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40대 가장이구요.
3개월 전에 코를 풀고 침을 삼키면 우측목 안이 뜨끔하였고, 우측 턱 밑에 멍울이 만져져서, 편도가 부었나 생각하고 지내던중,
침삼킬때 목뜨끔한 증상은 좋아졌으나 멍울 사이즈가 커지는거 같아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진료를 봤습니다.
초음파상 1.6~1.7cm 정도 된다고 하셨고, 세침검사를하고 일주일뒤 결과가 나왔는데 비정형 림프세포(atypical lymphoid cell with cystic change) 나왔고, 한두달 후에도 계속커지면 조직검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환우님들 치료기를 보면 조기검사가 매우 중요할거 같은데, 병원에서는 세침검사외에는 딱히하자고 이야기를 하지 않네요.
이런 경우엔 제가 조직검사나 다른 검사를 요청하는게 나을지...아님 불안 초조하지만 기다려보는게 나을지...곤히 잠든 딸아이를 보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소중한 답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병원에서 한 두달 후 계속커지면
조직검사 하자고 했으니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불안하시지요?
림프종은 세침검사로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게 제 경험
제가 병원에서 세침검사 했는데도 아무련 결과를 못 얻었거든요
조직검사를 미루길래 제가 우겨서 조직검사를 바로 했습니다.
저도 목에 멍울로 병원가서 초음파 후 멍울 상태로 나빠보이지 않는다 멍울이 크는것같으면 다시 오라하셨고 6개월 후 초음파하고 대학병원에서 세침검사 이상없었는데 제거 후 조직검사상 소포성진단받았어요 이상있으시니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큰병원으로 가십시요.
멍울을 만져서 눌러보았을 때 통증이 있다면 염증일 가능성이 있지만 통증이 전혀 없다면
림프종일 수도 있네요...큰 병원에서 바로 검사를 하심이 혹 모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세수를 하는데 목 중간 옆 귀 아래 부분에 콩알만한게 만져지길래 아프지도 않아서 한 두달 방치를
했더니 손바닥을 두개 포개놓을 정도로 커져서 부랴부랴 병원에서 검사를 하였더니 그 밑 쇄골 아래에도
겨란 만한게 있고 오른쪽 가슴 속에도 500원 짜리 동전만한게 보여 2~3기 판정을 받고 지금껏 지내오고
있네요....나 같은 경우는 급성이고 만성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목에 멍울이 만져져서 이빈후과에서 임파선염인것 같다며 항생제를 먹다 나아지는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대학병원 세침검사땐 특이사항 없었는데 절개생검후 림프종으로 나왔고요.
어떤 상황이든 다 괜찮을테니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소견서 받아 가장 큰 병원으로 옮겨서 조직검사 꼭 해보시길요 저도 세침검사에서 염증으로 나와 그냥 두었다가 몇달 후 멍울이 하나 더 생겼고 결국은 조직검사로 림프종 진단받았어요 확실히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큰 이비인후과에서 조직검사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림프종은 비교적 빨리 자라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아니라고 하면 더 다행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