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레시아 니 크리스토라는 필리핀 독립종교 혹은 토착종교에 대해서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이 종단은 IGLESIA NI CRISTO 또는 church of christ 로 불립니다..

위사진은 이글레시아 교회의 모습입니다..필리핀 전역에 위치해있고 상당히 깔끔하고 고전적인 느낌의
포스를 뽐아냅니다. 저는 생각보다 깔끔한 내외부 교회 주변환경이 좋아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인식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기독교적 시각과 해석으로 보면 이종교는 이단이 분명합니다..
그 이유와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이 종교는 1914년에 Felix Manalo 이 자신이 메시아라고 하여 출발하였습니다..
대충 오직 자신의 교회만이 참이고 종말시에 교회로 들어오면 그대로 천국으로 들려올라간다고 합니다.
어떤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증산도랑 일맥 상통한 부분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 종파의 특징은 예수의 부정으로 부터 출발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한분이므로 예수는 인정하지만 인성으로서만 인정될 뿐이고 신성은 부정합니다.
즉, 삼위일체의 전면적 부정입니다..
그러면서도 Felix Manalo 을 메시아로 받드는 모순을 범합니다
즉 하느님의 강림이라고 봅니다.. 성부 성자 성신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교리로 보면 원래부터 그냥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에는 십자가는 없습니다. 십자가 자체를 우상의 표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신도는 성경을 읽거나 해석 할 수 없습니다.
성경해석권은 성직에만 존재합니다. 필리핀에서 이 종교의 성직의 권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는 원래 나신교(나자신믿는교)이지만 그래도 종교를 의지했을때 인간이 얻는 좋은쪽의 순방향효과들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불교, 성당, 교회, 증산도, 모닝스타등을 꽤 오랜기간 다녀봤습니다.
종교자체로는 다들 좋은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성직자분들이 좋은말씀위주로 설교들을 하셔서...
이글레시아 크리시토가 이단일지라도 저와는 큰상관이 없습니다 ㅋㅋ
아뭏튼 교회의 외관은 매우 화려하고 교세확장을 고급마케팅 처럼 진행해서 많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고전과 미래를 하나로 묶은 퓨전 스타일의 교회양식과 찬송에 사용하는 악기는 천주교식 오르간을 사용하여, 일면 매우 엄숙한 분위기를 갖추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매우 개방적인 집회를 많이 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필리핀 전지역에 많이 퍼져있으며, 교세확장의 범위가 1990년대 초반
부터 점점 고급직업인들이 포섭대상으로 등재되어 현재는 상당수의 필리핀 고급인재들과 정치인 연예인들이
이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을 위하여 남자를 이곳에서 찾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단이라 볼수있지만 필리핀 내에서는 다수의 시민들이 많이 믿고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이비 종교로 매장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통 교리에 맞지 않는 크리스트교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그리고 국난 발생시 많은 좋은일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민 경제를 부양하기위해서 성도에게 저리 대출도 해주기도 합니다.
목돈주고 일수식으로 값아나가는 형태를 취하며..이자는 거의 없습니다..운영비 정도..연10% 쯤되는것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다니는 교도도 꽤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