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를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1박3일간의 드라마"같은 여행...갔다오신분들만 아는 그런 드라마였죠??
저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기억나는데로 몇자 적으려하는데 틀리는 부분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출발할때의 맴버는 청운스님, 진용이형, 성남이누나, 태춘이누나, 글구 저까지 5명..*^^*
저희가 영각사를 출발한 시간은 21일 밤 23시였습니다.
처음 목적지는 저희집...왜냐면 저희집에 제가 타고온 차를 갔다놓는것에서부터 시작했죠...*^^*
저희집에서 출발해서 홍성으로 달려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목포방향으로 향했죠.
고속도로를 달리는중 우리는 대천휴게소에 들려서 밤참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천휴게소에서 저희는 차안에서 먹을 야식도 사고 고속도로를 달렸죠 그리고, 우리는 고창인가 함평인가하는 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하고 운전을 교대했죠?? 형하고 저하고..*^^*
그때부터 모든분들이 긴장을 했죠?? 왜냐하면 제가 그때부터 운전을 했걸랑요...호호
목포에 도달해서 우리는 해남 이정표를 보고 무작성 달리는데 이상하게 시리 해남가는 이정표는 않나오고 진도로가는 이정표만 보이더라고요...호호호
길을 잘못들어서 1시간 가량 달린거있죠?? 그때부터 저는 진용이형하고 운전을 교대하고 옆에서 주위가 컴컴한 전라도 땅을 구경하면서 해남가는 차에 의지하고 밖에 시선을 돌렸습니다. 근데 밤인데도 잘보이더라고요...호호
우리 일행이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4시 30분쯤 않되서 도착했어요~~!
거기서 나와 태춘누나는 땅끝 팻말과 전망대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곤 했는데 땅끝마을에 다녀오신 분들은 차에서 그간 긴장을 푸시더라고요..아마도 제가 운전해서 그랬을거에요...호호
글구 저와 태춘누나는 땅끝 구경을 다하고 일행이 머무는 주차장으로 갔죠. 글구 우리일행은 완도로 달렸죠...완도에 도착한 우리는 아침 6시 30분에 떠나는 배를 타고 보길도로 향했죠. 배위에서 느끼는 바다바람은 무지 선선하더라고요. 상쾌하고. 그간 받았던 스트레스가 다 확 날아가는 기분이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보길도로 가는 배에 오른 일행은 선상에서 바다바람도 쌔고 바다구경도 하고 섬구경도 하고....근데 선상에서의 맞아보는 바다바람은 무지하게 선선하더라구요 찝찝하고요...실은 춥기까지하더라고요...*^^*
바람도 엄청 세게 불기까지 하고요. 이 바람땜에 우리가 섬에 갇힐 뻔했다는거 아시는지요?? 글구 우리가 섬에 갇히게 되면.......저를 남기고 간다는 말도.....ㅠ.ㅠ
시간이 지나 보길도에 도착하자 우리는 우선 배편을 알아보고 보길도 관광에 들어갔습니다.
처음간 유적지는 고산 윤선도선생의 유적지 세연정(洗然亭)에서 관광을 했죠. 그러나 이에대해 자세히 쓰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검색해서 알아보시길.....*^^* 세연정은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집안에 저수지가 있고 동백나무숲이 있고 윤선도 선생의 유배지가 여기라는곳에 물색하기 그지없는 곳이던데요. 넘 좋아요. 그다음에 가본곳은 동천석실(洞天石室), 가는 길에 동백나무 숲이 너무 인상적이었죠. 그다음으로 가본곳은 낙서재(樂書齋)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터이다. 이 집터는 풍수지리상 완벽한 집터라고 한다. 가보면 집터만 보인다. 집은 않보인다. 나무만 보이고, 또 묘2개만 보인다. 다음으로 가본곳은 수목원, 이름은 생각이 않남~! 허나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땅끝 전망대로 향했다. 땅끝 전망대는 해남에 있는데 왜 땅끝 전망대라 했는지 궁금해서 달렸다. 가는 도중에 해안선 따라 펼쳐진 해안도로, 남해바다, 섬등 멋진 경치를 구경하며 전망대에 다다랐다. 그러나 너무 허무했다. 전망대가 없었고 푯말만 있던 것이다. 그러나 거기서는 제주도와 한라산이 보인다고 했는데 보이지 않았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제주도 같은 섬이 저 멀리 남쪽에 흐릿하게 보였다. 거기서 기념촬영을 하고 점심 먹을 장소로 이동했다.
근데 우리일행이 한발 늦었다. 우리가 눈여겨본 자리에 한 일행이 와서 진을 치고 점심을 먹는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그곳은 바로 우리가 가본 동천석실, 동천석실로 가는 길목, 동백나무 숲 입구였다. 거기서 점심을 준비했다. 거기서도 잼있는 사건이 일어났다. 라면물을 빨리 끓게 하는 방법등 의견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열띤 논쟁 크크크~*^^*
아마도 가스에 문제가 있어서 물이 안끓은걸로 기억함...아닌지도 모르죠???
