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몇경기 남았지만 조코 vs 나달 경기만 성사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조코비치 쪽 남은 대진으로는 다음 8강전 경기인~ 핫가이 알카라즈를 꺽은 또 한명의 신성!
야닉 시너 와의 경기가 최대의 고비가 될듯하고요...
나달 쪽 남은 대진을 보면 조코 보단 조금 더 어려운게 미국의 프리츠,호주의 키르기오스 가 아직
남아 있네요~~프리츠 보단 키르기오스 가 나달을 잡을 가능성은 조금 더 커보입니다.
이번 남자부 경기에선 그나마 제일 재밌게 본 경기가
키르기오스 vs 치치파스 , 야닉 시너 vs 알카라즈 경기였네요 ^^
키르기오스 플레이는 정말 종잡을수가 없더라고요 ㅋㅋ 진정한 천재과 선수인 듯...껄렁 껄렁 하게 볼 치는게 ㅋㅋ
아마추어 클럽에 키르기오스 같은 사람있음 멱살잡이 했을듯요 ㅋㅋ
치치파스는 키르기오스한테 윔블던 직전 대회에서도 지고.....멘탈 털려서 비매너샷도 날리고...서로 미안해 하지도 않고~
참 재밌게 봤습니다 ^^
그리고 시너 와 알카라즈는 둘이 한살 정도 차이던데 앞으로 라이벌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물론 성과는 알카라즈가 먼저 냈지만 시너도 곧 쫒아갈거 같더라고요~~두 선수 모두 1년 사이 랭킹도 어마어마하게 올렸고
실력도 일치 월장이니.....앞으로 차세대 제왕들이 될거 같아요.
여자부는...뭐..맡겨논 트로피 찾으러 온줄 알았던 시비옹텍 이 탈락할줄은..그것도 시드없는 선수에게 @.@
2번 시드인 콘타빗은 애초에 집에가고~홈 그라운드인 라두카누도 조기 탈락에~그나마 아직 3,4번 시드 선수들은 살아있지만
워낙 이변이 많은 여자부라....감이 안오네요~개인적으론 3번 시드 온스 자베르 밀어봅니다~~
전 4대 메이져 대회 중 프랑스 오픈이 젤 좋아요 -_-;;;
첫댓글 키리오스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선수예요. 제가 알기론 코치도 없다고 하고 원래는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연습때 보면 농구져지 자주 입고 나오더라구요.
욱하는 성질이나 비매너 보면 문제가 있긴 한데 그게 또 은근 매력 있어서 제가 유이하게 팔로우 하는 남자선수입니다.
치치파스랑 키리오스랑 원래 친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틀어지나봐요.
그나저나 치치파스는 넥젠중에 제일 좋아하다가 토일렛 브레이크 이후론 정이 뚝 떨어졌어요.
나달과 조코비치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정말 떨릴것 같지만 조코비치가 6:4정도로 유리할것 같아요.
여자부는 1회전부터 왠지 불안불안해 보이더니 슈비옹테크 떨어지고
그런데 이번에 슈비옹테크 잡은 선수가
의외의 경력이 있는게 10년 넘게 메이저리그 본선에 꾸준히 출전 한 선수라고 하더라구요.
가늘고 길게 꾸준히 활동을 한 선수이고
예전에 윔블던에서 세레나를 잡은 경험이 있더라구요.
여자쪽은 정말 모르겠어요
그냥 욕심같아서는 애슐리 배티 복귀하고 오사카 재기해서 삼두마차 체제로 가면 좋겠어요.
저는 US 오픈이 기대가 됩니다
늘 깜짝 스타들이 나왔으니 올해는 누가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쵸~~말씀처럼 나달/조코비치 는 정말 고인물 대전인데....그것밖엔 기대되는 경기가 없으니 ㅠㅠ
저도요 경기봤는데 치치파스 감정적으로 행동한 모습보고 진짜 정 떨어지더라고요.. 사람한테 스매싱이라니.. 그것도 두번이나... 그리고 관중한테 누구 맞으라고 공 던져버리고 .... 실망했어요
나달 화이팅,,,
@얼음귀공자 333
여자부는 절대강자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두세명 정도 라이벌리 형성해야 재밌는데 갑툭튀 우승이 너무 오래 반복되는듯요.
알카라스는 어제 초반에 포핸드 말리더니...시너가 잘하기도 했구요.
키리오스는 원래 남자 복식도 하려다가 단식 잘되서 복식 포기했던데...그 포기한 경기가 마침 권순우네 경기여서 좀 아쉽더라구요. (바뀐 상대한테도 진게 함정..ㅠ.ㅜ)
일단 키리오스는 오늘 경기부터 이겨야...ㅎㅎ 언제 져도 안이상한 멘탈이라 ㅋㅋㅋ
여자부는 정말 모르겠어요 질것 같지않는 시비옹텍이 떨어지고 ...ㅎㅎㅎ
남자는 롤랑처럼 스타성있는 선수들이 전대회 기운받아 활약해줘야하는데 .... 그걸 못해서... 재미가 없어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