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살인병기’ 바그너 그룹 용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로버트 박]

‘푸틴의 살인병기’ 바그너 그룹 용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Reuters

‘푸틴의 살인병기’ 바그너 그룹 용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용병 집단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군사 분쟁에 참여하는 

개인적인 실체이며, 분쟁의 외부자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행이 미국과 같은 나라에 

완전히 이질적인 것은 아니지만, 

수만 명의 용병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은 아주 충격적이다.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은 법적 허점과 비정부 단체라는 사실을 통해 

처벌을 피하면서 전 세계에서 수많은 작전과 범죄를 수행해 왔다. 

바그너 그룹은 소위 “푸틴의 그림자 부대”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어두운 곳에서 러시아의 명령을 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의 갈등을 통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도자들의 수상한 과거부터 의심스러운 채용 방법, 

그리고 러시아와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진을 통해 

바그너 그룹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확인해 보자!

©Getty Images

그들은 얼마나 거대한가?

영국 BBC는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약 10%를 구성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바그너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5만 명의 전투원을 

지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역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되었다"고 밝혔다.

©Getty Images

2022년에 크게 확대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바그너 그룹은

 약 5,000명의 전사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바그너가 2022년부터 대규모 모집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가 자국의 주군을 위한 인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etty Images

교도소에서 모집한 병력

미국 국가안보회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있는 

바그너 부대의 약 80%가 교도소에서 모집되었다.

 50,000명의 전사들 중 약 4만 명이 죄수들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들 중 대부분은 경험이 풍부한 전직 군인들이었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러시아 정예 연대와 특수 부대 출신이었다.

 이것은 그들이 이미 훈련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Getty Images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다.

러시아에서는 용병, 즉 민간 군사 기업(PMC)이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지만,

 바그너 그룹은 2022년 회사로 등록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새 본부를 열었다. 

그러나 국제 전략 문제연구소(CSIS)는 이들이 러시아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했다.

©Reuters

그들은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곳에서도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호성 때문에 러시아는 이를 용인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영국 안보 연구기관의 사무엘 라마니는 BBC에 

"이들은 러시아 도시와 광고판에서 공개적으로 용병을 모집하고 있으며

 러시아 언론에서 애국 단체로 명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Getty Images

러시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CSIS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공유 기지, 수송을 위한 러시아 군용 항공기를 사용하고, 

군사 의료 서비스 등 러시아 군사 인프라에 광범위하게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도 바그너 그룹에 여권을 제공하고, 

대통령 차원의 정치 개입을 통해 이들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Getty Images

그럴듯하게 속일 수 있다.

러시아가 민간 군사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들이 국영 군대보다 유연하고 저렴할 뿐만 아니라 

그럴듯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군사 도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CSIS는 보도했다. 

러시아와 분리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는 또한

대중으로부터 인적 손실을 숨길 수 있다.

©Reuters

2022-2023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동부의 바흐무트를 점령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에 

바그너 그룹이 크게 개입했다는 많은 보도가 나왔다. 

일부 우크라이나 군대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공터에서 많은 공격을 받았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위성에서 찍힌 바그너의 늘어나는 매장지가 그것을 증명한다.

©Getty Images

러시아군과 충돌

러시아가 바흐무트 근처의 솔레다르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했을 때, 

바그너 그룹은 특히 국방부가 바그너가 관여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공을 받아야 하는지를 놓고 러시아 국방부와 싸웠다.

©Getty Images

바그너 그룹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전 러시아 육군 장교 드미트리 우트킨이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러시아 체첸 전쟁에 참전했던 그는 바그너의 첫 번째 야전 사령관이었고 

그의 이전 무선 호출 신호를 따서 이 그룹의 이름을 지었다고 여겨진다.

©Getty Images

현재 바그너 그룹의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의 공동 설립자이자 현재 대표로 알려져 있다.

 그는 수년 전에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크렘린궁에 음식을 제공했기 때문에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부유한 금융인이다. 

ABC 뉴스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2022년 가을에 이 그룹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기 전에 이 그룹에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Getty Images

프리고진의 선거 개입

2018년, 프리고진은 2016년 미국 대선을 포함해 

미국의 정치 및 선거 과정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러시아의 인터넷연구소 "트롤 팜"을 설립하는 데

 그의 역할이 의심되어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다. 

2023년 2월 14일, 그는 이 인터넷연구소를 

실제로 만들고 관리했다고 인정했다.

©Getty Images

프리고진의 선거 개입

혐의는 거짓 계정을 만들고 미국 시민인 척하는 것을 포함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크렘린 대변인은

 이 사건이 "절대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말했지만, 

2022년 11월 프리고진은 소셜 미디어에 

"우리는 선거에 간섭하고 있으며, 계속 간섭할 것이다"라고 올렸다.

