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요즘 천국과 지옥 간증이 올라와서 좀 핫한 분위기인데
그 중에 제일 독보적인게 전직 깡패 출신의 박영문 장로 천국 지옥 간증이더군요.
처음에 볼때는 빠져 들어서
박장로님이 실제로 운영하신다는 곡성 다니엘 수양관인가 기도원인가 거기에 가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1997년도 쯤에 '교회와 진리(맞나? 가물가물?)'인가 잡지에 잘 기억은 안나지만
거기에 이단으로 소개되었던 것 같구
아래 출처에 보면 다니엘 수양관에서 이단성 있다고 말이 많은 빈야드 집회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단 기사도 있구
http://www.churchheres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
무엇보다도 구글에 박영문 곡성 다니엘 이단이란 검색어로 검색하면 신비주의 이단 기도원 명단에
박영문 장로의 곡성 다니엘 수양관이 항목에 들어가있는 자료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또 어떤 자료들에서는 박장로가 공식적으로 이단 판정받지 않았다는 자료도 나와서 헷갈리더군요.
비록 인터넷 검색에 나온 소문일 뿐이지만 박장로의 현지처 3명(부인이 3명? 이혼을 3번 했단건가)이 박장로의 다니엘
수양관 재산 분쟁이 있다고 그러고 기도원 집회 때마다 천국 지옥을 실제로 다녀온 사람답지 않게 헌금 내라는걸 자꾸
강요한다는 소문도 검색이 되는데
곡성 다니엘 수양관 건전한 기도원인가요? 아니면 제가 검색한대로 이단인가요?
처음에 유튜브에 올라와있던 박영문 장로의 간증들을 듣고 너무 크게 은혜 받아서 때마침
좋은 기도원을 찾고 있던 터라 박장로의 다니엘 수양관을 선택하여 서울에서 곡성까지 내려갈까 했는데
이리저리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박장로님 간증 추천글 못지 않게 안좋은 소문이라든가 이단 판정글이라든가
그런 자료들이 검색이 되니 혼란이 오네요.
거기다 그런 자료들을 보고 나서 다시 유튜브 간증을 보니까 간증 내용도 의심스럽고, 천국 지옥 실제로
갔다온 사람이기 이전에 참말로 그리스도인으로 회개했는지도 의심스럽더군요.
제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정말 구제불능 깡패 출신이였다고 그러고 박장로도 간증 내용에서 그 분 자신의
이런 부끄러운 과거사를 자꾸 강조하는데요.
인터넷 검색하기 전에는 유튜브 천국 간증 보면서 정말 저 분이야말로 진짜 현대의 사도바울이다, 구제불능
깡패에서 저렇게 사람이 변할수도 있구나 존경심까지 들기도 했는데.
인터넷 검색하고나서는 웬지 이런 말 하긴 조심스럽지만 저 사람 사실은 기독교인으로 회개한게 아니라
마음 속으로는 전혀 믿지 않지만 천국 지옥 장사가 돈이 된다 생각해서 깡패가 마치 기독교인인양 연기하면서
성도들의 돈을 갈취하고 사기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실제로 이런 케이스가 외국에 있었거든요.
형제님들도 잘 아시는 펄시 콜레
이 인간 실제로는 전혀 믿지도 않는 사람이었는데 믿는 사람인양, 천국 지옥 진짜로 갔다온양
새빨간 거짓말로 사기 쳐서 사람들의 돈을 뜯어냈답니다.
그럴리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웬지 펄시 콜레가 생각나더군요.
아예 박장로를 이단의 범위를 넘어서 기독교인으로 세탁한 사기꾼 깡패라고 의심하는 이유가 뭐냐하면
거듭 말씀드리지만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는 안좋은 소문과 이단 자료도 있긴 하지만
제가 조사 전에는 박장로님한테 진짜 푹 빠져서 이 분 유튜브 간증 동영상을 반복해서 듣고 반복해서 듣고 그랬는데요.
이상한게 뭐냐하면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들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이 분이 자신의 깡패 시절 무용담(?)이라든지
과거의 타락했던 시절,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할 때에는 웃기는 말도 중간 중간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말씀하시
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천국과 지옥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마치 연극 대본을 외워서 설교 연설하는 것처럼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거 저만 이렇게 느끼는지 혹시 제 글 보신 분들은 시간 있으시다면 박장로 간증 동영상을 유
튜브에서 주의깊게 반복해서 들어보세요. 그 분의 과거 타락했던 깡패 시절 얘기할 때랑 가장 중요한 천국 지옥 체험 얘
기할 때랑 말하는 톤이라던가 분위기라던가 완전히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이 장황하게 질문 글을 올렸는데
제가 궁금한건 박영문 장로가 이단인지 아닌지와
이 분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이 사실인지, 배경 사정을 잘 아시는 분들이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 분의 간증이 믿을만한지
그리고 서울에서 곡성까지 돈을 들여서 내려가 다니엘 기도원에 방문할 가치가 있는지도
많은 분들과 여기 매니저님의 의견들을 듣고
참고할까 하네요.
사족: 이단인지 아닌지도 궁금하지만 더 알고 싶은건 펄시 콜레인지 펩시 콜라인지처럼 불신자가 아예 작정하고
성도들을 상대로 사기치는 케이스가 아닌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박장로가 깡패 출신이라서 더더욱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네요.
첫댓글 펄시 콜레 목사도 사기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