜차의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고속주행 시 삼륜차의 전복 위험이 커지자 1972년 삼륜차와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통행이 금지됐다.
용달이라고 적힌 미터기가 있는
저 차를 아버지랑 탄 기억이 있다
그것 참...
7.
[그림이 있는 오늘]
김환기 (1913~1974)
‘피난열차’ 1951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푸른 하늘을
김수영(金洙暎 1921~1968)
푸른 하늘을 제압(制壓)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웠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詩人)의 말은
수정(修正)되어야 한다
자유(自由)를 위해서
비상(飛翔)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革命)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촉촉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