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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역사) 펌: 탈해와 낙랑.
라디오 추천 0 조회 173 09.04.14 13:07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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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4.14 13:24

    첫댓글 맥(貊)에 대해서 살펴보려면 삼국유사 마한조의 기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삼국사(三國史)에는 이렇게 씌었다. “명주(溟州)는 옛날의 예국(穢國)이었다. 야인(野人)이 밭을 갈다가 예왕(穢王)의 도장을 얻어서 바쳤다. 또 춘주(春州)는 옛날의 우수주(牛首州)인데 곧 옛날의 맥국(麥麴)이다. 또 혹은 지금의 삭주(朔州)가 바로 맥국(貊國)이다. 혹은 평양성(平壤城)이 맥국이다.”

  • 작성자 09.04.14 13:27

    야인(野人)이 밭을 갈다가 예왕(穢王)의 도장을 얻어서 바쳤다. 밭을 갈다? 밭田= 사냥하다의 의미가 있으므로.. 왜인들이 예국을 침략해서, 함락시킨 의미로 들리는군요. AD79년도에는 예국이 멸망의 위기에 쳐했다는 의미입니다.

  • 작성자 09.04.14 13:29

    소문국= 예국이라면, 이때 남하했을 수가 있죠.

  • 작성자 09.04.14 13:28

    옛날 책에는 맥(貊, 북방종족의 이름, 맹수의 이름)대신에 맥(麥, 보리)라는 이름이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고구려사람들은 주식이 보리였음을 보여주는 기사다.

  • 작성자 09.04.14 13:28

    맞는 말입니다. 고구려사초에도 나오죠. 보리 파종 기사.

  • 작성자 09.04.14 13:31

    그러나 대소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백제계로서는 마음이 불안하기만 하여 B.C.6년 도절이 동부여로 보내지자, 외할머니인 소서노가 미추홀의 군대를 이끌고 직접 배웅을 나간다. 소서노의 불안감은 다른 데에서 터지는데, 미추홀이 호랑이의 습격을 받게 된다. 젊은 병사가 없는 미추홀은 호랑이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게 되고, 소서노가 이 일로 병이 들어 사망하게 된다.

  • 작성자 09.04.14 13:35

    아닙니다. 소서노는 외손자가 볼모로 간느 것에 적극 반대햇다고 봅니다. 그 결과 나타난 기사가 " 할멈이 남자로 변햇다"입니다. 나이든 소서노가 발언권을 행사햇을 것입니다. 호랑이는 사람잡아 먹는 동물입니다. 호랑이 5마리가 궁궐에 들어왔다는 것은 "자객 5명이 소서노를 살해하려고 들어 온 것입니다" 소서노는 유리왕에 의해 살해당햇다고 봅니다. 외손자가 볼모로 가는 것을 환영할 할머니는 없죠. 외손자가 볼모로 가는 마당에 다 반대하죠. 님들도 외손자가 잡혀가는데 다 환영하나요?

  • 09.04.14 14:04

    할멈이 남자로 변했다는 말중에 할멈은 소서노를 말하는 것이고, 남자로 변했다는 말은 스스로 장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즉, 도절이 동부여로 볼모로 가는 길을 무력을 동원하여 막아섰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미추홀에 들어온 호랑이는 의인화된것이 아니라 실제의 호랑이입니다. 즉, 백제는 늙은 할머니가 장수가 되니, 신이 노해서 호랑이를 보냈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을 자책하는 기사인 것입니다. 그런데 호랑이가 미추홀로 침노한 기사를 고구려와 동부여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결국 인내심이 부족한 대소가 10개월의 침묵을 깨고 고구려로 쳐들어 옵니다.

  • 작성자 09.04.14 14:23

    소서노의 죽음 기사를 백제는 왜 숨겨 놓았을까요? 제 명에 못 살았으니까..숨겨 놓은거죠. 병으로 죽었다면 병으로 죽었다고 적혀 있을겁니다. 밣히기 어려우니까..숨긴 것입니다.

