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파리 취항… 좌석난 해소 기대
-파리노선 20% 좌석 추가, 주7회 목표 -유럽 3대 거점 확보, 공격적 마케팅
아시아나항공(OZ)은 지난달 31일 파리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인천-파리 구간 정기 국제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리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연간 9만4000여석을 공급하면서 만성적 좌석난을 보이던 파리 노선에 20%의 좌석을 추가, 좌석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파리 노선을 월·수·금요일 주3회 운항하고 있으며, 2010년 하계스케줄부터는 주1회를 증편해 주4회를 운항할 계획으로 향후 주7회까지 증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리 취항을 통해 기존 런던, 프랑크푸르트 노선과 함께 유럽 지역 3대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과의 공동운항 및 제휴를 강화해 주요 도시간 연계노선 확보로 다양한 상품구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와의 홍보 제휴를 통해 파리노선 운항 항공기(B777)에 서울과 파리를 대표하는 경회루와 개선문을 래핑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파리 취항기념 특가항공권, 배낭여행 특가항공권, 노마일리지 항공권 등 다양한 가격 운용 외에도 추첨을 통한 좌석 업그레이드 등의 공격적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4월30일까지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탑승객을 대상으로 편명(OZ501)과 동일하게 501마일만 공제하면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봉쥬르 501’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파리 노선은 오후 1시1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6시20분에 파리에 도착, 오후 9시20분에 파리를 출발해 익일 오후 3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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