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필유린(德必有隣)덕을 갖추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다

[취암]

 '덕불고 필유민'이라고는 없을수도 있지만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은

한자는 德(큰 덕) 不(아닐 불) 孤(외로울 고) 必(반드시 필) 有(있을 유) 隣(이웃 린)으로

'덕을 갖추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다'는 뜻으로

줄여서 덕필유린(德必有隣)이라고도 합니다.

'무재칠시(無財七施)'란 불교의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나오는 말로서

재물을 가지지 않고도 남에게 베풀수 있는 7가지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부처에게 자기는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다고 호소를 하자

부처는 먼저 남에게 베풀어야 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자기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라서 남에게 베풀수가 없다고 하자

부처는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베풀어 줄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하면서 다음의 7가지를 말하면서

그대로 행하기를 계속하면 행운이 따를 것이라고 합니다.

7가지는 화안시(和顔施)

언시(言施)

심시(心施)

안시(眼施)

신시(身施)

좌시(座施)

찰시(察施)라고

하기도 하고 또는 안시(眼施)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언사(言辭施) 신시(身施) 심시(心施)

상좌시(床座施) 방사시(房舍施)라고 하기도 합니다.

뜻은 다 비슷하여서 화내지 말고

웃는 얼굴과 부드러운 눈과

너그럽게 포용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 좋은 말을 하고 내 몸 힘든것을 따지지 말고 남을 위해 노력하여

내가 앉을 자리나 누울 방을 남에게 양보하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