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근기와 보살도-
수행은 근기에 따라 자신이 여러가지
해보고 가장 집중이 잘 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자신과 맞는 수행이다 수행은 참선, 사경, 예불, 울력, 절(108배, 500배, 1000배), 염불(정근), 경전독송(독송)등이 있다
어쩌면 세상의 모든 행行이 수행이다
흔들림 없이 마음먹은 대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면 성불한 것이다 따라서 울력, 봉사활동 등 모든 행동이 수행이다
그러므로 시심작불이요
즉 마음이 부처요,
일체유심조이니라
즉 일체의 모든 것은 마음이 짓는 것이다
어느 날 원효대사가 스승인 대안대사를 찾아 나섰다 수소문하여
남산의 토굴을 찾았으나
대사는 없고 오소리만 죽어 있었다
원효는 목탁을 꺼내 염불을 하고 있는데 대안대사가 와서 원효를 보고
무엇하는 것이냐?
오소리가 죽어 염불하고 있습니다 이놈아 염불이란
배고픈 짐승에게 밥 주는 것이 염불이니라
아무리 마음 내어 염불해도 행동(행行)으로 옮겨 베푸는 보시가 최고의 선이라 보살도를 행하는 것이다 보살도란 육바라밀을 닦는 것이고 사무량심(자. 비. 희. 사)과 사섭법(보시布施·애어愛語·이행利行· 동사同事)으로 중생을 돕고 교화하는 보살행을 하는 것이다. 성불成佛이란 "부처가 된다", "부처의 깨달음을 이룬다"는 뜻이다
육바라밀은 구체적으로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여섯 가지를 말한다.
올바른 보시는 마음에 걸림이 없어야 한다
나이 들면 누구나 자주 잊어버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치매가 오면 특징이 자주 잊어버리고 무엇이든 숨긴다
통장도 음식도 사소한 것들도 숨긴다
탐. 진. 치(탐내고. 화내고. 어리석음)
가 생기고 더 추해진다
중생들은 이름답게 향기 나게 늙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베풀고 나눔을 해야 한다 절 용어로는 보시다
보시는 최대의 선이며 하느님과
부처님께 다가가는 길이다
보시는 보살도를 행하는 과정이며
최종의 목표는 부처나 하느님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안되더라도
중생들은 천국이나 극락세계 가야 하며 다음생에 최소한 사람으로 태어나
수행하고 공부하며 보살도를 행해야 한다 인연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일향전념一向專念 일심불란一心不亂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 극락정토 아미타불~
-묘봉사 현각대일 합장-
#수행참선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