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짜리도 '땡볕 잼버리' 동원..'저희도 몰라요 왜 왔는지..'
"안 되는 줄 알지만…" 행안부 요청에 구급차로 짐 옮겨
이틀 전 잼버리 대원들이 퇴소하는 과정에서 소방서 구급차가 대원들의 짐을 날라줬다는 게 드러나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안 되는 줄 알지만 차량을 보내달라는 행안부 직원의 요청이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원종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그제(12일) 외국 잼버리 대원 철수 모습입니다.소방 구급차가 동원돼 짐을 실어주고 있는데, 언제 있을지 모를 응급 상황에 쓰여야 할 구급차가 동원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그러자 소방 당국은 원래 배치된 구급차였고, 안전을 위해 선의로 지원한 거라고 해명했는데, SBS가 확보한 소방본부 내부 문건 내용과는 다릅니다.
문건에는 퇴소하는 과정에서 행안부 파견 직원이 "구급차를 이용해서 짐을 옮겨주는 게 안 되는 것을 알지만"이라고 말하며 버스 대기 장소까지 구급차로 짐을 옮겨줄 것을 요청했다고 돼 있습니다.
당일 구급차는 숙소에서 버스 정차지까지 300m 거리를 5회 왕복하며 짐을 날라줬는데, 소방 당국은 이후에는 용도 외 목적으로 구급차를 쓰지 말라는 공문까지 내려보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잼버리 대원들 철수를 도울 차량마저 준비하지 못한 운영 미숙이 또 드러났다는 비판과 함께, 응급 구조 용도 외 소방 구급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응급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지적까지 제기됩니다.
[천준호/민주당 행안위원 : 구급차를 화물차로 이용한 셈인데요. 법과 규정을 이렇게 어기면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은 엉망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잼버리 파행은 앞으로 있을 국회 상임위와 감사원 감사에서도 계속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v.daum.net/v/20230814201203453
잼버리 예산 현 정부에서 대부분 사용했습니다
80%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럼 지금 정부 책임이 80% 넘죠
직접적인 행정 책임이 현 정부에게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 그렇게 경고해서 책임진다 잘 될 거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더니
이제와서 쪽 팔린지 전정부 탓합니다
첫댓글 돈 되는 것만 찾아다니는 썩은 아메바 늘근이들
나 816기고 우리 아들도 해병대 보냈지만 어디가서 쉽사리 해병대라고 얘기 안하는게 태극기 들고 있는 저 썩어빠진 정신머리 하고있는 인간들이 선임이랍시고 너 몇기야 할까봐 겁나서 방위인척 면제 인척 한다. 항상 자긍심을 갖고 있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전우회가 태극기 부대가 되서 해병대 명예를 실추 시키고 있는걸 보면 차라리 해병대가 해체됐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