©Getty Images

바그너 그룹의 첫 번째 작전

CSIS의 바그너 그룹 전문가인 카트리나 독시에 따르면 바그너의 첫 작전은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불법 합병한 2014년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이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몇 주 전에

 바그너는 크렘린궁을 공격할 구실을 주기 위해 

"거짓 깃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BBC가 보도했다.

©Getty Images

북한에서 무기 조달

러시아는 바그너에게 무기를 합리적으로 공급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2022년 12월 기자들에게 바그너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한 무기를 북한에서 구입했다고 말했다.

©Getty Images

그들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몇몇 매체는 바그너 그룹이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에서 활동하며 

지역 분쟁에 참여하고 자원을 착취하며 앞서 언급했듯이 

국가의 손을 더럽히거나 너무 많은 관심을 끌지 않고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산시켰다고 보도했다.

©Getty Images

시리아

바그너 그룹은 2015년부터 시리아 내전이 진행되는 동안 아사드 정권과 

함께 싸우고 유전을 지키기 위해 용병들을 시리아에 보냈다.

 C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그너 요원들은 정기적으로 

러시아 군 수송기를 타고 시리아를 드나들었다.

©Getty Images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 광산을 지키기 위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도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바그너 용병들이 2019년부터 처벌 없이 

민간인들에게 심각한 학대를 저질렀다는 증거를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대사관 비서, 대통령 특별 안보보좌관, 통신부 장관의 모습이다.

©Getty Images

리비아

북아프리카의 리비아에도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있으며, 이들은

 반역 리비아 군 사령관 칼리파 하프타르의 군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SIS는 그곳의 요원들이 러시아 군용 화물기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칼리파 하프타르가 2016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부 장관을 만난 후 러시아 외무부를 떠나는 모습이다.

©Getty Images

말리

보도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말리 정부도 바그너 그룹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2022년 4월 말리 중부에서 약 300명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에서 

기소된 사람들 중에는 바그너 용병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진은 2021년 5월 28일 바마코 독립광장에 모인 말리군 지지자들이 

아시미 고타 부통령이 이끈 쿠데타를 축하하기 위해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Getty Images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금융가인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의 해외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재무부는 그가 이 그룹의 존재를 이용해 

자신이 소유한 광산 회사들을 풍부하게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이 지역에 소금과 석고 광산이 있는 

우크라이나의 바흐무트를 포함한

 바그너 그룹이 발견되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Reuters

내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바그너 그룹의 전 사령관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는 용병들을 버리고

 2023년 1월 노르웨이로 망명을 신청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목격한 후 떠났다고 주장했다.

©Reuters

내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메드베데프는 2022년 4개월 계약을 맺었고, 그룹이 그의 계약을 

무기한 연장할 의도가 있다는 말을 듣고 11월에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의 탈출은 첫 번째 사례로 여겨지는데, 이것은 바그너 그룹의 내부

 보안 서비스에 의해 "탈영병은 처형된다"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Getty Images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범죄

우크라이나 검찰은 2022년 4월 러시아 군인과 함께 바그너 그룹 용병 3명이 

키이우 인근에서 민간인을 살해하고 고문했다고 주장했다. 

독일 정보당국도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바그너 용병들이 

민간인을 학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Getty Images

전 세계에서 일으키는 범죄

유엔과 미국, 프랑스 정부는 바그너 용병들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민간인들을 상대로 강간, 강도 및 기타 인권 유린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Getty Images

전 세계에서 일으키는 범죄

2020년 미국 국방부는 바그너 용병들이 민간인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와 주변에 지뢰와 기타 즉흥적인 폭발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유엔 무기 금수 조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2021년 국제인권연맹 등은 2017년 시리아 남성이 살해된 뒤 

'극도의 잔인함으로 저지른 살인'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도왔다.

©Getty Images

바그너 그룹을 범죄자로 분류한 미국

2023년 미국은 이 단체를 '중대한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능력을 저하시킬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이들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는 러시아, 중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에서

 9명과 14개 기관을 제재했으며, 대부분 바그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Reuters

하지만 그들은 제재로 인한 손실을 회복하고 있다.

독시는 바그너가 취약한 국가의 천연자원을 착취해 

미국의 제재와 같은 재정적 처벌을 회복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바그너가 금을 채굴해 국외로 밀반출하는 능력은 

실제로 프리고진과 같은 정치인들이 서방의 제재 조치의 

타격을 완화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Reuters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안드라스 라츠는 CSIS에 바그너가 러시아 권력과 분명히 연결되어 있지만 

민간 기업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들을 다루기 위해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그너 그룹을 민간 군사 기업으로 취급하는 대신,

 러시아의 대리 조직으로 보고 그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CSIS) (ABC News) (BBC 1 an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