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가리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구라브가 처음 발매되기 직전에 매직 더 개더링을 시작했고, 그 당시 첫덱을 당시의 골가리 인트로팩으로 선택했었습니다. 제가 그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골가리를 골랐던 이유는.. 당시의 블루엠티지에서 골가리덱을 1불 비싸게 팔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음, 보로스 인트로팩이 품절이 아니었으면 보로스를 샀었을텐데 그때 보로스 인트로팩에는 헬릭스가 들어있어서 품절이었나 썬포져가 들어 있어서 품절이었던가 아무튼 그랬어요.
아무튼 같은 급이면 천원이라도 비싼게 더 쎄겠지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뭐 별로 소용은 없었어요.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구라브 말고 신라브, 아니 리턴 투 라브니카의 골가리 인트로팩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흑색과 녹색이라는.. 아무리 봐도 우중충한 색을 지배하는 골가리 길드는 색뿐만이 아니라 길드의 구성원이나 하는 짓거리나 확실하게 우중충하고 소위 역겨워 보이는 형태와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골가리 무리들은 라브니카 전역에서 발생하는 시체와 하수와 오물을 모아서 그것을 다시 식량으로 바꾸는 역활을 하고 있고, 뭔가 종교적 신념에 가까운 이념을 길드의 정신으로 삼고 있습니다.
삐뚤어진 형태의 영생을 추구하고,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이나 동료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아무튼 위험하고 수상하고 역겨운 집단이지만, 라브니카의 입과 똥구멍을 관리하는 집단이기때문에 사라져서는 안되는 길드입니다.
골가리 무리
나의 어둠. 나의 군단. 나의 길드.
골가리 무리는 삶과 죽음이라는 상반되는 개념을 하나로 융합합니다. 이들은 라브니카에서 썩어가는 공동체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생명력이 넘치는 곳에는 죽음과 부패를 몰고 옵니다. 골가리 무리를 이루는 엘프나 좀비, 곤충, 그리고 언데드 식물 잡종은 라브니카 차원에 퍼지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처럼 성장합니다. 골가리 무리는 문명이 남기고 간 시체를 처리하거나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양분을 공급합니다. 라브니카에서 매우 필수적인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들은 먹이 사슬의 바닥에 있는 시체청소부이며 분해자이지만, 그들은 먹이 사슬 정상에 위치한 최고 포식자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골가리 길드는 단체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처럼 조직되어 있습니다. 길드의 방향과 성장을 주도하는 세포핵 또는 신경 중추가 있으며, 양분을 모아 이를 유용한 자원이나 병원균과 싸우는 방어 기제로 바꾸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들은 본능적으로 생존과 번식, 위기 극복을 추구합니다.
골가리의 성장
12 숲
1 골가리 길드관문
12 늪
25대지
1 산성 슬라임
1 위협적인 시체인도자
2 대거드롭 임프
1 찌꺼기 훼손자
2 고역 딱정벌래
1 집어삼키는 점액괴물
2 골가리 긴다리벌래
1 코로즈다 회관의 길드 마도사
2 코로즈다 회관의 감시관
2 스르륵 머리
1 수문 전갈
1 빈민가 사신
1 바위거리 악어
1 테루스 웜
1 베일이 만든 악귀
3 걸어다니는 시체
1 야성의 야수조련사
24생물
1 공중 포식
1 무덤 파헤치기
2 골가리 열쇠룬
2 끔찍한 인양
2 죽여주는 잔치
1 살인
1 수확의 의식
1 뱀의 선물
1 소중한 발견
12주문
... 골가리의 성장은 그 특유의 흑녹색의 우중충한 컬러에 좀비들.. 파충류.. 벌래.. 그리고 특히 점액괴물들이 뒤엉켜서 물소똥을 뭉갠것같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덱파워 또한 물소똥 같아서 이걸 튜닝하려고 발버둥 치는 것은 끝이 없는 물소똥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기분이 었습니다.
특히나 이쪽 컬러가 유독 심한 건진 모르겠지만.. 너무 미친 듯이 카드의 성능이 괴랄해서.. 레어나 파워 언커먼등의 사용을 배제하면 배제 할 수록 오물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길드 능력 : 섭취
제가 전에 다른 인트로팩 할때는 안그러다 이러는 건.. 예전에 시스터 오브 스톤데드가 골가리를 통치할때에 비해서 지금 너무 길드의 성능이 후지게 변한게 맘에 안들기 떄문입니다..
