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지면(면장 양인환)은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민을 대상으로 면장이 매일 가정을 방문하여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통합 돌봄을 실천하고자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2024년 상반기 395가구를 방문하였으며, 안부 및 맞춤형 건강상담, 주거환경개선, 복지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불편사항 해결 등 1,655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통합 돌봄 행정을 추진하였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 ▲금지면 SNS 소통 채널(지금, 금지) ▲주민등록증 재발급 위한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새 사진, 새 신분증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버블DAY) ▲어르신 비상 연락망(휴대전화 안전밸트) ▲폐의약품 수거 ▲손발 튼튼! 건강 튼튼! ▲동그라미(전동차 및 휠체어) 안전 점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더불어 모든 주민의 수혜를 최대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금지면 복지기동대, 홍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협의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등 관내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다방면의 봉사, 기부를 통해 민관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소통행정으로 ‘희망이 피어나는 따뜻한 사례’이다. 조현병 및 만성 알콜리즘으로 자타의 위험이 매우 높은 중장년 1인 대상자에게 방문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었다. 통증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으로 알콜 섭취가 반복되었으며, 만취 시 폭언, 악성 민원 제기, 폭력적 성향과 자살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대상자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유대감 형성, 멘토링 매칭,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한 상담 지원, 후원 물품 제공 등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과 따뜻한 관심으로 금주를 실천하는 중이며, 대상자는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니 술 생각도 나지 않는다. 연장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잘 다루니 추후 재능기부 할 일이 있으면 꼭 은혜를 갚게 해달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추후 동그라미 안전점검 시 참여 할 예정이다.
또한, 다리 골절 수술 후 퇴원한 어르신에게 남원시민안전보험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 연계, 남원시 이동지원센터 등록 신청, 행복콜 택시 번호 스티커 부착, 필요시 휠체어 이용 안내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과 이동의 어려움에 도움을 드렸으며 어르신은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알지 못해서 이용을 못 하고 있었다. 이렇게 찾아와서 알려주니 금지면이 참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새삼 깨닳았다.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