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해양환경관리공단, ‘갯벌전’ 공동개최
- ‘갯벌,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
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과
공동으로 11월 26일 오후 한국 갯벌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갯벌,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 기획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26일, 연영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4개월간(2012.11.27~2013. 3.31)의
전시에 들어간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갯벌,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개최한 갯벌사진 공모전의 수상작과 함께 갯벌서식 동․식물표본, 모형 등
200여 점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갯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표정을 보여주는 ‘삶을 닮은 갯벌’,
2부는 ‘생명을 품은 갯벌’로 갯벌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사진과 표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갯벌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특별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2.12.19~2013. 1.30까지 매주 수요일(14:00~16:00) 국립해양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 공동개최에 앞서 두 기관은 ‘해양환경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힘을 모아 해양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여 국민들의 해양환경 인식 증진에 기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민들의 해양환경 인식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여왔으며,
갯벌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 공동개최를 시작으로 계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박상범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