후 자라드 이자식.. 드렛지 다 어디갔어? 드렛지 임마, 뭘 섭취하라는 거야..
섭취 : 섭취 비용을 지불한 다음에 당신의 무덤에서 이 카드를 추방한다.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이 카드의 공격력만큼의 +1/+1 카운터를 그 생물에 올려놓는다. 당신이 집중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시기에만 섭취 능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섭취는 다른 길드능력과 다르게 섭취능력을 가진 카드가 무덤에 있을때에만 발동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가진 녀석이 무덤에 있는 다른 녀석을 섭취하는게 아니라. 이 능력을 가진 녀석이 "먹을 수 있음"이라는 인증마크를 가지고 있는 거죠..
요컨데.. 내 생물이, 식품으로 분류되어 먹을 수 있다고 판명된 녀석들(섭취 능력을 가진 생물)의 시체를 우걱우걱 쳐먹어서 그녀석의 공격력을 흡수하는 능력인거죠.
구려...
능력의 파워나 포텐은 그렇다치고.. 컨셉 자체가 구려... 싫어.. 멀쩡한 엘프에게 영양만점의 식물 좀비를 먹이지마..
으으..
이놈들아.. 엘프 먹지마...
컨셉과 운영
후.. 어찌되었건, 그래도 일반적으로 공방대비 기본적인 능력치가 나쁘지 않거나 오히려 효율성이 높은 녀석들이 분포한 골가리 길드에서 그 공방을 더욱 더 높여주고, 죽은 생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능력은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닙니다. 오히려 괜찮은 능력일 수도 있죠.
그리고 골가리의 성장이라는 인트로 팩은 그런 섭취능력을 보다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짜여져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생물진의 효율이 확실히 같은 녹색을 공유하는 셀레스냐보다 유리하게 구성되어있는 감이 있고, 그런 생물들을 희생하고, 키우는 데 적합한 주문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끔찍한 인양 같은 경우, 단순히 카드를 찾아 오는 역활만이 아니라 무덤에 더 많은 생물을 체워 넣어. 섭취능력의 사용을 더욱 용이하게 해줍니다. 아, 이거 리애니 덱의 영향으로 반대로 생각 하시는 분도 있던데 이 덱에서 끔찍한 인양은 카드를 찾아오는 역활이 주능력으로 사용되고, 무덤을 체우는 능력은 보조적인 형태로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무덤을 체워봤자 그렇게 큰 시너지를 받기도 힘들고요..
생물 디나이도 상당히 다양한 편이고, 생물 자체의 능력도 준수한 편이지만, 그 비용이 말이죠.. 너무 능력에 비해서 과하게 설정되어 있는 경향이 강해서 안정적으로 초반을 넘기지 못한다면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25장의 랜드와 2장의 열쇠룬은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한 형태라고 생각되지만, 역시 이것만으로는 안정감이 불안하죠.
그렇기때문에
초반에는 스르륵 머리나 고역 딱정벌래 같은 저렴한 생물들이 죽건 말건 상관없다는 투로 고기방패 역활을 수행하는 한편, 적당히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생물을 디나이 하면서 버텨야합니다.
끔찍한 인양은 특별히 핸드가 나쁜게 아니라면 초반에는 무조건 땅을 찾아오는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후반에 마나와 생물진이 어느정도 갖추어진다면 섭취능력과 디나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내생물보다 상대생물이 작고 약하다- 하는 상대적 우위를 잡은 다음에, 그 우위를 끈질기게 유지하면서(어? 죽였어? 그럼 너도 죽어, 그리고 나는 섭취로 또 강화) 특수능력이 달린 뚱뚱이들(돌진, 생명연결 등)로 때려죽이는 식으로 전개합니다.
뭐 대충 그런거죠. 간단하게 생각하면 생물을 키우는 형태의 미드레인지라고 해야 할까요?
초반에는 1/1 날파리였던 대거 드롭임프가 후반에 설국열차 단백질 양갱을 잔뜩먹고 울끈불끈해져서는 생명연결이 달린 몸통박치기로 한순간에 역전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그런 덱입니다.
근데 어쨰 인트로팩에 흑색만 들어가면 걸어다니는 시체를 집어넣는 것같지 않아요? 못된 위자드 놈들..
