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父母經 / Chambumo Gyeong - 142 - 하나님 해방의 뜻을 품고 / 神様解放の志を抱いて / First days in J

[대태양/김현수]

하나님 해방의 뜻을 품고

참아버님께서는 미래의 섭리를 위해 더 크고 넓게 준비하고자 일본 유학을 떠나셨다. 1941년 3월 31일 경부선 히카리(光)호 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떠나셨으며, 4월 1일 부관(釜關)연락선 쇼케이마루(昌慶丸)를 타고 부산을 출발, 시모노세키로 향하셨다. 그리고 4월 초순 와세다대학교 부속 와세다고등공학교(早稻田高等工學敎)전기공학과에 입학하셨다.

1 나는 어릴 때부터 ‘이 나라가 일본보다 강한 나라였다면 이렇게 안 되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것입니다. 약하기 때문에, 약한 배경과 약한 기반에 서 있기 때문에 비참한 운명길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때 생각한 것이 ‘세계 제일의 강국이 어느 나라냐? 미국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벌써 미국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미국이 일본보다 더 큰 나라인데, 미국도 일본이 하는 것과 같이 자기 국권을 확장하기 위해 약한 나라를 점령해서 이런 일을 하느냐, 안 하느냐? 마찬가지다. 한다! 그러면 정의의 국가, 이 세계를 대표해서 정의의 자리에 서서 약한 나라를 보호하고 키워 줄 수 있는 정의의 나라는 없느냐?’라는 생각을 어릴 적부터 했습니다. 만일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 할 때에는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간세계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만일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주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창조주, 절대자가 있다면 그 절대자를 통해서 나라를 살리고 압박받는 민족의 해방을 성사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종교를 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을 내가 한번 만나야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10대를 지나고 20대를 향하면서 신앙노정에서 여러 가지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 가 봐야 되겠다. 일본을 거쳐서 미국을 갔다 와야 되겠다. 현지에 가서 약소민족이 서러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체험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 한강 철교를 지날 때 눈물을 뚝뚝 흘리던 것이 엊그제 일 같습니다. 고아와 같은 이 민족을 두고 일본에 갈 때 기차에서 외투를 뒤집어쓰고 부산까지 통곡하면서 갔습니다. 한 일본 아주머니가 기차 안에서 울고 있는 나를 보고는 ‘청년,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셨나요? 그러한 슬픔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하는 것이 아니겠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슬픔은 오직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꽉 메워져 있어서 나온 슬픔이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늘을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3 내가 일본 유학을 가기 위해 서울에서 히카리호라는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갈 때 ‘내가 일본에 가서 배워 올 것이 뭐냐? 이 나라를 해방하고, 자라고 있는 우리 2세들이 희망찬 전진과 출세를 할 수 있는 길, 자주적 독립국가를 갖출 수 있는 길을 내가 닦아야 되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기차가 한강 다리를 지날 때에 난간을 잡고 하염없이 눈물 흘리던 것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내가 돌아올 때에는 눈물을 흘리고 돌아오는 사나이가 안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4 내가 부산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갔는데, 부산에서 연락선을 타고 가면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그때는 일제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쌍한 이 민족을 누가 속박에서 구원해 주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밤을 새워 별을 바라보면서 이 민족의 해방의 한 날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정성을 들였습니다. 이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내가 이제 떠나가니 돌아올 때까지 하나님이여, 지켜 주십시오.’라며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한을 남기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5 내가 와세다대학에 다닐 때 야간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고학생들의 비용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내가 노동자생활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모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눈물로써 그것을 호소하지 않고는 일본이 설 수 없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자세를 갖추고 설 수 없는 부끄러움의 역사를 품고 통곡과 더불어 사죄를 해야 될 날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6 일제 때 일본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도 빈틈없이 대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사정이 있으면 나한테 의논하러 왔습니다. ‘한국은 어떠냐?’라고 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런 일본 친구들한테 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한마디를 하면 나는 두 마디를 한 것입니다. 나는 말이 참 빠릅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에도 빠르게 합니다. 말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훈련을 해놓았습니다. 앞으로 일본 청년들까지 내 손을 소화해 세계를 위해서 써먹겠다고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보통의 일본 사람들 이상 상식을 갖고 변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서 훈련을 했습니다.

