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쟁이 심하던 65~68 까지
월남을 3년이상(자의아님)복무한 월남 참전 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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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살아올 가망성이 희박하기때문에
파병된다하면 가족이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나는 가족 몰래가서 3년간 내 월급 몽땅 어머님께 부쳐드렸습니다
포탄소리에 얼마나 노출되었든지 다녀온후 차츰 청력이 나빠졌어요
미국에 살면서 검사를 하니 장기간 소음노출로 온 청력장애로 나왔으나미국(의사의 진단서를 재출함)
고향한국에 살고싶어서 미국서 돌아와서 보훈청에 상이연금신청을 하니
월남있을 당시의 귀에 이상이 있었다는 기록이 없다면서
재고의 여지없이 거절 당하였습니다
소음장기노출로 인한 청각장애이므로 출혈 되는일도 아닌데 어떻게 그당시에 병원에 가겠습니까?
이런일은 상식으로 해결해야하지 일괄적으로 그당시기록을 찾으면 되겠습니까?
실상 정직한 사람이 불이익 당하는경우가 많지요
이 오랜 세월을 철각 장애로 고생하며 지금도 소통 문제로 와이프가 힘들어 할때가 많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월남 참전자는 국가유공자의 수준이 6 25 국가유공자와 차별을 두는군요
국가유공자 카드만있으면 뭘하겠습니까?
6 25전쟁이니 월남전쟁 둘다 똑같은 공산당을 대항한 자유 평화 수호를 위한 전쟁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월남 참전용사에게 625참전유공자와 똑같은 예우를 부탁 드립니다
민원 민원하지만 해당부처에선 법에 있는 대답외에는 할 수 없으니
민원을 아무리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대내외문제가 산적한데 머리를 아프게 해 드렸나 생각도 듭니다
허나 구석구석 이런일이 불만을 주는것도 사실예요
박대통령 되신후 국민에게 많은 플러스(positive) 변화가 생기고
특히 대북문제에서 처리하시는 모든일이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같은 참전용사들은 알잖아요!
자유평화의 가치를요.....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안심하고 산다고 몇번이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바쁘시지만 이편지를 읽으실것이라 생각 하면서 드렸습니다
좋은것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오래 오래.....:)
첫댓글 대통령께서 보시기나하는지.? 아님 어느누가 보고나드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