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될 예측이란거 압니다. 그리고 우승이 뭐 쉽게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 작년 스퍼즈의 경우를 보면 약간의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휴스턴 팬도 아니고 야오밍에 대단한 기대를 걸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감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섯부르지만 나름대로 신빙성 있는 예측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서부지구 1위를 약간은 위태하나마 지키고 있습니다. 2번 이기고 한번 지는 그런 비율로...문제는 그들의 수비력입니다. 글쎄요, 일단 인상적이었던게 모블리의 변화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자신의 득점력에 조금 과신을 했었던 듯 슛을 남발하고 공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도 줄었지만 무엇보다도 공을 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움직임입니다. 관심있으시면 그의 데뷔후 스탯의 흐름을 보시기 바랍니다. 득점은2002 시즌에 20점을 돌파하고 그 이후로 점차 하향세를 보여줍니다. 큰 폭은 아니지만...그리고 리바운드 숫자도 점차 줄어듭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모블리는 그 시즌이 최고 절정기였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한가지 염두에 둘 일이 바로 스틸 숫자의 증가와 어시스트 숫자의 증가입니다. 특히 올 시즌에 스틸 평균이 무려 0.4나 증가합니다. 이 말은 기존의 패턴인 골 밑이건 어디건 천방지축 돌아다니면서 공격을 해대던 그런 패턴에서 탈피해서 진정한 슈팅가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 입니다. 98년도 2라운드 드래프트 출신으로서 사실 이런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를 '진화'시켜왔다는 점은 모블리가 자신의 플레이를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차 팀에 맞는 역할을 찾아왔다는 점을 방증해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시스트 갯수도 거기에 맞게 매년 작은 폭씩 상승해 왔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비교적 균일한 야튜 성공율을 보이면서 올 시즌 큰 폭으로 성장한 3점슛 성공율입니다. 바야흐로 외곽에서 개인 디펜스에 치중하고 포가를 도와서 골 밑으로의 볼 공급, 그리고 적절한 찬스에 터뜨리는 3점슛...진정한 퓨어 슈가로 자신의 입지를 어느 정도 완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비슷한 경우를 프란시스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리바운드 숫자는 그다지 변화가 없지만 오펜시브 비율이 줄고 디펜시브가 늘었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야오밍과 케이토가 버티고 있는 공격라인에서 굳이 프란시스가 골 밑에 파고들 그런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어시스트 갯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사실 프란시스의 경우는 휴스턴에서 공격 제1옵션인만큼 자신이 스스로 득점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 그리고 어시스트를 커버할만한 화려한 드리블과 스피드로 비추어 볼 때 스탯상과 실제상과 비교할 때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차이로 간주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세번째로 달라진 인사이드 라인을 들 수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케이토의 지도 선배로 있었던 케빈 윌리스의 말을 빌리자면 '케이토를 가르치는 것은 마치 젖은 성냥에 불을 땡기는 것과 같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자신이 뭘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하킴과 야오밍의 뒷전에서만 맴돌던 연봉 도둑이 바야흐로 자신의 몫을 해내기 시작했습니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출전시간, 두 배 정도 늘어난 공격 리바운드, 두 배 늘어난 블락슛, 세 배 이상 늘어난 스틸, 줄어든 평균 파울수, 무엇보다도 전 게임 선발로 출장할만큼 늘어난 신뢰도...단순히 가능성 있던 수비형 센터의 재목만으로 평가받던 케이토는 이번 시즌을 들어서 수비면에서 고기가 물 만난듯 맘껏 골밑을 휘젓고 다닙니다. 사실 센터 포지션이던 케이토는 상대적으로 큰 키에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야오밍을 옆에두고 비교적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신장이 열등한 타 팀 파포들을 상대로 자신의 장신을 맘껏 활용하고 아울러서 밴 건디의 신뢰감에 자신의 자신감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오프코트 상에서의 문제로 에디 그리핀과 모리스 테일러가 징계 처분을 받은 상태이지만 사실 이 두 선수가 돌아온다 할 지라도 아마 케이토의 주전자리를 빼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말할 필요없이 아직도 여전히 보여줄게 산더미 같은 야오밍. 제가 보기에 야오밍은 훈련 기간 중에 더 이상 가르칠게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가 실제 게임을 겪으면서 상대방 선수를 얼마나 파악하고 또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느냐라는 시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 그의 스탯을 보면 작년과 비교해서 줄어들은 스탯은 3점슛 성공율 밖에 없습니다. 