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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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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인생 이야기 산창 101 링반데룽 시조/반산 한상철
半山 韓相哲 추천 1 조회 305 26.09.01 11:2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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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안개비에 휘감긴 산은 멀리서 바라보면 한 폭의 풍경이지만 그 안에 들어선 사람에게는 길을 감추는 무서운 장막이 되죠. 링반데룽에 빠지면 앞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같은 곳을 맴돌게 되고, 방향을 잃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계속 걸어가는 아찔한 순간이 이어집니다. 어쩌면 우리네 삶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자신이 제대로 가고 있다고 믿으며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같은 고민과 실수를 반복하며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경우 말이죠. 근데 길을 잃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빨리 걸어서 탈출하려는 것보다는, 내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부터 다시 확인하는 일인 거 같아요^^

  • 작성자 08:57 새글

    네! 正鵠을 찌릅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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