  • 09.04.14 14:54

    기사가 은유되어있죠. 부여+고구려제국의 연합을 꿈꾸던 대소와 소서노는 유리에게 배신당했죠. 그래서 분노했어요. 그래서 대소가 도절만이라도 데려오려고 해서 부여에서 왕위를 잇게 하려고 했는데, 소서노는 그 일을 반대했어요. 소서노는 오해한거죠. 도절이 고구려에서 이어야하는데, 대소가 유리랑 짝짝꿍한 줄 알고.. 그러다보니 유리나 대소는 소서노를 곤란하게여겼고, 제거한거죠.

  • 09.04.14 16:02

    도절의 전철은 과거 주몽과 유리명왕이 밟았던 것입니다. 주몽이 동부여의 간섭을 받지 않았던 것은 어머니 유화와 아들 유리가 동부여에 있었기 때문이고, 당시 금와가 죽고 아들 대소가 새로 섰습니다. 금와에게 유리왕은 외손자가 되고, 태후인 예씨는 딸입니다. 대소가 즉위하자 고구려를 못믿게 되니 도절을 볼모로 보내달라는 것이고, 자신의 딸과 사이에 아들을 낳는다면, 외손자가 볼모가 되므로 도절은 돌려줘도 되는 것이죠. 대소의 뜻은 순수?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소서노가 발끈한 것이죠.

  • 09.04.14 16:03

    발끈한 소서노를 동부여가 추모의 시절을 이야기하며 설득합니다. 소서노는 힘들지만 어려운 결정을 합니다. 소서노가 돌아와 보니 호랑이가 미추홀을 덮쳐 호환이 난 것입니다. 백성들에게서 늙은 할멈이 장수가 되어 호랑이신이 노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원래 소문이란 걷잡을 수가 없는 것이라 이일로 소서노가 병이 들어 죽게되는 것입니다.

  • 작성자 09.04.14 16:08

    대소는 고구려가 더 커지는 것을 두려워 하여.. 차기 왕으로 제일 똑똑한 도절을 요구햇던 것이죠. 부여에서 왕위를 이를 사람은 대소의 아들들이 많으니..도절은 단순한 볼모입니다.

  • 작성자 09.04.14 16:11

    소서노계와 유리왕계의 대립이에요. 유리왕은 소서노 세력을 약화시킬려고 했고.. 도절이 차기 왕위를 이으면 소서노의 세력이 강화되는 것입니다. 그럼 면에서..유리왕은 후궁들의 아들들에게 태자의 권한을 줄려고 햇을 것입니다. 후궁들의 아들은 소서노 세력과는 출신이 다르기에.. 유리의 핏줄로 승계되는거죠.

  • 작성자 09.04.14 16:17

    도절이 볼모로 가게 되면 후궁의 아들들이 태자로서 물망에 오릅니다. 송씨가 제일 주도적인 인물이지요. 소서노 vs 유리왕의 대립이 아니다면, 소서노 vs 송씨의 대결구도입니다.

  • 09.04.14 16:17

    그런데 호랑이 사건이 이번에는 고구려와 동부여를 덮칩니다. 미추홀은 고구려와 동부여의 경계에 있었으니까요. 고구려는 소서노가 도절을 보내려 하지 않으니 보복으로 호랑이를 미추홀에다 풀었다고 소문이 난 것입니다. 사실 소문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죠. 이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라 백제가 상당히 풀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만 보려면 풀리지 않고, 도절이 돌아와서 비류가 죽은 기사도 함께 풀어야 답이 나옵니다.

  • 작성자 09.04.14 16:20

    도절은 소서노가 있는 곳으로 갈려고 햇을 거예요. 그런데, 스스로의 힘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죠. 유리왕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볼모로 보내지 않으면 대소의 군대의 쳐들어 온다는데 유리왕의 입장에서도 도절을 쉽게 포기하겟나요?

  • 09.04.14 16:24

    siraki님 윗글의 펌글은 저의 글입니다. 오해하시는 바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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