작년에 두 개 쏴서 하나 들어가고 올해 하나 쏴서 아직 안 들어간 상태입니다. 물론 평균 파울수도 늘어났지만 출장시간 증가분에 비교한다면 오히려 당연한 결과라고 보이고 3.3개의 평균 파울 수치는 그에게 가해지는 상대 수비의 압박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숫자도 아닙니다. 2년차 징크스가 그에게는 아직 적용이 안되는 상태인 것 같고 특히 어제 뎀피어와의 4쿼터 격전에서도 드러났듯이 이제는 어느 정도 게임의 리듬을 조율할 수준에까지 도달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그는 시즌 한 경기 한 경기를 진행하면서 점차 플레이 수준이 영악해진다는 점이 발견된다는 것 입니다. 모블리나 프란시스가 터질 때는 자신의 역할을 골밑 장악에 신경쓰면서 득점 부문에서 완급조절을 하고 그 반대일 경우는 포스트 득점에 적극 가담합니다. 더 이상 언어와 문화적 장벽에 주눅들은 그런 모습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일단 이렇게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자리 매김하고 나름대로 득점펀치가 있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 우승 후보에 근접해 있는게 사실입니다. 어느 팀을 가나 원투펀치, 원투펀치 그러지만 사실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하면서 필요에 따라 득점에 가담하는 전천후 원투펀치가 있는 경우는 별로 없고 또 있을 경우 그 팀이 우승에 근접합니다. 80년대 초반의 매직과 워디가 있었던 레이커스, 90년대 초반 토마스와 듀마스가 있던 피스턴즈, 조던과 피펜의 불스, 하킴과 드렉슬러의 로케츠, 샤크와 코비의 레이커스... 이런 전천후 원투펀치 뒤에는 항상 바이런 스캇, 빌 레임비어, 데니스 로드맨, 호레이스 그랜트, 로버트 호리와 같은 개성 강하고 확실한 롤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로케츠도 이런 팀 칼라에 가장 근접한 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작년 스퍼즈의 경우도 이와 약간 비슷합니다. 솔직히 약간의 운도 따랐던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덩컨의 원맨팀으로만 생각되는 그런 스퍼즈의 이면에는 파커, 지노블리, 보웬, 로즈, 윌리스와 같은 결코 무시 못 할 수준의 롤 플레이어가 꽉 차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포포비치와 지금은 은퇴한 제독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요. 그런데 올해는 일단 제독과 같은 그런 든든한 뒷그림자가 눈에 비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노블리와 파커의 결합이 상승작용을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끌어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터코글루는 출장 시간이나 능력이나 그다지 변동이 없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가끔씩 팀의 공격 분위기를 주도하던 안토니오 다니엘스가 안 보이고 대신 이제는 정말 삼점슈터로 전업한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드는 노쇠한 느낌을 주는 로버트 호리가 있습니다. 팀 색깔을 별로 바꾸지 않은 상황에서 제독이 빠지고 상승효과를 별로 이끌어 내지 못하는 멤버의 추가만 이루어진 스퍼즈는 아마 작년과는 조금 다른 포스트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댈라스의 경우 구단주인 마크 큐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 팀은 전부 다 우승에 갈망하고 있지만 정작 구단주만 우승보다는 비지니스에 관심을 갖고있는듯 합니다. 닉 더 퀵과 라프렌츠가 나가고 델크와 포슨과 제미슨이 왔는데 농구란게 사실 주어진 시간 내에 주어진 숫자의 선수들이 경기하는거라서 최대치의 스탯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댈라스 선수들의 기록을 보면 델크만을 빼고 전반적으로 수치가 하강한 흔적이 보입니다. 기대를 갖고 데려온 포슨도 그렇고 제미슨이야 출장시간이 줄어서 그렇고, 문제는 기존 선수인 핀리와 내쉬와 나헤라의 득점과 리바운드가 눈에 띌 정도로 하강했다는 점입니다. 걸출한 선수가 너무 많아서 스탯상의 공산주의가 진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팀 평균득점은 전년에 비해서 5점이 줄어들고 대신 실점은 1점만 줄어든 비경제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상승작용에 실패한 팀구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킹스의 경우는 터코글루와 폴라드의 공백이 아직까지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브래드 밀러가 득점은 줄었지만 어시스트에서 킹스 패턴의 공격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약간 노쇠 기미를 보이는 바비 잭슨과 덕 크리스티가 걱정이기는 하지만 대신 그 점을 현재 최고의 절정기를 보내고 있는 스토야코비치가 메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팀은 항상 지적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제 표현을 빌자면 '공동의 책임은 무책임이고 나중에는 웨버의 책임으로 다 돌려진다'라는 그 징크스를 아직 극복 못한것 같고 이번 시즌에도 극복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릭 애들먼은 과거 블레이저스 시절에도 마치 로보트 군단처럼 착착 움직이는 드렉슬러 군단을 완성했지만 항상 2% 모자란 게임 결과를 산출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번에도 그다지 달라진게 없는 킹스의 경우는 우승후보와 우승이라는 격차를 좁히지 못할까 생각됩니다.