7 옛날에는 말을 빠르게 하지 않고 느리게 했습니다. 일본에 와서부터 일본말을 배우면서 일본인과 1분간에 누가 더 많이 말할 수 있는지 경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지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30분가량 이야기를 하는데 더디게 하면 천 마디밖에 못하던 것을 어떤 때에는 배 이상 빨리 하여 2천 마디 이상이나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神様解放の志を抱いて 

真のお父様は、未来の摂理のためにより大きく、広く準備しようと、日本留学に旅立たれた。一九四一年三月三十一日、京釜（キョンブ）線のひかり号列車に乗ってソウル駅を出発し、四月一日、関釜連絡船・昌慶丸に乗って釜山を離れ、下関に向かわれた。そして、四月初旬、早稲田大学附属早稲田高等工学校電気工学科に入学された。
 
１ 私は小さい頃から、「この国が日本よりも強い国だったら、このようにはならなかっただろう」と考えていました。問題はそれです。弱いから、弱い背景と弱い基盤に立っているから、悲惨な運命の道を避けられない、ということを切実に感じました。その時に思ったのは、「世界で一番の強国はどの国か。アメリカだ」ということでした。
 
その時、既にアメリカについて知っていました。「それならば、アメリカは日本よりも大きな国だが、アメリカも、日本がするように、自分の国権を拡張するために、弱小国を占領してこのようなことをするだろうか、しないだろうか。同じだ。している。だとすれば、正義の国家、この世界を代表し、正義の立場に立って弱小国を保護し、育ててくれる正義の国はないのだろうか」と幼い頃から考えていました。もしそのようなことができる何かがあるとすれば、それは何かと考えたのです。歴史的に見るとき、人間世界では不可能ですが、もし創造主がいるとすれば、創造主なら可能だというのです。
 
ですから、「創造主、絶対者がいるなら、私はその絶対者を通して国を生かし、圧迫を受けている民族の解放を成し遂げよう」と思いました。それで、神様がいるかいないかという問題に取り組み、宗教を探査しました。神様がいるのなら、その神様に自分が一度会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ったのです。そうして十代を過ごし、二十代に向かいながら、信仰路程において様々なことにも悩みました。
 
そのような中で、「日本に行ってみなければならない。日本を経てアメリカに行ってみなければならない。現地に行って、弱小民族が悲痛な目に遭い、迫害を受けるとはどのようなことなのかを体験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考えたのです。
 
２ 漢江の鉄橋を通り過ぎる時、涙をぽろぽろ流したのがきのうのことのようです。孤児のごときこの民族を置いて日本に行く時、汽車の中で外套を頭からかぶり、釜山まで痛哭しながら行きました。
 
ある日本人のおばさんが汽車の中で泣いている私を見て、「学生さん、親御さんでも亡くしたのですか。そのような悲しみは、人なら誰にでもあることではないですか」と言いました。しかし、私の悲しみは、ひとえに国を愛する気持ちでいっぱいになってあふれ出た悲しみでした。国を愛せない人は、天を愛することができないのです。
 
３ 私は、日本留学に行くため、ソウルから「ひかり」という汽車に乗っで釜山に行く時、「私が日本に行って学んでくることは何か。この国を解放し、成長しつつある次の世代が、希望にあふれて前進と出世ができる道、自主的独立国家を備えられる道を、私が築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決心しました。
 
汽車が漢江の橋を通り過ぎる時、手すりをつかんで、とめどもなく涙を流したことを今も思い出します。「私が帰ってくる時は、涙を流して帰ってくる男にはならない」と考えました。
 
４私は、釜山から船に乗って日本に行ったのですが、その時、連絡船の中で、とめどなく涙を流したのが、ついきのうのことのようです。当時は日本統治時代です。ですから、哀れなこの民族を、誰がその束縛から救ってくれるのかというのです。私は星を見つめながら夜を明かし、この民族の解放の一日のために、涙を流して精誠を捧げました。この民族のため、神様のみ前に「私はこれから旅立ちますので、帰ってくるまで、神様、この民族をお守りください」と祈ったのです。そのように涙を流しながら恨の心情を残したのが、きのうのことのようです。
 
５ 私は、早稲田大学附属高等工学校に入って、夜間部に通いながら勉強しました。それは、苦学生たちの費用を援助してあげるためでした。私は労働者生活をしながら暮らしたのです。それを皆さんは知りません。今、生きている人たちがこのことを涙で訴えなければ、日本は立つことができません。日本の人たちが、姿勢を正して立つことができない恥ずかしい歴史を抱き、痛哭とともに謝罪しなければならない日が残っているというのです。７ 日本統治時代の時、日本の友人もたくさんいました。その友人たちにも、分け隔てなく接してあげました。彼らは、難しい事情があると、私のところに相談に来ました。「韓国はどうなのか」と言いながら、大勢の友人たちが訪ねてきたのです。そのような日本の友人たちに負けたくないと思いました。彼らが一言話せば、私は二言話すのです。私は本当に早口です。日本人に話すときも、迅速に話します。素早く話せるように研究して訓練しておきました。今後、日本の青年たちまで自分の手で消化し、世界のために用いると誓ったのです。普通の日本人以上の常識をもって弁論ができる能力を備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って訓練しました。
 
6 昔は、言葉を速く話さず、ゆっくりと話しました。日本に来て、日本語を学びながら、一分間で誰がより多く話せるかを日本人と競争したりもしました。彼らに負ければ眠れませんでした。三十分ほど話をするのに、ゆっくり話せば千語しか話せないところを、ある時は倍以上速く話し、二千語以上も話しました。ですから、訓練が必要なのです。

First days in Japan

To broaden and deepen himself in preparation for his mission, True Father went to study in Japan. On March 31, 1941, he departed from Seoul Station and took the Hikari line train to Busan. On April 1, he sailed to Japan on the Shokei Maru, a liner operating between the port of Busan and Shimonoseki. At the beginning of April, Father enrolled in the Waseda Technical High School, which was attached to Waseda University, and began his studies in electrical engineering.
 
