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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 -서망항 도보순찰 중 침수선박 발견 구조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는 지난달 23일 진도 서망항 앞 해상에 정박중인 흥성호 선미(목포선적,4.22톤, 연안복합)가 침수 직전인 것을 발견하고 초동조치를 취했다. 우선 선장님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관내 선박인 용성호(임회선적,7.93톤, 연안자망)를 동원해 예인하는 한편 홋줄을 재정비해 침수사고를 예방했다. 이번 사고는 간조시간대에 바닷물이 빠지면서 계단턱에 선박 선수가 걸려 침수되려는 것을 도보순찰 중이던 진도파출소 직원이 발견해 초동조치를 취한 것으로서 자칫하면 해상오염과 함께 재산상 큰 손실을 볼 뻔 했던 사안이다. 뒤늦게 도착한 흥성호 선장인 김진환씨는 형편이 어려워 부인과 함께 조업을 다니고 있고 서망항은 처음이라서 간조시간을 감안하지 못했다면서 진도파출소에서 미리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면 당장 생계가 막막했을 것이라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진도파출소(경위 윤건상)는 올해 2월에도 소내에 설치된 CCTV로 서망항을 살피던 중 해상에 정박중인 조화호(진도선적,7.93톤,연안통발)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초기진화를 하는 한편 주위에 계류중이던 30여척의 어선을 대피시켜서 해상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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