튜닝
그래서 제가 이걸 튜닝해야하는데요.. 뭐 일단 리스트부터 보시죠
13 숲
3 골가리 길드관문
8 늪
24대지
1 산성 슬라임
2 대거드롭 임프
4 찌꺼기 훼손자
3 칼로니아의 엄니야수
2 흉터투성이 바롤즈
3 죽은다리 거대곤충
2 신성 모독의 악마
2 코로즈다 회관의 길드 마도사
2 야성의 야수조련사
2 스르륵 머리
4 엘프 신비주의자
2 벼슬 케라톡
29생물
4 썩히기
3 끔찍한 인양
7주문
음.. 원래는 왠만해선, 인트로팩에 원래 들어있는 레어가 아니면 안넣으려고 하고, 또 넣더라도 비싼 레어는 안넣으려고 했는데.. 테스트하고 테스트하고 테스트해도.. 바롤즈를 넣어야했어요.. 우우..
바를즈가 부담스러우신 경우를 대비해서 조금 조정해드리자면, 바롤즈를 안쓰게 된다면 피묻은 왕좌의 흡혈귀나, 피의 아이를 넣어도 좋습니다. 정안되면 그냥 집어 삼키는 점액괴물을 쓰셔도 되요.
그리고 바롤즈를 빼게 된다면, 끔찍한 인양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끔찍한 인양 3장은 파식으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다른 레어인 신성 모독의 악마을 빼고 죽은 다리 곤충을 3장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얘네들을 전부 안쓰시면... 곤란한데..
그럼 위협적인 시체인도자를 쓰는 수밖에...(4발비 4/4 생물이라는 생각으로 쓰는 거죠. 추가 능력발동은 안되도 상관없다는 느낌으로) 정 안되면.. 폐허등 코뿔소나.. 집어삼키는 점액괴물도... 근데.. 왠만하면 신성모독의 악마나 죽은 다리 거대곤충 쓰세요.. 천원 정도 할 겁니다..
뭐 일단 레어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고요.
기본적으로 초반에 엘프 신비주의자와 끔찍한 인양등으로 빠르게 마나를 모으고, 2, 3턴에 칼로니아의 히드라와 찌꺼기 훼손자 같은 발비대 효율이 좋은 놈들이 나와서 난리 피우고, 후반에는 죽은 다리 거대곤충과 신성모독의 악마가 나오는 덱입니다.
칼로니아의 엄니야수는 지난번 셀레스냐 덱에서도 등장했던 놈이죠. 발비대비, 우수한 공방. 아무능력도 없는게 아니라 공방자체가 능력이 되는 녀석이고, 원래 녹색은 이런녀석을 많이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죠. 녹색을 쓰는 덱을 짠다면 일단 한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녀석입니다.
물론 이니스트라드의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이 이녀석의 상위호환이지만..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은 이제 곧 나가는 녀석이기도하고, 바롤즈를 쓴다면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보다는 칼로니아의 엄니야수 쪽이 어울리긴하죠. 뭐.. 그래도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이 더 좋습니다.
예전에 누가 덱짜면서 엘프 신비주의자랑 수목엘프 중에서 뭐가 더 좋음? 하길래 했던 대답인데요. 뭐 고수분들은 이래저래 사용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지금 우리 레벨대에서는 그냥 하나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쇼크랜드가 없으면 수목엘프는 녹색마나밖에 못 뽑습니다.
쇼크랜드를 쓰는 덱이면 수목엘프를 쓰시고,
쇼크랜드를 안 쓰는 덱이면 닥 엘프 신비주의자 ㄱㄱ
흉터 투성이 바롤즈입니다. 지금 대략 5천원보단 비싸지만, 만원은 안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카드 이야기하는 데, 가격부터 이야기하는 건 재미없는 짓이지만, 그래도 약간 걱정되기도해서요.. 저도 지금 한장 팔고 있습니다. 필요하신분 덧글주세요. ㅇㅋ?
가 아니라, 아무튼 이 친구가 용의 미로에서 야심차게 등장한 10명의 챔피언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탑덱대뷔를 한 양반이죠.
3마나 2/2. 무덤에 있는 모든 생물을 섭취능력을 가지고, 섭취비용은 해당카드의 마나비용과 같다. 다른 생물 하나를 희생하면 재생한다.