1 From childhood I held the thought, "If my country (Korea) were stronger than Japan, its fate would have been different." This was its problem. I felt deeply that my country's weakness, especially the weakness of its external foundation, was the reason it could not avoid a miserable fate. Studying the countries of the world, I learned that the most powerful country in the world at the time was the United States. As a child I already knew that. I further thought, "The United States is a much larger and more powerful country than Japan, but it's just the same there. Doesn't it also try to take advantage of weak nations for its own benefit? Is there any righteous country anywhere which, as the representative nation of the world, protects and lifts up weak countries? If there were such a country, what would it look like?"

As a child, I thought that what had been historically impossible for human beings would be possible for the Creator. I thought that if He truly existed, He could do it. Therefore I resolved, "If the Creator, the Absolute Being, exists, I will partner with Him to do the work of saving my country and liberating its oppressed people." But first I needed an answer regarding the existence of God. For this I searched within religions. I thought that if God really exists, then I must find a way to meet Him. As I was passing through my teens and approaching my twenties, I agonized over many issues on my journey of faith. I thought, "I have to go to Japan and then to the United States. I need to experience sorrow and persecution there as a representative of a people whose power is smaller and weaker." (199-213, 1990/02/17)
 
2 As I began my journey to Japan and was crossing the Han River Bridge, I shed many tears. I felt as if I were leaving the Korean people behind, like orphans. It seems it was only the day before yesterday when those tears poured down my face. On the train to Busan I wept bitterly all the way while covering my head with my coat. A Japanese woman saw me crying and said, "Young man, did your father or mother die? Everyone goes through that kind of sorrow." She tried to comfort me, but my sorrow was something that sprang from a heart completely filled with love for my country. I tell you, people who cannot love their country cannot truly love heaven. (039-062, 1971/01/09)
 
3 On my way to Japan I traveled from Seoul to Busan on the Hikari line train. While riding that train I asked myself, "What is it that I should learn in Japan?" Then I resolved, "I will liberate my country, and I will pave the way for the next generation to have hope and to prosper in an independent nation." I still remember shedding tears as I held on to a handrail while crossing the Han River. At that moment I resolved, "By the time I return, I will no longer be shedding tears." (199-185, 1990/02/16)
 
4 In Busan I boarded a ship bound for Japan. I still remember vividly how I continuously shed tears on the way. As Korea was under Japanese rule, I thought, "Who will liberate this poor nation from its shackles?" I gazed at the stars throughout the night and longed for the day of my country's and my people's liberation. I tearfully prayed to God, "Now I am departing my country. 0 God! Please protect my country until I return." That time is still fresh in my memory, as if it happened yesterday. (039-062, 1971/01/09)
 
5 I attended evening classes at the technical school at Waseda University so that during the daytime I could work as a laborer to help other Korean students pay their tuition. You do not know all the difficulties I went through in Japan. Japanese people who are now alive must appeal with tears for their nation to be forgiven. Otherwise Japan cannot stand. Japanese people need to apologize for the shameful way they treated Korea and the other nations of Asia. (590-145, 2008/05/20)
 
6 I had many Japanese friends when I was living in Japan. I treated them with utmost respect. Whenever they were in difficult situations, they came to see me to discuss their problems. Sometimes they asked out of concern, "How is Korea doing?" I did not want to be outdone by any of my Japanese friends. So when they spoke one word, I spoke two words. I generally speak very fast, but when I spoke with Japanese people I spoke even faster. I studied how to speak fast and trained myself to do so. I resolved I would someday lead Japanese youth and mobilize them for the sake of the world. So I practiced to gain the ability to discuss issues better than Japanese people could, by gaining deeper and broader knowledge in all fields. (205-069, 1990/07/07)
 
7 In my childhood I used to speak slowly. However, after coming to Japan, as I was learning to speak better Japanese every day, I competed with Japanese people to see who could say more in one minute. If I was ever defeated I could not fall asleep, so I trained myself to speak even more rapidly. If in 30 minutes I could say 1,000 words speaking normally, by speaking faster I could say more than 2,000 words. When learning a language it is important to train yourself through practice. (055-056, 197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