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5월 14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푸른 실록의 계절 아카시야 향기가 그윽함 속에 목요일 아침, 복된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 성도의 억울함과 분노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구하여 주의 뜻에 따라 행함으로써 평강과 형통함을 주실 것입니다.
- 예상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우리의 발목을 붙들고 있어서 힘들어 지는 모습이지만, 다시금 챙기고 가야 할 문제이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과정으로 보고 지혜롭게 위기를 잘 극복합시다.
- 아무리 바쁜 일정 속에 당연한 일에 기도 없이 하는 것보다 기도하는 삶이 안전하게 되니 항상 먼저 엎드려 묻고 겸손히 다시 시작합시다.
- 혹시 잘 나간다 할 때에 위기를 만날 수 있으니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하루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94편 1- 13절}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 제 목 ◑◑◑◑
◗◗ 보수하시는 하나님! 빛을 비추소서!
◑◑◑ 본문 이해와 요약 ◑◑◑
◗ 94편에서는 배경은 바벨론 포로 70년 말년의 고레스 왕 3년에 다니엘에게 주어진 하나의 환상을 미래에 대한 예언으로 보게 됩니다.
-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분위기는 평화 이였으나 다니엘에게 임한 마지막 계시는 300년 후에 일어날 큰 전쟁에 대한 환상을 받았습니다.
- 그것은 종말에 일어날 일들과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에 대한 것입니다.
- 시인은 현재 의인의 고난과 악인의 횡포, 그리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관계를 밝혀 줍니다.
- 시인은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악인을 징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보복하시는 하나님”이라 부르며, 정의의 심판을 내리시기를 간구합니다.
- 약자들을 학대하고 횡포를 일삼는 악인들의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것이지만, 악한자들에게는 복수가 됩니다.
- 각 절에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1절에서 성도는 보수에 관한 한 하나님께서 전담하고 계심을 확신해야 라고, 2절에서 성도들은 원수를 사랑하되 동시에 공의의 실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 그리고 3절에서 악은 심판하기에 합당하도록 숙성하는 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 또한 4-6절에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악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되며 회개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 그리고 7절은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기억하는 것이 경건과 거룩의 기초이며, 8절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경외하지 않는 자는 가장 미련한 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한편 12,13절에서 주의 말씀과 징계는 인생을 지혜로 이끄는 두 축이며,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생각을 아시며, 또 그 생각들이 대부분 헛되며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과 사상이 악하며, 끊임없이 악할 따름이란 것도 아십니다.
- 선한 생각조차 변덕과 불안정한 점이 있어서 허무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주목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에 겸손히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교만한 악행자들을 심판하는 공의로운 재판관이심을 확신하며 정의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호소하는 시편입니다.
- 특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즐겨 쓰는 독특한 표현으로 자신들이 선민임을 강조하는 것이며, 야곱에 관해 잘 알고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 이는 오히려 당시 이스라엘이 조상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악행을 일삼았음을 반증합니다.
- 그리고 의인이 징벌을 당하면서도 복을 받는 이유는, 핍박받는 의인은 고난을 통해 더욱 주께 매달림으로 신앙의 성장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는 자를 사랑의 채찍으로 징계하시므로 성도는 고난 받을 때가 하나님의 은혜 받을 때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간절히 매달려야 할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 몫이다. (시편94편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복수에 관한 한 하나님께서 전담하고 계심을 믿고 ,특히 교만한 자를 벌합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에 볼 수 있듯이 시인은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라는 말을 거듭 반복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공의의 하나님께 보응을 소망하는 시인의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을 반영하여 줍니다.
- 본시를 보면 시인이 속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체는 지금 악인들의 교만한 행동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과 압제와 폭행으로 인하여 붕괴의 위기에 직면하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특별히 5-6절을 보면, 악인들의 횡포에 대해 여러 가지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들은 이스라엘의 백성을 파쇄하며,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를 살해하였던 것입니다.