그 다음에 레이커스. 샤크-말론-페이튼-코비... 이 네 명만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아마 가장 우승 후보에 근접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96년도 휴스턴의 골든멤버와 비유되기도 하는데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때와 차원이 다릅니다. 이미 노쇠한 세명의 스타, 더군다나 공을 잡고 휘젓고 다니는 포가가 없던 휴스턴과는 달리 젊은 피가 있고 또 페이튼이라는 현재 최고의 포가가 있습니다. 참고로 휴스턴에서는 당시 케빈 존슨도 영입하려고 했지만 톰자노비치가 런앤건 공격 방식에 적합한 KJ보다는 아직까지도 하킴과 바클리의 하프코트 오펜스에 더 애착이 가서 보류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 KJ 정도만 합류했어도 더 우승에 가깝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론이 레이커스로 가서 일단 이 네 명의 공격을 막기는 사실 현존하는 팀으로는 약간 버겁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려되었던 말론의 득점 경쟁도 스탯만으로 볼 때 득점을 줄었고 오히려 리바운드와 스틸 등 수비면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스탯이 약간 감소한 경우는 오히려 페이튼인데 사실 팀의 비중면에서 볼 때 그다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과연 벤치멤버...안타깝게도 믿을만한 선수는 데릭 피셔 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릭 팍스 사실 우승 시절에 로버트 호리나 브라이언 쇼와 비슷한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줬었고 거기서 사실 더 나아지지 않았을겁니다. 그 밖에 호레이스 그랜트의 경우는 백업으로 뛰기도 민망할 정도로 임팩트가 줄어들었고 카림 러쉬나 루크 월튼은 아직 시쳇말로 똥오줌 못 가리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시즌 중반에 적절한 트레이드가 없다면 아마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 백업멤버의 절실함을 체험할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휴스턴은 일단 벤치 멤버가 나름대로 짜임새가 있습니다. 현재 출장시간이 좀 줄어들면서 스탯도 덩달아 줄었지만 나름대로 믿을만한 포가인 무치 노리스가 건재하고 조금씩 성장해주는 슬로베니아의 보스챤 나크바, 그리고 비록 약물 복용으로 오명을 가지기는 했지만 재활에 성공한 모리스 테일러, 의외로 이전의 맷 불라드 만큼이나 요긴하게 3점슛을 쏴 주는 스캇 페이젯... 그리고 만약 에디 그리핀이 징계에서 풀리면 당장 팔아치울게 뻔한 심정인데 오프 코트의 몰상식한 짓만 아니라면 다른 구단에서 얼마든지 그리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꽤 좋은 백업요원을 확보할 수 있거나 아니면 괜찮은 드래프트 자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벅스의 조엘 프리지빌라나 피스턴즈의 젤리코 레브라카 정도는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괜찮은 백업 골밑 요원을 하나 더 보유하게 되고 나름대로 안정적인 템 멤버 구성을 가지게 된다고 봅니다. 아웃사이드의 경우는 부상에서 회복되는 아드리안 그리핀과 현재의 짐 잭슨 두 스윙맨이 번갈아가면서 맡으면 스포와 슈가 자리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지 않을까라는 느낌입니다.