정말 좋은 능력이죠. 뭐, 이런 능력을 가진 녀석이 나올 줄 알긴했는데. 사실 아조리우스에도 당신이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다른 생물 하나를 억류한다 이런것도 나올 줄알았어요.
뭐 상관없는 이야긴가요? 아무튼 기본적으로 섭취를 가진 생물을 쓰더라도 애초에 섭취능력을 자신이 가지는 공방보다 비싼 경우가 대부분인데(소환비용보다 섭취비용이 싼건 스르륵머리가 유일) 일단 섭취비용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데, 이제 신성모독의 악마나, 칼로니아의 히드라같은 소환비용보다 큰 공방을 가진 녀석들과 함께한다면 이상한 꿈을 꿀 수 있기는하죠..
그리고 다른 생물을 희생하면 재생하는 능력도 깨알같이 강력한 능력인데, 사실 원래 이 덱에 바롤즈를 넣은 이유는 비용없는 희생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롤즈가 죽는 상황도 아닌데 희생을 해야한단말이야?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섭취를 사용하기로 작정했다면, 역시 내 마음대로 원하는 생물을 무덤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겠죠?
사실 원래는 원한을 넣고 싶었는데, 궁여지책으로 넣은 생물입니다. 모든 생물이~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덱에서는 결국 가장 강한 공방을 가진 생물은 +1/+1 카운터를 가진 생물일텐데, 기껏밥까지 맥여서 키워놨더니 상대의 1/1 생물에게 허무하게 막히는 상황을 막아주고, 후반에 카운터를 골고루 올려놓은 상황에서 벼슬 케라톡이 등장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야성의 야수조련사의 능력으로 강화된 생물은 이 능력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인트로팩에 들어 있던 레어죠. 위협적인 시체인도자와 함께 쓰는 것도 고려를 했었는데.. 뭐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망이 있으신 분은 죽은다리 거대곤충이나 신성모독의 악마를 한두장 줄이고 위협적인 시체인도자도 넣어보세요. 근데 2장넘게 넣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야성의 야수조련사는 취향에 따라서 더 넣어도 나쁘진않습니다. 물론 야성의 야수조련사는 그 능력의 특성상 상대방에게 미칠듯한 어그로를 끌기때문에, 야성의 야수조련사에게 총력을 집중하는 식의 전략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야성의 야수조련사에게 섭취를 한번정도만 먹인 다음에는 코로즈다 회관의 길드마도사의 능력을 써주는 정도 (+1/+1 위협)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디나이가 멸종되어 가는 요즘의 상황에서 골가리는 썩히기와 갑작스러운 부패라는 위대한 디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골가리를 무시하지마라.
이래저래 넣고 빼다보니 덱에 원래 있었던 디나이들을 전부 썩히기로 바꾸는게 좋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여기서 디나이를 더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파멸의 칼날이나, 비극적인 헛디딤을 두장 정도 더 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대충 이정도 인것 같네요! 와하하하
그럼 이 덱에 돈을 아껴지 말아보자
아, 제가 괴로워했던건 레어를 쓰지 못한다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지, 이제 레어를 마구 사용한다면 또 이야기가 다르죠.
그렇다고 하지만, 과하게 오버하지는 않고, 컨셉을 바꾸지 않는 선에서 더 튜닝을 한다면..
골가리 어그로
4 찌꺼기 훼손자
4 실험체 1호
3 킬로니아의 엄니야수
2 죽은다리 거대곤충
4 로틀레스 트롤
3 청소부 점액괴물
2 야성의 야수조련사
2 흉터투성이 바롤즈
4 갑작스러운 부패
2 골가리 부적
4 썩히기
3 원한
10 숲
4 뒤덮인 무덤
4 산림묘지
1 음산한 산간벽지
2 늪
2 골가리 길드관문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 더 빠르게 튜닝을 해서 부스팅이 필요없는 어그로 형태로 맞추었습니다.
