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 강서구 화곡동 으로 이사할껀데
첨으로 포장이사 해보려고 합니다.
워낙에 상담과 계약했던거와 다른 업체들이 많았다고들 하셔서
겁이 나네요.. 잘 알아보고 하라고 해서..
직접 해보신곳 중에 혹시 물품 안전하고 깨끗하게.. 친절한 포장이사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포장이사하면, 청소까지 해준다고들 하던데..맞나요?
포장이사 추천과, 이사할때 준비해야할 뭐 그런게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그닥 멀지 않는 거리로 이동 하시는 군요.
포장이사를 처음 해보신다니 이것저것 생소한게 많으시겠어요
좋은 업체와 나쁜 업체를 100% 구별 하는 방법은 없지만
어느 정도 구별하는데 도움이 돼는 방법은 있습니다.
우선, 상담을 받으실 때 상담 하시는 분의 말투나 설명을 잘 들어보세요.
( 방문 견적 받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
업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구요.
금액이 너무 싼 업체는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사업체는 인건비가 가장 큰 금액을 차지 하는데요.
금액이 너무 싸다면 일용직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내에 관허 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 확인 하시구요.
더불어 칭찬 글 등도 한번 살펴 보세요.
대략 포장이사의 경우 마무리 청소까지 서비스 되어 지는데요.
청소업체에서 하는 서비스처럼 생각 하시면 안돼요. ^^;
( 짐이 적으신 경우 금액 부분 때문에 여자직원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청소 서비스도 빠지게 됩니다. )
이사할 때 준비해야 할 점이라면
우선 버리실 물건은 미리 버려 두시는게 좋구요.
이사 날짜가 정해지셨다면 3주 정도 여유를 갖고 업체를 선정 하세요. ( 이삿날 제외 )
좋은 업체 선정하셔서 즐거운 이사 되시기를 바래요~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세요~
며칠전에 여기서 포장이사 78만원짜리 했다가 봉변당한 사람입니다.
냉장고 음식들 집어던지는 건 기본이고 마음대로 내다버리기까지 했네요.
아이스박스 이용해서 옮겨준다고 선전하더니 노란 바구니에 그냥 운반하고요, 아무래도 그 과정에서 냉동실에 음식이 녹은거 같은데 말도 없이 다 몰래 내버렸네요...비싼 한우에 새우 아가 반찬거리로 해놨던거 통째 내버리고 없어요.
짐 실을때도 쿵쾅 소리 15층에서 1층까지 다 들리도록 엉망으로 싣고요.
정리도 거의 안해줍니다. 수건은 수건장에 넣는게 아니라 청소도 안한 화장실 변기위에 올려두고 가고
주방은 더 엉망이고요. 원래 있던 위치 비슷하게도 안해줍니다 되는대로 막 쑤셔넣어놓고 가요.
오히려 저희가 짐을 싸서 이동했었다면 풀기만 하면 될것을 넣어논걸 다 빼서 다시 넣어야 하니 두번일입니다.
청소도 본인 화장실 가야하니 저더러 직접 하라고 하더군요.
이 외에도 기막힌 꼴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본사에 항의했더니 본사에서 저더러 트집잡는다면서 욕설을 하더군요. 기막혀서 홈페이지에 토씨 하나 안 보태고 고대로 후기 남겼더니 멋대로 삭제를 해놓고
회원가입없이는 후기도 못 읽도록 바꿔놨습니다.
이사도 엉망이지만 고객응대도 엉망인 곳입니다. 무조건 크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잘 따져보시고 견적받으세요~ 저는 다음에 또 이사하게되면 이사전 상황을 디카로 찍어놓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