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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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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카(와)이
위키, 구글, 유튭
*엄빠주의 짤 중간에 있으니깐 조심해주세영*
Nipplegate
일명 젖꼭지 사건
일단 쟈넷 잭슨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게씀
글 바로 보고 싶은 여시는 2004년 얘기부터 보면돼용!
정말 대단한 언니인데
한국에선 잘모르거나, 과소평가 당하는 것 같음 ㅠㅠ
자넷 잭슨
1966년생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마이클 잭슨의 동생
1976년 더 잭슨스로 데뷔
(잭슨 파이브는 소유권 문제때문에
그룹명을 잭슨 파이브->더 잭슨스로 바꿈)
잭슨 파이브는 1964에 결성됐고
원래는 마이클 잭슨이 막내였던 그룹임
자넷은 10남매 중 막내였고 나이차이가 꽤 됐기 때문에
그 이후에 세대교체?되면서 들어갔어
물론 아버지가 자넷의 끼를 알아보고
더 잭슨스로 넣은거!
자넷은 더 잭슨스로 활동하면서 연기도 시작했음
16살에 음반사와 계획하고
1982년 1집 <Janet Jackson>
셀프 타이틀 앨범을 냄
1984년 2집 <Dream Street> 발매
나쁘지 않았지만 큰 임팩트는 못남김
2집 이후 자넷은
'이제 가족과 더 이상 비지니스로 얽히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어려운 일이지만, 아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기를 선언함
그래서 3집명도 'Control'이였어
본인이 이제 모든 걸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이것은 이후 자넷을 위해 굉장히 좋은 일이 라고 생각함
아는 사람이 많겠지만...
잭슨의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 아니였지
아무튼 전작들은 그냥 그랬음..
그렇지만 3집 대히트 앨범 <Control>이 나옴
이 앨범은 이후 가수들에게 힙합+뉴소울의 기반이 되는 앨범
기념비적인 앨범임
그때만해도 힙합 비트는 힙합에서만 써야한다는 게 주였어
그런데 자넷이 이걸 깨버림
<Control>은 앨범 차트에서 1위하고
빌보드 어워즈에서 6관왕을 함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앨범상 후보로 올랐고
AMA에서는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음 (4관왕 기록)
이건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야
싱글 성적도 매우 좋았어
What Have You Done for Me Lately #4
Nasty #3
When I Think of You #1
Control #5
Let's Wait Awhile #2
The Pleasure Principle #14
When I Think of You는 자넷의 첫 1위곡
그리고 1989년
전설 아니고 레전드
4집 <Rhythm Nation 1814>가 나와따고 한다
Miss You Much 4주 1위
Rhythm Nation 2위
Escapade 3주 1위
Alright 4위
Come Back to Me 2위
Black Cat 1주 1위
Love Will Never Do 1주 1위
Top 5에 든 싱글이 무려 7개 ㄷㄷ
팝 역사상 한 앨범이 빌보드 탑텐 히트 싱글 7개를 기록한 건
브루스 스피링턴,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딸랑 3명임
심지어 1위 4개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제일 성적 안좋은(?) 싱글이 4위;;;;
한마디로 전설을 쓴 앨범임
물론 앨범 차트 1위도 기록함
1990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ㅋㅋㅋ
그리고 빌보드 어워즈에서 무려 15관왕을 합니다
12년도에 아델이 12관왕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자넷은 15관왕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길어서 이제 좀 줄여서쓰겠음
1993년 5집 <janet.> 역시 성공적이였어
(오타 아니고 자넷하고 마침표가 있어야함ㅇㅅㅇ)
엄 빠 주 의
롤링스톤지 표지기도 하고 본인의 앨범커버이기도 함
이 사진은 굉장히 유명해!