음산한 산간벽지 왜 넣었어요? 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니스트라드의 유틸랜드는 색맞으면 하나정도 넣어서 손해볼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 야성의 야수조련사를 계속 넣어두기는 했는데.. 이녀석을 다른 생물로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부 점액괴물과 바롤즈를 한장씩 추가 할 수도 있고, 둘다 바롤즈로 바꿀 수도 있고, 아예 이니스트라드의 가차없는 개럭이나,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을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랜드를 조정해서 2장정도의 변의의 방을 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예 방향을 바꾸어서
골가리 미드레인지
4 수목엘프
2 엘프 신비주의자
2 신성모독의 악마
2 바롤즈
4 칼로니아의 히드라
3 청소부 점액괴물
3 로틀레스 트롤
2 생명을 부정하는 좀비
2 원시사냥꾼 개럭
2 갑작스러운 부패
4 원거리탐사
4 썩히기
2 골가리 부적
10 숲
4 뒤덮인 무덤
4 산림묘지
2 음산한 산간벽지
2 늪
2 골가리 길드관문
이번에는 미드레인지 버전입니다. 원한다면 신성모독의 악마 자리에 큰엄니 야수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큰엄니 야수는 사실 녹색의 느린덱을 짠다면 그냥 넣어버리면 되는 카드긴한데.. 일단은.. 처음 하시는 분들이 구하기 애매한 카드기도 하고..
사실 저기서 원시사냥꾼 개럭은.. 새로나온 야수를 부르는 개럭인가? 그걸로 바꿔도 되긴해요. 근데 역시 6마나 근육짱개럭을 쓰기에 최적화 된 덱은 아니긴하죠. 오히려 저기서 개럭류를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과감하게 제단의 수확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과감한 선택이 될 수도 있긴하지만.. 사실 결국엔 제가 저기에 개럭을 넣은 가장 큰 이유는 드로우 때문이었거든요.
골가리로 할 수 있는 다른 짓거리들
원래는 더 많은 덱을 준비 할 수 있긴했는데.. 생각나는 걸 전부 리스트로 정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이번에도 3개만 적어두겠습니다.
Bg 좀비
3 피의 예술가
3 바롤즈
3 청소부 점액괴물
4 게랄프의 전령
4 무덤을 기는 좀비
4 탭좀비
4 로틀레스 트롤
2 생명을 부정하는 좀비
3 갑작스런 부패
3 원한
4 썩히기
1 숲
한동안 끈질기게 1.5~2티어를 유지하다가.. 결굴 침몰해버린 Bg좀비를 다시 짜 보았습니다. 원래는 사망의식의 주술사 자리에 청소부 점액괴물을 넣어서 굴려보았는데, 역시 명불허전 녹색마나가 별로 안나와서 잘 안돌아갈 줄 알았는데 걍 지혼자 존나 세군요..
변의의 방을 좀 더 늘려서 테스트 해보고 싶긴했는데, 제가 가진게 2장뿐이어서 2장으로만 해봤는데. 걍 4장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랜만에 굴려봤는데 여전히 신나더군요 ㅋㅋㅋ 의외로 원한이니 뭐니 해서 미드레인지 급과도 어느정도 승부를 낼 수 있고, 특히 생명을 부정하는 좀비가 좀비덱에서 가장 위험한 종류의 생물들을 쏙쏙 빼버리니까.. 아 기절하겠더라고요 홍콩간다! 홍콩! 생명을 부정하는 좀비는 메인에 2장을 쓰는게 다가아니라 메인에 몇장을 쓰건 사이드 합쳐서 사이드를 포함해서 4장을 써야하는 카드입니다. 으허헝..
Bg 컨트롤
4 신성 모독의 악마
2 볼라스의 사도
2 생명을 부정하는 좀비
4 게랄프
4 큰엄니 야수
1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
1 브라스카
1 가차없는 개럭
3 피의 서명
1 라쳇밤
3 갑작스런 부패
2 게걸스러운 식인
3 훼손
3 썩히기
2 비극적인 헛디딤
10 늪
4 뒤덮인 무덤
4 산림묘지
2 변이의 방
2 골가리 길드관문
요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골가리 컨트롤입니다. 안그래도 제가 지금 굴리고 있어서 덱리스트를 그냥 붙여넣었습니다.
약간 미묘한 카드는 동네메타라서.... 음.. 라쳇밤이 없는 덱을 굴릴 수 없어요.. 여러분도 동네에 토큰덱 굴리는 사람이 있다면 라쳇밤을 넣으세요..
Bg 컨트롤이 좋긴좋은데, 뭔가 정통 컨트롤이랑 맞상대하기는 껄끄러운 느낌이 있기는 해요.. 역시 본가를 당해낼 순 없는 걸까요.. 컨트롤을 대비해서 지하세계와의 연결이라던가 구속이라던가를 잔뜩 사이드에 넣어두세요.