현재 10게임 정도 치르지 않은 상태이지만 지금의 휴스턴 성적이 뻥카가 아니라는 점, 나름대로 기존의 역대 우승팀과 비교할 때의 유사점, 그리고 또 다른 우승 후보 팀들의 전반적인 상황을 볼 때 올 시즌 휴스턴의 우승...왠지 모르게 그다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물론 동부지구에 대한 얘기는 배제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평이 이번도 우승은 서부지구에서 나오지 않을까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첫댓글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모블리의 0.4 늘어난 스틸 수치는 시즌이 지속되면 예년 정도 수준으로 좀 떨어질 것 같네요. 그리고 휴스턴의 벤치 멤버는 짜임새가 있지만 그들이 우승을 위해서 넘어야 할 팀들에 비하면 떨어지죠. 노리스는 슈팅이 없고, 나크바는 돌파가 없죠. 언더 사이즈 3번인 짐 잭슨의 수비도 구멍이고요.
휴스턴 팬이지만 프랜시스와 모블리를 좋아하지만..그들이 우승을 하기엔 우선 밴치도 그리 강하지 않고. 주전도 포워드 부분이 타팀에 비해 조금 취약하죠 그나마 야오와 프랜시스 모블리가 버텨 주긴하지만. 우승후보는 무리라고 보네요.지금의 패이스면 2라운드 까지는 갈거 도 같은.^^;(대진운이 중요하죠.)
야오가 nba 4~5년차되는해에 프랜시스와 모블리가 같이 있다면 충분히 우승을 넘볼 수 있을것같습니다.밴치는 별로 강한인상을 주지못하는군요. 올해의 휴스턴은 프랜시스를 영입한이후 최고의 성적을 낼것같네요. 정말 뻥카가 아닌것 같습니다.플옵 한자리는 이미 쥐고있는듯..제발 레이커스와는 초반에 만나지않길..
물론 맞는 말입니다. 저는 우승을 확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름대로 유력한 우승후보 중에 한 팀으로 손색이 없다는 의미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하더웨이님께 제가 덧붙이자면 노리스의 슈팅은 괜찮은 편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적중률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짐 잭슨은 단순한 언더사이즈로서의 구멍은 아닙니다.
저도 지금 잭슨이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필드골도 꾸준히 5할정도를 넣어주고 있고 10점정도를 거의 기복없이 넣고 있고,좋은 볼핸들링과 패스웍을 가졌죠..굳이 비교하면 공격력이 좀 더 보강되고,수비력이 조금 떨어지는 크리스티정도..사실 A급 슈팅가드가 되었어야 하는 선수죠..6-6이란 사이즈가
케이토는 JVG가 his oakely라 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수비력이 탁월하지만 항상 파울트러블에 걸리고 공격력이 좀 떨어지죠..전형적인 힘은 있으되 세기가 부족한 그런 선수지요^^ 올시즌 기대이상으로 잘하지만 모 테일러와 상황에 따라서 출전시간의 조절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휴스튼이 플레이오프에는 가겠지만, 우승후보는 아닌것 같습니다. 휴스튼은 아직까지 인사이드가 강한 팀과 경기를 가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홈에서 골댕한테도 상당히 고전했지여. 휴스튼의 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상대팀보다 공격리바운드는 많이 뺏기고 수비리바운드는 훨 많은걸 확인할수있습니다.
스탁턴메일맨님의 글을 보고 제가 감히 태클을 올린다면..일단 시카고 전에서 로케츠는 야투율이 50%가 넘습니다. 반면에 불스는 27% 정도입니다. 슛이 실패해야 리바운드가 있다는 기본 전제라면 과연 공격 리바운드는 누가 많은게 정상일까요? 참고로 그 날 로케츠는 40개, 불스는 27개의 수비리바운드를 얻어냅니다.
