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모나드녹 사의 바톤은 ASP 사의 바톤에 비해서 삼단봉의 유명세는 약간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도리어 모나드녹 사는 톤파식의 사이드핸들 바톤을 ASP보다 더 알아주더군요.
해외 삼단봉 판매사이트를 뒤져 보아도 마찰식 바톤은 ASP물건을 거의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리어 모나드녹은 오토록 제품만 팔더군요.
하지만, 이런 유명세가 떨어진다는건 ASP사의 삼단봉보다 재질이나 강도 면에서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모나드녹 바톤을 사용하는 미국경찰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과 동시에, 미국 경찰기관중 TOP.5 중 하나라는 LAPD에서 제식용품으로 모나드녹사의 삼단봉을 구입해서 사용중이라는 겁니다. 미국 경찰기관에서 TOP. 5중 하나인LAPD에서 제식으로 사용을 할 정도면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얼마전까지 케이블 TV에서 방영해주던 LAPD를 배경으로 하는 "더 쉴드" 라는 프로그램을 보아도 경찰들이 모나드녹 사의 삼단봉, 사이드 핸들바톤, 접철식 사이드핸들 바톤 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도 모나드녹 바톤을 몇자루 구입해서 사용해본 결과, ASP만큼 믿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모나드녹 삼단봉의 특징이라면,
1. 같은 길이라면 ASP 제품보다 길이가 약간 더 길다. 2. 가격이 저렴하다. 3. 모양이 더 예쁘다.(몇몇 부분은 마무리도 좋다.) 4. 오토록이라는 모델이 있다. 5. 경량화 모델은 딱 한가지다. 6. ASP에는 없는 길이의 제품인 24인치가 있다.
일단은 모나드녹 제품은 ASP 제품에 비해서 길이가 좀 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즉 같은 길이의 인치라면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가 더 길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24인치 바톤이 ASP사의 26인치 바톤에 비해서 길이가 손가락 한마디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길이가 약간 길다는건 확실히 이점이 될 수가 있을 겁니다.
또한 가격도 ASP제품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그러면서도 ASP제품은 삼단봉을 접다보면 접히면서 손잡이부분의 헤드가 까지는 경우가 있는데 모나드녹은 헤드부분이 까질 염려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마리너 모델(ASP의 니켈 코팅모델.)의 경우는 모양이 더 예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오토록이라는... 마찰식으로 땅에 스냅으로 쳐서 접는 스타일이 아닌, 손잡이 뒤편의 버튼을 누르면 접히는 방식의 삼단봉이 있지만 모양이 별로라서 그런지 그렇게 인기가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 오토록의 경우는 일반 마찰식 삼단봉처럼 뿌려서 피다보면 고장이 날 수가 있기에, 그냥 손으로 뽑듯이 해서 봉을 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나드녹의 삼단봉중에서 경량화모델은 울트라 라이트라고 해서 한가지 제품밖에 없습니다. 길이는 24인치이구요. 영화 모스트 원티드에 보면 주인공이 경찰서 내에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 타격후 휘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진품을 사용해서 그런지(설마 진품으로 타격을?) 아니면 레플리카라서 휘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ASP에는 31인치의 삼단봉이 있지만, 반면에 모나드녹에는 24인치라는 길이의 삼단봉이 있습니다.
위에도 설명드렸다시피 모나드녹의 삼단봉이 ASP에 비해서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가 긴 길이의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4인치 모델이 ASP의 26인치 모델에 비해서 길이가 손가락 한마디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제가 사실 24인치 마리너 모델을 구입하면서 좋아했던게, 가끔은 26,31 인치 모델은 놔두고 백업용으로 지니고 다니던 21인치 모델만 필통에 넣구 다니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아무리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21인치라고해도, 길이상 약간 불안한건 사실 입니다. 그렇다고 자리가 자리인지로 긴 삼단봉을 휴대하기는 좀 힘이 들구요.
그런데 이 24인치 모델이 필통속에 딱 맞게 들어가더라는 겁니다. 즉 ASP26인치 정도의 길이가 나오면서 21인치 모델처럼 필통속에 딱 들어가는 크기라는건 길이나 휴대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애매한 길이의 24인치가 아닌, 도리어 21인치 삼단봉과 ASP 26인치 삼단봉의 차이를 메꾸어 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멀티플레이어라고 해야 하나요? ^^;
그러한 관계로 ASP나 모나드녹의 26인치 모델도 들고 다니지만, 아마 필통속의 백업용으로는 21인치를 밀어내고 24인치가 차지하게 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모나드녹의 삼단봉이 ASP삼단봉보다 길이가 약간 긴 만큼 약간 무게가 더 묵직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손잡이의 두께도 모나드녹이 약간 두껍더군요.
모랄까.... ASP의 블랙크롬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좀더 묵직한 느낌의 좋은 제품이 되겠지만, 체력문제로 에어웨이트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용이 좀 꺼려지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단봉 홀스터의 경우는 ASP 사의 홀스터에도 모나드녹 삼단봉이 잘 맞습니다. 아니, 맞춤으로 잘 맞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ASP삼단봉은 폼 그립이라서 손잡이가 약간 푹신한 느낌이 있지만, 반대로 모나드녹의 삼단봉은 약간 딱딱한 손잡이의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손잡이의 감촉이 ASP가 더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ASP의 폼 그립이 싫어서 일부로 딱딱한 모나드녹 사의 손잡이 식으로된 손잡이를 주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그래도 양쪽 다 손에는 쫙쫙 달라 붙습니다. ^^;)
ASP 삼단봉구입시, 듀라택 모델을 구입하면 모나드녹 삼단봉식의 딱딱한 느낌이 나는 손잡이를 가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듀라택이라는 건 봉 재질의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왜 손잡이가 다른게 나오는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
첫댓글비교를 잘 해놓은글 같아서 퍼왔습니다. 몰랐던 사실은... 모나드녹 울트라 라이트 라는 24인치 경량모델입니다. 윗글에 의하면 펼칠때길이가 다른 26인치 정도 나오면서 접었을때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아서 휴대하기 좋은가 보내요. 뭐 저야 어차피 무거운시리즈로 생각하고 있지만요. 오토락이 좀 꺼려지는 이유는 흔들거리는 유격이 타격시에 충격을 흡수에서 타격대상이 받는 데미지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인데.. 안써봤으니 알수가 없네요. 혹시 오토락으로 샌드백 같은거 쳐보신분 있으시면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비교를 잘 해놓은글 같아서 퍼왔습니다. 몰랐던 사실은... 모나드녹 울트라 라이트 라는 24인치 경량모델입니다. 윗글에 의하면 펼칠때길이가 다른 26인치 정도 나오면서 접었을때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아서 휴대하기 좋은가 보내요. 뭐 저야 어차피 무거운시리즈로 생각하고 있지만요. 오토락이 좀 꺼려지는 이유는 흔들거리는 유격이 타격시에 충격을 흡수에서 타격대상이 받는 데미지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인데.. 안써봤으니 알수가 없네요. 혹시 오토락으로 샌드백 같은거 쳐보신분 있으시면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