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골 반응의 아하! 는 방향성에 대한 옳음을 말하는 것 같다.
나의 1년 가까운 실험에서는 방향성에 대한 옳음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트 갈래?
아하!
마트로 향한다.
마트에 도착할 확률은 70% 정도 ^^
30%는 가는 길에 다른 길을 발견하게 된다.
마트 가는 것보다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으으! 라면 그쪽 방향은 아예 접어버린다.
구를 상상했을 때, 구의 중심에서 몇 가지 방향이나 있을까?
으으! 하나 접는다고 티가 날까? ㅎㅎㅎ
나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예전의 이성적이라 생각했던, 생각으로 살았던 내가, 지금 이 상황에 있었다면
어떻게 하고 있을지 뻔히 보인다. 정말 뻔히 보인다.
그리고 그 상황을 내년에도 반복했을 것이라는 것도 예상이 된다.
지금 몸을 따라가는 지금은, 내가 봐도 많이 달라쳤다.
나의 짐이 이 정도까지 줄었던 적이 있었나?
내가 확신했던 것들을 우선 접어두기로 했다.
나의 아즈나의 증폭을 사전에 차단해 버리고, 아하! 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아하! 가 안내하는 모든 것은 아마도 합당하리라 생각한다.
아하! 는 몸이 안내하는 것이고, 몸은 지구와 공명하므로,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는 유익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