YG 녹음실에도 이 사진 크게 걸려있던걸로 기억ㅋㅋㅋ
That's the Way Love Goes 8주 1위
If 1위
Again 1위
Because of Love 4위
Anytime Any Place 1위
연달아 3앨범을 모두 히트 시키면서
자넷은 퀸 오브 팝이란 명칭을 얻게 됨
1997년 6집 <The Velvet Rope>
Got till 5위
Together 1위
I Get Lonely 1위
Go Deep 1위
역시나 대성공을 기록한 앨범임
이 앨범의 특별한 점은
자넷을 마돈나와 더불어 게이 아이콘으로 만들어줬다는 거
2001년 7집 <All For You>
그 당시 가장 초동이 높았던 여가수 기록 세움
싱글 All For You 7주 동안 1위
자넷은 에어(라디오)가 높아서 라디오 퀸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음
빌보드 차트에 에어가 많이 반영되기도 하고,
에어는 인기의 지수얌
미국이 워낙 크다보니깐 유행이 돌려면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미국인들은 라디오를 참 많이 들어
넘 많아서 중간중간 빼놨는데 투어도 역시나 성공적이였음
역대급 기록을 세울정도였어
물론 비평가들 평도 좋아씀
특히 리듬 네이션 1814는 지금도 비평가들이 뽑는 위대한 팝앨범중 하나
2004년
자넷은 자신의 인생을 뒤흔드는 사건을 겪게 됨
자넷은 2004년 미국 최대의 축제
네셔널 풋볼 리그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자로 초청이됨
본인의 히트곡인 All For You, Rhythm Nation
그리고 깜짝게스트 저스틴과 함께 Rock Your Body를 부름
자넷과 저스틴은 공연 관계자들은 모르게
단 둘이서만 서프라이즈 안무를 하기 로함
그거슨 바로
가사 I'm gonna have you naked by the end of this song
이 노래가 끝날쯤 널 벗길거야에 맞춰
자넷의 가슴부분의 옷을 찢기로 한 것
안에는 빨간색의 레이스 브라를 입고 있었기에
원래 저스틴이 겉옷을 찢으면 빨간색의 브라가 보여야 했음
그렇지만.. 뭐 다들 예상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미국 최대의 축제
최고 시청률을 찍는 슈퍼볼에서 노출 사고가 일어나게됨
저스틴은 예정대로 자넷의 옷을 찢음
그런데 이게 사고로 속옷까지 같이 찢김
자넷의 자신의 가슴을 공개하게 된 것
엄 빠 주 의
이걸로 말이 많이 나옴
일부러 그랬다 vs 정말 사고다
자넷도 저스틴도 사고라고 해명했고 이에 대한 사과도 했어
자넷은 사고였다고 비디오를 찍어서 올렸는데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사고였다는 부분을 잘라서 반복하기도 했음
자넷 사과 영상
나중에 자넷이 말했던건데
사고고 실수로 했는데 왜 내가 이렇게까지 사과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해
그런데 당시 회사+방송사에 주는 압박 때문에 할 수 밖에 없었음
사실 실수는 저스틴, 자넷 같이 한건데도 불구
모든 화살은 흑인+여자인 자넷에게로만 돌아감
그 당시 언론과 여론은 오로지 자넷 잭슨에게만 뭐라고 했어
남자고 백인인 저스틴은 조용히 묻힘
얼마나 심했냐? 큰 예를 들어보자면
슈퍼볼 중계했던 방송사가 CBS임
CBS는 그래미 어워즈도 중계를 담당했음
여기서 저스틴은 출연해도 좋다고 해놓고
자넥 잭슨은 공연을 못하게끔 압박을 가해
그 이후 자넷의 싱글과 앨범도 보이콧을 당함
미국은 라디오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지?
여기서 보이콧을 당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어..
빌보드 반영비율도 크고, 라디오가 갖고 있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기에
자넷은 전에 라디오 퀸이라고 부를정도로 에어가 높았는데 이게 폭락하게 됨
물론 저스틴은 아무런 해를 입지 않음
솔로 앨범으로 승승장구하지
보이콧은 라디오 뿐만이 아니라 음악 채널들도 포함
8집 앨범 <Damita Jo>가 나왔지만
안좋은 언론과 여론 + 음악 방송사들의 보이콧 때문에 앨범은 망함...