간혹 점액괴물을 메인에 넣는 버전도 있던데(큰엄니가 빠지는듯?) 별로 일 것 같은데.. 좀비덱보다 녹색 조달이 안되면서.. 저는 그냥 사이드에 있는 사망의식의 주술사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릴리아나는 취향입니다. 여러분은 넣지 마세요.. 나와서 좋은 꼴 별로 못봤어요... 그냥 베일의 릴리아나를 넣으세요..
BUG 비정한 리치 콤보덱
2 그림자에서 태어난 악마
4 신성모독의 악마
3 헤이븐굴 리치
4 큰엄니 야수
3 검은 고양이
2 볼라스의 사도
2 산성 슬라임
3 바롤즈
2 팔켄라스가의 귀족
1 가차없는 개럭
2 금단의 연금술
4 비정한 소환술
2 퓨트리파이
2 오리무중
2 수몰된 묘지
4 수장된 무덤
4 번식의 웅덩이
1 연금술사의 도피처
4 내륙항구
4 뒤덮인 무덤
4 산림묘지
잘도 이런 미치광이 덱을..
이번에 게임데이에 들고가려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못가게 되어서 좌절한 덱입니다...
뭐하는 덱이냐고요?
헤이븐굴 리치는 1마나를 주면 무덤에서 생물하나를 소환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비정한 소환술을 깐다음에,
이것저것 빠르게 소환해서 무덤과 전장을 와리가리하는 덱입니다.
컨트롤 상대로는 검은고양이가 죽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하고, 미드레인지 상대로는 큰엄니야수와 그림자에서 태어난 악마가 죽었다 살아났다른 반복하는 거죠. 빠른덱을 막을 방법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상대방이 무덤 견제를 패악스럽게 한다면 사이드의 카드를 올려서 그냥 미드레인지로 변신하고요.. 허허..
마치며..
이래저래 덱 구리다고 투덜거리긴했지만, 개인적으로 다음 테로스에서 골가리컬러가 활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나오건 간단히 파괴할 수 있는 온갖종류의 디나이가 있는 컬러이기도 하고, 제한적인 드로우 기능도 가지고 있기에 이래저래 튜닝의 여지도 많고, 여전히 그 포텐을 완벽하게 발휘하진 못했지만, 처음 등장했을때 많은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은 로틀레스 트롤도 있고, 청소부 점액괴물이라던가 레가시에서도 쓴다는 사망의식의 주술사라던가.. 아무튼 가능성은 최고에요. 뭐 대체로 준드에 밀리고 있지만, 준드에서 적색을 빼면, 골가리라고요. 그리고.. 지금 준드에서 쓰는 적색소스들은 이니스트라드가 짤리면 다 퇴출된다고요 으허허 여러분 미래는 골가리에 있습니다!
어서 골가리에 가입해서 좀비가 되고, 섭취당하시는겁니다!
그럼 오늘은 날이 점점 더 더워지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으아아ㅏ 더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시세 조정이 좀 되었군요. 바롤즈가 6천원쯤할거라고 생각했더니...
선리플 후감상 입니다.
만 엑박의 압박이네요 카드를 몰라서 휘둥그레 하고 있습니다~
어라? 왜 엑박이 뜰까요?? 핸드폰에서도 보이길래 안심했더니..
음 엑박을 클릭 클릭해서 살려내니 보이더군요 회사컴이라 데이터가 없었나봅니다~
후감상을 해보고 나니 이걸로 덱짜서 겜데이 나갔으면 재밌엇겟다 햇네요
비오고 궂은 날씨의 사람없던 게임데이 토요일을 아쉬워합니다
( 매트가 부러운건 아니에요 찬드라가 부러울뿐,,,,,,, 머래 ㅡㅡ)
잘 봤습니다^^ 재밌네요~~
쓰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골가리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자라드가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하던말이 와닿더라고요.
현재로 봐서는 어그로나 무기좀을 넣은 좀비덱이 꽤 괜찮을것 같아요. 다른덱은 전장세팅하면서 맞아죽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말이죠.
좀비는 근데 수명이 얼마안남았져 ㅠㅠ
일단 그럴리는 없겠지만 테로스에서 레어 좀비가 뜨면 또다시 좀비의 시대가 올거에요. ㅇㅂ ㅇ
무좀이 너무 역대급 좀비라서 ㅠㅠ 그리고 비지컨도 상당히 좋답니다. 신흥강자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