골밑 장악력에서 열세라면 저 정도의 수비 리바운드 격차가 어떻게 설명이 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필리와의 경기 때 삽질했다고 우승은 무리라는 님의 판단도 약간은 무리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남깁니다. 저는 다른 우승후보와 비교할 때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로서 휴스턴의 우승도 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플옵 2 라운드 진출이 관건일 것 같네요. 빅 5 중 하나와 붙을 가능성이 큰데, 그들을 상대로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겠죠. 지금 8승3패로 좋은 출발이지만 서부와는 고작 3 경기를 했을 뿐이고, 성적은 1승2패입니다. 그 1승도 현재 서부 꼴찌인 피닉스와의 경기였죠. 더 두고 봐야할 것 같네요.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모블리의 0.4 늘어난 스틸 수치는 시즌이 지속되면 예년 정도 수준으로 좀 떨어질 것 같네요. 그리고 휴스턴의 벤치 멤버는 짜임새가 있지만 그들이 우승을 위해서 넘어야 할 팀들에 비하면 떨어지죠. 노리스는 슈팅이 없고, 나크바는 돌파가 없죠. 언더 사이즈 3번인 짐 잭슨의 수비도 구멍이고요.
휴스턴 팬이지만 프랜시스와 모블리를 좋아하지만..그들이 우승을 하기엔 우선 밴치도 그리 강하지 않고. 주전도 포워드 부분이 타팀에 비해 조금 취약하죠 그나마 야오와 프랜시스 모블리가 버텨 주긴하지만. 우승후보는 무리라고 보네요.지금의 패이스면 2라운드 까지는 갈거 도 같은.^^;(대진운이 중요하죠.)
야오가 nba 4~5년차되는해에 프랜시스와 모블리가 같이 있다면 충분히 우승을 넘볼 수 있을것같습니다.밴치는 별로 강한인상을 주지못하는군요. 올해의 휴스턴은 프랜시스를 영입한이후 최고의 성적을 낼것같네요. 정말 뻥카가 아닌것 같습니다.플옵 한자리는 이미 쥐고있는듯..제발 레이커스와는 초반에 만나지않길..
물론 맞는 말입니다. 저는 우승을 확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름대로 유력한 우승후보 중에 한 팀으로 손색이 없다는 의미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하더웨이님께 제가 덧붙이자면 노리스의 슈팅은 괜찮은 편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적중률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짐 잭슨은 단순한 언더사이즈로서의 구멍은 아닙니다.
밴 건디가 짐 잭슨을 데려올 때 나름대로 스포의 골밑 장악력을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대신 끈질긴 대인 수비력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더군다나 공격머신인 잭슨의 경우는 지금 현재 벤치와 선발 두 경우에 나름대로 제 역할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올시즌 휴스턴의 활략에 다소나마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특히 야오의 성장은 정말 눈이 부시군요.
통산 야투율 .410, 당해 야투율 .387을 기록하고 있는 노리스의 슈팅은 괜찮지 않죠. 다만 클러치 타임에서 상당히 강한 면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며칠전 달라스와의 경기에서도 노리스가 중요한 야투를 계속 미스해서 게임을 망쳤고요.
그리고 달라스와의 경기에서 불가피하게 짐 잭슨이 더크 노비츠키를 막게 되었습니다. 언더 사이즈의 짐 잭슨은 노비츠키를 막을수 없었고요. 그리고 짐 잭슨의 대인 수비력은 뛰어난 편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에디 그리핀이 정상이었다면 짐 잭슨은 주전이 아니었겠죠.
저도 지금 잭슨이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필드골도 꾸준히 5할정도를 넣어주고 있고 10점정도를 거의 기복없이 넣고 있고,좋은 볼핸들링과 패스웍을 가졌죠..굳이 비교하면 공격력이 좀 더 보강되고,수비력이 조금 떨어지는 크리스티정도..사실 A급 슈팅가드가 되었어야 하는 선수죠..6-6이란 사이즈가
케이토는 JVG가 his oakely라 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수비력이 탁월하지만 항상 파울트러블에 걸리고 공격력이 좀 떨어지죠..전형적인 힘은 있으되 세기가 부족한 그런 선수지요^^ 올시즌 기대이상으로 잘하지만 모 테일러와 상황에 따라서 출전시간의 조절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재의 리그에서 스포를 하기엔 좀 부족하고,수비가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니죠..하지만,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워하는 선수라,애착이 좀 많이 갑니다..3J..
휴스튼이 플레이오프에는 가겠지만, 우승후보는 아닌것 같습니다. 휴스튼은 아직까지 인사이드가 강한 팀과 경기를 가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홈에서 골댕한테도 상당히 고전했지여. 휴스튼의 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상대팀보다 공격리바운드는 많이 뺏기고 수비리바운드는 훨 많은걸 확인할수있습니다.