이 앨범은 두고두고 아쉽고 안타깝다고 언급되는 앨범임
앨범 퀼리티 좋은데 때가 안따라줘서 망한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그 해 예정됐었던 빅토리아 시크릿 공연도 취소되고,
또 디즈니 월드에 리듬 네이션 의상을 입고 있는 미키마우스 동상이 있었음
이것도 제거됨
개인적으로 저스틴이 참 좋은 사람은 아니구나하고 느꼈던게
그 일이 끝난 후 저스틴은 개인적으로 자넷에게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고 함
자넷은 어디 나갈때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그랬음
주위 동료들, 특히 오빠인 마이클 잭슨이 이제 그만 사과해라 할정도로..
사고는 같이 쳐놓고
모든 화살은 자넷이 감당하고 있었는데 위로의 한마디도 안해주다니...
뭐 그래도 나중에 인터뷰에서
미국은 여자에게 박하다, 특히 유색인종에게 박하다
하면서 얘기는 했지만... 좀..ㅋ..그래
한창 사건으로 난리났을때는 입싹닫고 있다가..ㅎ...
내 개인적인 의견임
그리고 자넷은 참 안타까운게
이 노출 사건 일명 니플 게이트(Nipple Gate)는 정치적으로도 이용당했음
부시가 대통령이던 때
영부인이 나와가지고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안되는~하면서 언급
당시 이라크전이랑 겹치면서 일부러 시선을 돌리려고 했던 의도여씀
오프라 쇼에서 나와서 얘기하는 영상
영부인, 사과, 저스틴에 대한 얘기 다 나옴
아무튼 8집 <Damita Jo>는 잘안됐고
이후 앨범 9집 <20 Y.O>도 역시 잘안됨....
노래가 구린것은 아니였음...ㅎㅎ... 평론가 평도 좋은편이였고
저 니플게이트 사건이 굉장히 컸음
그 이후로 하락세를 걷는 중 ㅠㅠ
한번 하락세를 걷기 시작하면
다시 잘되기가 힘듦...
기대감이 떨어지고 이미 한물간 가수로 낙인찍힌 경우가 많아서
크리스티나도 이런 케이스고 자넷도 그랬음
10집 <Discipline>도 그냥 그렇게 넘어갔지...
넘 안타까움..ㅎㅎ..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하락세가 아니라
어떤 실수로 인해서 너무 급추락해버린 케이스라
남자였다면 이정도로 추락하고 손가락질 받진 않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자넷은 08년도 이후로 앨범을 내지 않고 있어
현재는 9살연하인 카타르 부자와 결혼해서 잘살고있음
무슨 4번째 부인, 개종했다면서 글올라왔던데
그건 확실히 확인된 사실이 아님...
뭐 만약 사실이라도 본인이 행복하다면 됐지 뭐
개인적으로 앞으로 자넷 노래하는 거 못볼것같아서 아쉬울 뿐ㅠㅠㅠ
+ 잉? 미국 되게 개방적인 국가아님?
싶은 여시들이 있을까봐 추가로 덧붙이자면!
미국은 어쨌든 기독교를 베이스로한 국가라서 생각보다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아
보수적인 부분들도 많음
그게 어디에서 제일 심하냐하면 아이들과 관련된 것에서는 굉장히 보수적
예를 들면 마일리가 노래부르면서 봉잡았는데 (움짤에 보이는 게 다임)
그날 방송사 항의 전화 퍽ㅋ발ㅋ
아이들 보는데 뭐하는거냐고
자넷도 그런 케이스임
슈퍼볼은 거의 9억명이 보는 대축제임
어린 아이들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노출이 있는건 말도안됨 ㅎㅎ
최근엔 엠아이에이가 슈퍼볼 공연때 가사에 맞춰서 뻐큐를 날림
미국 방송연합회인가?에서 벌금 10억인가 때렸어
뭐 결국 방송사랑 합의보고 덜 내긴 했지만 ㅋㅋㅋㅋ
↑ 10억짜리 뻐큐
잘못된 정보나 스펠링 틀린거.. 이런거 보이면 바로 말해주세영~
수정하겠습니당
댓글 달아주는 여시들, 추천해주는 여시들 다 고마워요!!
글목록 정리했는데.. 저게 더 깔끔...하..지?
아니면 말해듀삼 다시 바꾸게 킬킬
아오 저스틴 저새키 저거
와 팀버레이크.. 원래도 안좋아했지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