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가 오더니 월요일 아침이 유독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한 것 같아요.
바르다는 말은 언제들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바른 자세, 바른 마음, 바른말 등등....
저는 요즘 단월드 기체조와 명상을 하면서 제 몸이 많이 틀어져있음을 느끼고 있답니다.
몸이 바르지 못하니 여러가지 문제도 함께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성수련(절수련)으로 바른 자세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절은 이제 종교적인 개념이 아닌 건강법으로 많이 알려져있죠.
꽤 오래되었지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절운동의 효과가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절수련의 효과는 몸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근육량이 늘어나며 혈당 저하, 스트레스 지수 저하, 집중력 향상,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죠.
단월드 절수련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절이 아니라 그 대상이 바로 나 자신이랍니다.
나 자신을 낮추는 겸손과 동시에 나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정성을 들인다하여 정성수련이라고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108배를 하고 단월드에서는 보통 103배를 합니다.
하지만 몇배를 하는가보다 내 체력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또 절수련의 효과가 좋다고 해서 몇천배를 하다보면
오히려 무릎이나 다른 부분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답니다.
절수련의 가장 좋은 점은 뭐니뭐니 해도 절을 할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거겠죠.
마음먹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틀어진 제 몸을 정성수련으로 바르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절운동은 전신운동으로 좌우, 상하 대칭으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의 균형을 맞춰주고
허리근육강화 및 무릎 관절 강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단월드 정성수련으로 바른 자세 만들어보세요!
두 발을 어깨너비의 반 정도로 벌리고 서서 합장을 합니다.
양팔을 내린 뒤 등 뒤로 크게 돌려 머리 위로 올려줍니다.
두 팔을 원을 그리듯 앞으로 내리면서 상체를 숙여 허리와 다리가 'ㄱ'자가 되게 합니다.
무릎을 굽히면서 두 손을 앞으로 쫙 내밀어 바닥에 짚어줍니다.
무릎을 꿇고 팔꿈치와 이마를 바닥에 댑니다. 이때 발가락은 꺾고 발꿈치를 세웁니다.
바닥에 댄 양팔을 펴면서 다리와 허리의 힘으로 일어나 합장합니다.
내 몸에 맞게 21배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보세요.
첫댓글 바른자세가 아니라서 불편한점이 많은데 단월드 정성수련으로 가능하다니 열심히 할래요 *^^*
단월드 정성수련 하고 나면 정말 좋아요~ 바른 자세, 바른 몸, 바른 마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