휴스턴의 10년 골수팬입니다. 케이토 ..에디 그리핀...모 테일러가 완벽하게 돌아간다면 ..우승..어려운 일 결코 아닙니다...믿어주십시요...go rockets with...
상대 필드골 성공률을 보시면 37%입니다. 어디에 연유가 있을까여? 시카고 경기때 분명 시카고는 30%도안되는 필드골성공률을 보였습니다. 휴스튼의 수비가 엄청강했다기보다는 시카고선수들이 대삽질한 경기였져. 당시 시카고경기에서 휴스튼은 1개의 오펜스리바운드를.시카고는 13개나 기록했습니다.
즉, 압도적으로 승리한 그날경기도 챈들러와 커리가 지키는 골밑에서 상당한 고전을 한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필리와의 경기떄도 두팀은 삽질전쟁이었져. 흠....여튼 제갠적인 생각으로 우승은 무리일듯....;;;;
논리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스탁턴메일맨님의 글을 보고 제가 감히 태클을 올린다면..일단 시카고 전에서 로케츠는 야투율이 50%가 넘습니다. 반면에 불스는 27% 정도입니다. 슛이 실패해야 리바운드가 있다는 기본 전제라면 과연 공격 리바운드는 누가 많은게 정상일까요? 참고로 그 날 로케츠는 40개, 불스는 27개의 수비리바운드를 얻어냅니다.
골밑 장악력에서 열세라면 저 정도의 수비 리바운드 격차가 어떻게 설명이 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필리와의 경기 때 삽질했다고 우승은 무리라는 님의 판단도 약간은 무리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남깁니다. 저는 다른 우승후보와 비교할 때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로서 휴스턴의 우승도 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네..지적감사합니다. 로케츠의 디펜스 리바운드가 많은것도 같은 논리겠지여? 일단 리바운드 기회가 디펜스는 로케츠에게 오펜스는 불스에게 많았으니 경기를 안본이상 골밑싸움이 어땠는지 섣부른 판단은 못하겠네여. 하지만, 로케츠가 오펜스리바운드에약한건 사실입니다. 야오와 케이토말고는....
제가 글은 쓴것은 필리전에 삽질해서 우승은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상대필드골 성공률의 낮았던 근거를 말한거고, 끝에 붙은말과는 관련없져..단지 제생각으로 우승은 무리일거같다는 제갠적 생각이었습니다.^^;;;
제갠적 생각으로 휴스튼의 전력이 안정적이다라는 것은 일단 섣부른 생각일것같다는 것이지여. 일단 올스타전이 될떄까지 저는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님의 논리정연한글 잘읽었습니다.^^
참..리바운드계산은 제가 정확하게 하겠습니다. 휴스튼은 34번의 슛실패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은 휴스튼 오펜스리바운드의 기회가되고 시카고에게는 디펜스리바운드 기회가 되지여. 거기서 휴스튼은1개의 리바운드를 시카고는 29개의 리바운드를 한셈이됩니다. 나머지4개는 코트밖으로나갔게져.;;단순계산으로하믄...
반면,시카고는 58번의 슛실패를했네여. 이것은 시카고에게 오펜스리바운드 기회가, 휴스튼에게는 디펜스리바운드기회가 가게되지여. 거기서 휴스튼은 40개, 시카고는 13개를 건진셈이져. 뭐 수치가지고 비교한것이니 판단은 .각자에게. 그리고 단순리바운드만 저는 말한것이지. 이거가지고 게임을 평가한것은 아님니다.^^;
지금의 휴스턴이라면 우승후보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안정적인 전력입니다... 그리고 한두경기만으로 그 팀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보입니다... 오펜스리바가 부족하다고 해도 야오와 케이토가 버티는 골밑은 어떤팀이라도 뚫기엔 벅찰것입니다...
플옵 2 라운드 진출이 관건일 것 같네요. 빅 5 중 하나와 붙을 가능성이 큰데, 그들을 상대로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겠죠. 지금 8승3패로 좋은 출발이지만 서부와는 고작 3 경기를 했을 뿐이고, 성적은 1승2패입니다. 그 1승도 현재 서부 꼴찌인 피닉스와의 경기였죠. 더 두고 봐야할 것 같네요.
휴스턴에 감독 밴건디 플레잉 코치 유잉 드림 드렉슬러.. ㅋㅋㅋ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