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메인 어항입니다.
1300*600*600 사이즈 섬프 어항입니다.
어항 받침대는 원래 MDF 목재 받침대였는데, MDF가 워낙 물에 약한 재질이라 불안하여 제가 프로파일로 자작하여 바꾸었습니다.
뒷면 시트지는 베란다를 통해서 자연광이 어항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일부러 제거 하였는데, 사진 찍을 때에는 불편하군요. ^^
아래쪽 섬프는 두자 반정도 되구요. 여과재는 독일 출장가서 사온 시포락스 17리터포함해서 링타입 및 그레뉼 타입 여과재 그리고 난석 합해서 대략 100리터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바닥재는 흑사와 강모래 섞인 상태이구 대략 100리터 정도(무게는 100킬로가 훨씬 넘겠죠?)인데, 약간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음성 수초인 미크로소리움입니다. 유목 70cm짜리 살때 조금 얻어 와서 3년 넘게 키우니 지금은 어항을 거의 다 채우고 있네요.
이년전에 올렸던 수조 사진하고 비교하니 수초 차이가 제법 나네요.^^
사진은 물고기 입수전 사진이구요. 지금은 큰줄 납자루, 칼납자루, 피라미, 납지리 등 약 30마리 정도 키우고 있습니다.
물고기 입수한지 얼마 안되서 물고기 사진은 나중에...^^
아래 사진은 2011년 12월에 올렸던 사진 입니다. 어항 레이아웃은 그때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상... 허접한 제 어항이였습니다.
첫댓글 저는 잘꾸미질못해서ㅜㅜ부럽습니다
허접이라뇨? 정성이 가득한 멋진 어항이네요. 너무 이쁩니다. 사실 오래동안 *팔려서 못물어 봣는데 섬프어항이 뭔지요..
섬프는 쉽게 말하자면 외부여과기 대신 섬프라는 여과재를 담기위한 수조입니다.
섬프에는 중간중간 칸막이가 있고 그사이에 여과재를 넣고 마지막칸에는 수중 펌프를 넣어 물을 메인어항으로 올려줍니다.메인어항에서 물이 오플로우라는 곳을 통해서 다시 섬프로 갑니다.
섬프 방식 어항은 수조값은 비싸지만 외부여과기방식보다 많은 여과재를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섬프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 아실수 있어요.
섬프조 까지 합치면 물량이 정말 어마어마어마 하군요! 음성수초를 저렇게 많이 불리셨다니 정말 오랜시간동안 소중히 관리하신 것 같습니다. 수초킬러로 유명한 납지리도 들어가있다고 하니 음성수초와의 궁합도 궁금해집니다^^
수초 양이 많아서 그런지 납지리 한쌍 있는데 영향이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수초 건드리는건 납지리 뿐만 아니라 모든 물고기가 건드리기는 하는데... 아마도 음성 수초가 거칠어서 영향이 없는 거 같네요. 아마도 새싹은 좀 먹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