- 이와 같은 상황을 목도하는 시인의 가슴에는 공의의 실현에 대한 피 끓는 분노가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그는 여기서 자신이 스스로 그들을 대항할 힘도 능력도 없기에 사람들에게 파멸시키도록 해 달라고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악인들에 대하여 공의의 보응을 시행하여 주실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특히 시인은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차적으로 그의 간절하고도 피 끓는 공의에 대한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은 복수는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 사실 하나님께서는 복수를 당신의 것이라고 아예 처음부터 못을 박아 놓으셨습니다.
- 신명기 32장35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복수는 내 것이라”고 재론의 여지가 없도록 확실하게 못 박아 말씀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처럼 “복수는 내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 왜 하나님은 복수를 당신의 권한에 두신 것일까요? 이는 근본적인 측면에서 모든 사람이 범죄 한 죄인이라는 사실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에 죄인이 죄인을 심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 때문입니다.
- 아울러 인간들이 자신의 원대로 보복을 시행한다면, 공의의 원리에서 벗어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 왜냐하면 사람은 보복에 있어 공의나 정의보다 자신의 원한이나 상대에 대한 악감정에 치우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이처럼 사람들이 스스로 통제하기도 어려운 자신의 감정과 생각대로 보복을 감행해 나간다면, 이 세상은 피로 뒤덮일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 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처럼 어떤 원한과 감정에 치우쳐 공의를 그르치는 분이 아닙니다.
- 그분은 완전한 공의에 입각해 복수를 단행하시는 분이며, 참되고 의로우신 판단에 준하여 모든 일을 시행하시는 분이십니다.
- 신명기32장 43절에서“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즉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한과 악감정에 시달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 악감정에 시달림으로써 거룩하고 선한 성품이 파괴되며, 영혼이 황폐화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으십니다.
- 그래서 우리를 대신해서 복수에 관한 모든 일을 전담하시며 그 짐을 덜어주신 것입니다.
- 그런데 그렇게 예수를 오래 믿으면서도 이를 모르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때로는 알면서도 자기 스스로 보복을 단행하려 하고 그것을 통해 자기의 쌓인 분한을 풀어내려 합니다.
-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가혹한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해를 입은 것보다 더 손해를 끼치려 하고 그렇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한때는 다윗이 나발의 집에 양털을 깎는 소식을 듣고 먹을 양식을 얻기 위해 군사 몇을 보냈더니 음식은 주지 않고 치욕스런 소리만 듣고 돌아온 것을 보고받고 화가 나서 군사들을 이끌고 보복하기 위해 가는 도중에 그의 아내 아비가일의 환대와 소청을 듣고 복수하는 일을 내려놓은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 사무엘상25장 26절에서“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신분보다 자기감정에만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고결한 성도의 자리에서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세속적인 사람으로 추락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으냐는 말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것을 막으시고자 우리의 복수에 관한 일을 전담하신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어떤 일을 계획하고 뜻을 정하여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앞을 가로막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장애가 되는 일이 있었는지? 그래서 타협을 요청해도 전혀 한발도 양보하지 않고 일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난감한 일을 당한 적이 있는지? 뜻하지 않게 부득불 물질적인 손해를 입어야 하는 억울함이 있는지? 이때 나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고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다 알고 갚아 주십니다.
-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것을 몰라서는 안 되며. 그래서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복수해서는 안 되며, 보복의 감정에 사로잡혀도 안 됩니다.
- 우리 역시 감정이 있으며, 가슴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인지라 참기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 철저히 짓밟히고, 무시를 당하며, 엄청난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 복수를 완전히 맡기고 끝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앞에서 감내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복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에 속한 일임을 명심하여 세계를 심판하시고 교만한 자를 벌하시는 하나님께 억울함을 맡겨드립시다.
- 로마서12장 19절에서“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사명 자가 이 세상에서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많은 핍박과 박해를 받아 고난과 문제의 고비가 겹겹이 쌓여도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인내하면서 오직 하나님께 모든 억울함과 분노와 복수걸이를 다 맡길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억울함과 원한을 완전하게 풀어주실 것이며, 우리 자신의 영혼과 삶은 더욱 고결하고 아름답게 지켜주실 것을 믿는 믿음과 승리의 확신으로 참고 견디어 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