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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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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무의 조선사 해설 심하전투(深河戰鬪), 전장터는 어딘가? [제1편]
문 무 추천 0 조회 382 20.03.27 12:5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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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28 13:12

    첫댓글 우리역사를 연구하면서 아직도 아리송한것이 압록강을 건너 연경에 갔다왔다는부분이 이해하기 어렵다는겁니다. 대륙조선사에 놓고봐도 마찬가지죠. 대륙조선을 상정하고 대입하면 한반도 조선사보다 더 판타지소설에 가깝다고 할까요? 오늘날 서안이나 낙양에서 출발해 벨루하산근처에 있을것으로추정되는 연경으로 수없이 많은 연행사신들이 오고갔다는 기록을 도무지 어떻게 봐주어야되는지 깜깜할뿐입니다.

  • 작성자 20.03.28 16:13

    안녕하세요. <대부여>님!
    가장 핵심적인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옛 원전을 보면, 반도조선이란 존재할 수 없는데, 연행록으로 보면 수없이 많은 사신단들이 "연경"을 들락거립니다. 춘하추동 관계없이 말이죠. 연행록으로 보면 그 거리가 왕복 7천리에서 8천리 가량이 됩니다. 대륙조선사 입장에서 보면, 당시의 서울이 어디였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죠. 벨루하산의 서남쪽에 연경이 있게 되는데, 이게 워낙 먼 거리이기 때문에......우리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됩니다.
    이에 따라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데, 연경이 북경인가? 하는 문제도 제기가 됩니다.

  • 작성자 20.03.28 16:24

    @문 무 18세기의 청나라 황도(서울)엔 그 인구가 21만명이 살았다는 기록이 있어 이를 추적중에 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청의 서울은 옛 연경이 될 수 없다고 보아집니다.
    또 명나라의 서울 역시 북경이 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따라서 조선의 연행사신들이 오고간 그 연경이 어디냐? 하는 문제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
    장안에서 4천리 정도는 감숙성 돈황, 또는 외몽고 항애산맥 정도가 됩니다. 연행록의 도리가 진실이다라는 가정하에 그렇다는 것이죠.
    그러면 압록강과 요수는 어디에 있는 어떤 강이냐? 하는 문제가 제기다 됩니다. 복잡합니다.
    좁 더 시간이 걸릴 것 같구요.

  • 작성자 20.03.28 16:27

    @문 무 제2편에, 이런 문제에 대한 정황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조선사 연구에 매진해야 될 것 같다고 봅니다.
    관심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19때문에 사회가 온통 난리법석인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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