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중 KIST 강릉분원 등 찾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실시

[동녘이]

“장래 설계 막연하기만 했는데...”

 

▲ 관동중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3일 참소리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

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관동중(교장:위성렬)이 부모와 함께 장래 희망을 설계하고 직업을 탐색해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동중 3학년 학생 70여명은 지난 23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과 강릉과학산업단지,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및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참소리박물관 등을 찾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고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구체적인 장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측이 마련한 로그램이다.

법원에서 형사재판 방청을 한 송승현 군은 “교과서에서 배운 재판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더 다양한 진로를 생각할 수 있었다”고 했다.

관동중 관계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원선영 기자님(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