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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채플 다녀왔습니다. 강성애총장니(목사님이시죠), 나수경교수님을 비롯해서 이태원 음대학장님, 그리고 옛날 '신중현과 엽전들'의 멤버셨는데 지금은 교수님을 하고 계신 분..등등 많이 만났습니다.
제 고향의 바로 옆동네인 김천에 있는 김천대학교.. 처음 들어가보았고, 말씀증거도 처음 하였지요.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주님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화여대, 경인여대, 안양성결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도 가보았는데, 김천대학교는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
일반적인 학교분위기라고 하기 보다는 정말 가족같은 그런 인간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교회의 예배시간보다 어수선한 것은 사실입니다)
채플시간에 소감도 발표하고, 생일인 사람들 일일일 불러내서 선물을 주고... 장학금 지급을 하고... 함께 찬양하고 서로를 축복해주는 그런 모습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1000명정도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기독인은 20%미만이었지요.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 교직원들의 지도하래 나날이 예수님을 믿는 학생들이 늘어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예수님을 믿고 함께 천국에 가고 싶어요.
장차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이 나날이 주님믈 믿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려간 김에 상남교회 박연수목사님을 만나고, 김천제일교회 오재준목사님을 만나고,,,, 함께 차를 나누면서 좋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올라올때는 참 힘들었지요. 김천에서 집까지 230킬로정도인데, 3시간 남짓이면 오는 거리인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5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다음부터는 왠만하면 기차를 타고 내려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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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귀한 시간이였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