거기서 맛있게 점심을 하고 우리는 배를 탈수 있는 항구로 향했다.
항구에 도착한 일행은 2시간 가량 시간이 남은 것을 알고 가보지 못한 중리해수욕장, 통리해수욕장,그리고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진 멋진 해수욕장 그 곳이 바로 예송리해수욕장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우리는 배 타러 항구에 갔는데 이상하게 사람들 얼굴에 긴박함이 서려있었다. 그때부터 우리는 사태파악에 들어갔다. 긴급상황이다. 전쟁이 일어난줄 알았다. 그러나 원인은 폭풍주위보였다. 폭풍주위보땜에 섬에서 나갈수 없다고 하는 말에 정신이 아찔했다. 형과 나는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녔다. 다행스럽게도 한가닥 희망에 기대를 하고 줄을 섰다. 다행이 행운의 여신은 우리편이었던 것이다. 아마도 부처님께서 우리를 보살펴 주셨을 지도 모른다. 아마도가 아니라 그렇게 하셨을꺼다.
우리는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해서 탕 끝에 도달했다.
섬을 극적으로 탈출한 이 기분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 일행만이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섬을 탈출하기 위해 나가서 사태 파악하는 동안 내가 알지 말아야 하는 비밀을 알고 말았다. 섬을 탈출하기 위해서 나를 희생양으로 삼아 섬에 남겨놓아야 한다는 말....ㅠㅠ
그래도 다행이 우리일행이 다 무사히 섬을 탈출해서 기분은 좋다.
아니 내가 섬에 남아있지 않아서 좋다. 그랬으면 섬구경을 하지 않는것인데...나혼자 할걸~~!
다보고 나면 나는 남아서 뭘하라고 관광도 다하고 그냥 바다만 볼뻔했다...다행히 섬을 빠져나왔지만.....*^^* 크크크
땅 끝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콘도로 향했다. 콘도에서 여장을 풀고 한국축구를 보기 위한 준비를 했다. 섬을 무사히 탈출한 우리일행은 긴장이 풀리는 바람에 스님은 전반전 축구를 관람못하시고, 성남이 누나는 축구전후반동안 잠을 잤다는게 아닌가?? 나또한 잠을 자다 전반전 시작한지 5분경에 잠에서 깨어났다. 이유는 너무 시끌어서...호호호
태춘누나와 진용이형~~! 역시 붉은 악마였다. 그때 생각만 하면 웃음이나온다.
축구 후반전에 스님이 들어오셨다. 이유는 우리가 넘 크게 떠들어서 우리방으로 오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스님께서도 극적으로 보길도 탈출에 대한 긴장이 풀리셔서 주무시다 하도 주위가 조용하고 축구할시간인데도 아무도 오지않아 혼자 일어나셔서 TV를 켰을땐 전반전이 아닌 후반전이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없어진 성남이 누나가 스님과 같이 있는줄 알고 우리끼리 축구를 보았다. 알고 보니 성남이 누나는 작은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날 축구도 우리가 보길도를 탈출한 것처럼 너무 극적이었다. 120분간의 전·후반전, 글구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우리가 섬을 탈출하리라고는 믿어지진 않았다. 다행이 우리도 섬에 탈출하고 우리나라 축구도 이기고 대단한 하루였다.
커트라인이었다. 우리 일행이.....크크크
축구도 이기고 보길도 탈출에 대한 성공에 우리일행은 기쁨의 환호와 자축을 하였다.
자정이 되어서야 자축은 끝나고 23일 새벽녘에 영삼이 형하고 옥순이 누나가 왔다.
글구 새벽녘에 도선스님께서도 오셨다고 하는군요...저는 그날 일찍 자서 기억이 않나는 바람에 그날 이야기는 잘 생각이 않남니다. 크크크
23일 우리는 아침 8시경에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고 9시경에 아침을 맛있게 먹고 10시경에 콘도를 떠났다. 그다음 목적지는 달마산에 위치한 미황사. 이곳에 들려서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 기념촬영도 했다. 글구 다음 목적지는 나주에 위차한 운주사였다. 운주사는 정말 부처님 불상이 많이 있었다. 가볼만한곳이었다. 그다음 목적지는 광주에 위치한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약사암에 들려서 여러진귀한 녹차와 연차를 주지스님께 대접을 받고, 점심 겸 저녁까지 신세를 졌다.
그리고 우리일행은 광주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타고 영각사로 향했다.
이상 말도 않되고 지루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또한 지루해서 잼있게 못썼네요.
마지막으로 스님 감사합니다. 글구 형님 누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잼있게 여행을 했습니다.
글구요 부족한 부분은 알아서 체워주세요. 제가 기억이 않나는 관계로... 2~3일째는 제대로 못썼습니다.
눈이 아픈 관계로...부족한 부분을 체워주세요...그럼 저는 이만...오늘을 위해서 잠시 휴식을 취할까 합니다. 그럼 날마다 좋은 날이 되시길 바라며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